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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밧데리교체기 - Lightning USB Cable의 중요성을 실감하다

by 호세 posted Jul 11, 2016 Views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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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2일간의 해외여행중에 iPhone 밧데리가 부풀어 올라 여행중에 아이폰이 사망하시는줄 알았다.
여행중 GPS 경로기록을 위해 보조 밧데리로 계속 충전을 해서 밧데리가 뜨거워져서 그런줄 알았는데 집에 와서야 그 원인을 알게되었다. 그 원인은 바로 비품 충전 USB케이블의 불량때문이었다.

 아이폰살때 끼워주는 충전 케이블이 사진과 같이 피복이 벗겨져 너덜너덜하기에 마트에서 거의 만원을 주고 구입했었는데 별 이상이 없어 여행시에도 가지고 다니며 사용했었다. 여행 3일째 부터인가 액정이 슬슬 배불러 오기 시작했다. 아이폰의 밧데리가 배가 불러 본체와 액정 사이가 벌어져 아주 아주 아슬한 상태였지만 그런대로 충전이 되어서 폰을 사용가능했었다. 


여행 마지막날 비행기에서 의자앞에 있는 USB 포트에 케이블 꽂고 충전해도 충전이 안된다. 그래도 케이블을 의심하지 않고 밧데리가 부풀어 올라서 그런가 했었다.
 


IMG_8822.jpg

케이블의 피복이 벗겨져 너덜너덜해진 케이블


IMG_8829.jpg

마트에서 만원주고 산 충전 케이블



어느 회사제품인지? 케이스도 없고 영수증도 없고.... 


IMG_8777.jpg

안산 중앙역앞의 아이픽스



집에 돌아와 PC를 켜고  USB 포트에 케이블을 꽂고 아이폰과 연결했더니 PC에서 인식을 못한다. 역시나 밧데리불량인줄 알고 그냥 밤을 지내고 다음날 아이폰 밧데리를 교환하러 안산 중앙역앞의 아이폰 밧데리 교환 전문점 아이픽스라는 곳에 찾아가서 밧데리를 교체했다. 기술자가 예쁜 언니였다. '좋은 기술을 배우셨네요' 하고 한 마디 해주었다. 보통 여자들은 이런 거 잘 못하는데...하여간 고정관념을 깨야되... 


밧데리를 교환하고 체크를 해보더니 충전이 안된단다 '집에서는 잘 되었느냐?'  묻기에 그냥 '잘 되었다' 고 했더니 다시 다른 것으로 교환해서 체크하더니 첫번째 밧데리가 이상이 있는 것 같다며 두번째 밧데리로 마무리 해준다. 해체한 김에 홈버튼도 교체했다.

아이폰의 홈버튼은 고장이 가장 잘 나는 부분이다. 애플은 이점을 알아채고 소프트웨어로 바탕화면에 홈버튼을 대신 하는 아이콘을 띄워서 홈버튼을 사용하도록 해놓았다. 물론 나도 이기능을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밧데리교체 5만원, 홈버튼 교체 2만원의 비용이 들었다.

집에 돌아와 문제의 충전 케이블을 연결해서 PC에 연결하니 USB 장치 인식을 못하고 밧데리 충전도 안된다. 그래서 밧데리 불량이 아닌가 내심 '밧데리 교체하러 다시 가야되나' 걱정하며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밧테리 충전 불량의 원인에 충전 케이블 불량도 있을 수 있다고 나온다. 그래서 차에서 쓰려고 차에 두었던 아이폰 살때의 오리지날 충전케이블을 들고와서 PC에 연결하니 정상적으로 USB 장치도 인식하고 충전 표시도 나타난다.

너덜해진 충전 케이블을 그냥 사용하며 지내는데 오늘은 아이폰에서 충전케이블이 정품아닌것같다라는 메세지가 나온다. 오호 이것도 불량이 되려나...

애플의 정품 케이블을 사려고 애플 홈페이지 확인해보니 26,000원 이다. 이마트의 애플판매점에 갔더니 애플 정품은 안보이고 belkin 제품이 23,900 원이다. 케이스에 무상 A/S 2년이라 표시되었길래 그냥 이거라도 사기로 했다. 무상 A/S는 어디까지 무상 A/S라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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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kin USB 케이블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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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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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케이스



포장이 과포장이다. 포장을 간략하게 하면 제품값을 더 싸게 할 수 도 있을 것 같은데...

불량 충전케이블 때문에 밧데리가 부풀어 오를줄은 몰랐다. 여행 마지막날에 완전 맛이 갔으니 그나마 불행중 다행이라고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