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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5일 일요일 (28일차)


어젯밤에 맥주를 제법 마셔서 몸이 피곤하다.

오늘은 Cuba를 떠나 Cancun으로 가는 Cuba의 마지막 날이다.


11:30에 호텔 로비로 집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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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방에서 보이는 카리브해 전망


식사하러 나가니 아직도 엘리베이터가 고장이다.

어젯밤에 화물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왔었는데 아직 고장난 엘리베이터를 고치지 않았다.

이게 꾸바(Cuba)의 현실이다.

4성급 호텔이 이 정도니 다른데는 어떨지 짐작이 간다.

지하의 식당에서 간단히 아침 식사를 하는데 아침부터 기타와 드럼을 들고온 밴드가 나타나 음악을 들려준다.

Cuba의 음악에 대한 열정(?)은 도데체 어디까지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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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연주하는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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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로비


일행중 부지런한 사람들은 벌써 말레꼰 해변의 반대편까지 갔다왔다며 사진을 보여준다.


J, K양은 S군을 위해 혁명광장에 다시 갔다오겠다해서 나는 말레꼰 반대편까지 갔다오려고 빠져주었다.

어제와는 달리 바람이 세지는 않아서 파도가 말레꼰을 넘어오지는 않는다.

반대편 말레꼰에 가니  작은 성도 있고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식당 'Restaurante 1830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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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꼰 해변을 달리는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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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꼰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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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꼰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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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꼰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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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꼰 해변 Restaurante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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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꼰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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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레라 성(Torreón de la Chorr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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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륜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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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e 1830


말레꼰 끝에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동네 야구장에서 야구경기를 하길래 잠시 구경했다.

Cuba 하면 야구를 떠올릴 만큼 Cuba인들은 야구를 좋아하고 동호회 인프라도 잘 갖추어져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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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경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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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앞



호텔 → 말레꼰 산책 루트 ( 3 Km, 48 분 소요)


호텔에 돌아와 엘리베이터를 타려하니 아직도 수리를 하지 않아 화물 엘리베이터를 타고 방으로 올라가

짐을 챙겨 11:40 에 호텔을 떠나 공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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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앞



<

호텔 → 공항 이동 루트 ( 18.5 Km, 49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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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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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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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내부


수화물을 모두 부치고 출국 심사를 마친 후 핸드캐리한 짐의 검색대를 통과 하려던 K양의 가방에서

검색요원이 럼주 2병을  꺼내 액체류는 비행기에 갖고 탈 수 없다며 압수 당했다.

K양이 '아버지 선물로 어제 휴게소에서 산건데...' 하며 아쉬워 했다.

평소에 해외에 나가면 귀국 항공편 기내에서 면세품 술을 사서 들고 나갔기 때문에 당연히

비행기에 술을 갖고 탈 수 있다고 착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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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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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내부


우리가 탈 비행기는 아에로 멕시코  Cuba 14:15출, 멕시코 Cancun 15:46착 AM 448편이다.

지연 출발없이 거의 정시에 Cuba를 떠나 멕시코 깐꾼(Cancun)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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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꾼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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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봉고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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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꾼 공항 구내


관광객이 많아 입국 심사 하는 줄이 길고 수화물도 늦게 나오고 짐 검사도 오래 걸려 입국장을 나오는데 한참 이나 걸렸다.

관광도시임을 자처하는 깐꾼이건만 2010년에 왔을때와 전혀 변함이 없는 씨스템이다.


길잡이가 차량 두대를 수배하는데도 시간이 걸렸다.

밤새 잠깐 쉬어갈 깐꾼의 호텔 소베라니스(Soberanis) 에 6시가 다 되어 도착, 

엘리베이터가 없어 3층까지 짐을 낑낑대며 들고 올라가 짐을 놓고

오늘은 길잡이가 그동안 보관해둔 공금 (깐꾼 - 이슬라 무헤레스 왕복 선편운임)을 돌려주는 대신

깐꾼의 한식당 '오 마이 꼬기'에서 마지막 회식비용으로 쓰기로 하고 부족분만 각자가 1/n 해서 내기로 했다.


'오 마이 꼬기' 한식당까지 걸어가며 길거리 구경, 주변에 먹음직스러운 식당도 몇군데 있었다.

보행자를 위한 횡단보도에는 신호등도 없어 길건너기가 아주 위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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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앞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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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 공항환율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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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rystal Urban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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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로 착각하게 하는 마크


시원한 야외에 자리를 잡았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내린다. 조금 처마밑 안쪽으로 자리를 옮겨

간만에 삼겹살과 지난주에는 없어서 못마셨던 소주도 5병이나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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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당 Oh My Ggogi(오 마이 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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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 도스 에끼스(Dos Equ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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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기분 좋게 그 동안의 이 얘기 저 얘기 나누며 술을 마시다가 호텔로 돌아왔다.

내가 갖고 있던 멕시코 페소중 100페소만 남기고 몽땅털어 식대로 냈다.

내일은 아침 비행기라 새벽에 호텔을 나서야 한다.


2017년 3월 6일 월요일 (29일차)


새벽 3:30에 일어나 짐을 챙겨서 4:00에 호텔 출발, 공향으로 향했다.


AA1392편 칸쿤 07:00 출발, 달라스 09:04 도착. 

한국까지 같은 AA 연결편이라 수화물은 달라스 공항에서 찾을 필요없이 한국에서 짐을 찾으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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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수화물 카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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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반입 금지품목 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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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공중전화기


S군과 커피 한잔 마시려고 보니 100페소로는 한잔밖에 마실 수 있어 한잔만 사서 나누어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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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꾼 공항 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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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맞이하는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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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공항 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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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공항



Cancun - Dallas 항공 이동루트( 1,732 Km, 2시간 31분 소요)


비행기를 나서니 한국직원이 인천행 연결편 게이트 번호를 알려준다.

이번에는 같은 건물에 게이트가 있어서 트램을 타고 이동하지 않아 시간여유가 많았다.


내리자마자 그린라인(Green Line)에 가서 자동입국 심사콘트롤 기계에서 화면으로 입력사항에 답하고

출력물을 받아보니 지난번 미국 입국때와 마찬가지로 X 표로 나왔다.

한국 승무원들도 있었는데 승무원들도 X표로 나온다.

이번에도 까칠하게 구는 심사관에게 걸려 지문 다 찍고 얼굴 사진 찍은 후에야 입국심사를 마쳤다.

밖에 나와 담배한대 피우고 다시 수화물 검색대에서 핸드캐리한 짐을 검사 맡은 후 게이트앞으로...

이번에는 다들 순조롭게 입국 심사를 마치고 게이트앞에 다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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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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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공항


AA281 달라스3/6 10:50 출, 인천 3/7 16:25 착

이제 13시간의 긴 비행을 해야 한다. 다행히 복도쪽에 자리를 배정받아 중간에 수시로 마음대로

화장실도 왔다 갔다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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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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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상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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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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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륙 직전


영화도 보다가 잠깐 선잠도 들었다가 하며 두번의 기내식과 컵라면도 한번 먹은 후 인천공항에

무사히 도착, 30일의 긴 여정을 마무리 한다.


여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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