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일본 북큐슈여행 05 벳부(別府) 가마도(かまど) 지옥
벳부(別府) 가마도(かまど) 지옥을 둘러보다
20204년 11월 20일 수요일
어제 피곤한 탓에 잠을 푹 잘 잤다.
창밖을 내다보니 날씨가 좋다. 날씨운은 좋은 것 같다.
온야도노노(御宿 野乃) 호텔 창밖 뷰
7시 30분.
온야도노노(御宿 野乃) 호텔 1층의 식당으로 내려갔더니 가장 붐비는 시간인지 대기줄이 제법 길었다. 식당안은 만석인데 다행히 입구 프런트 쪽의 둥근 식탁에 자리를 내준다.
온야도노노(御宿 野乃) 호텔 아침 메뉴
뷔페식으로 먹고 싶은 것만 골라서 먹었다.
밥도 자판기처럼 50g, 100g, 150g으로 선택해서 먹을 수 있도록 해 놓았다.
밑에 밥공기를 놓고 원하는 양의 버튼을 누르면 밥이 컵에 쏙 떨어진다.
역시 자판기의 나라 답다. 이렇게 하면 낭비된 밥이 없어 친 환경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수란도 있다.
식사를 한 후 온야도노노(御宿 野乃) 호텔 내부 사진을 또 찍었다.
인테리어가 정말 일본답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 찍어놓고 싶었다.
온야도노노(御宿 野乃) 호텔 식당 내부는 좌석이 차서 밖의 저 원형 테이블에서 식사를 했다.
온야도노노(御宿 野乃) 호텔 신발장
신발장도 있는데 단체팀에게는 비빌봉투를 나누어 주고 신발을 넣어서 객실까지 갖고 가게 했다.
온야도노노(御宿 野乃) 호텔 현관
온야도노노(御宿 野乃) 호텔 프런트
혼잡예상 시간을 알려주는 안내문
우리는 제일 혼잡한 시간 7:30에 식사를 했다.
객실의 TV에서 식당의 혼잡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도 있다고 쓰여있다.
▲가마도지옥 유휴인 킨린호 유튜브 동영상
가마도(かまど [竈] :가마솥이라는 뜻) 지옥(地獄)
버스에 올라 벳부(別府)의 하이라이트인 온천 순례길에 나섰다.
도착한 곳은 가마도(かまど [竈] :가마솥이라는 뜻) 지옥(地獄).
이른 아침인데도 다른 한국 관광객팀이 이미 한 팀 와 있었다.
직원이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진 포토존을 준비 중이다.
가마도 지옥의 붉은색은 산화철의 색은 아니라고 설명한 안내문.
▲가마도 지옥 불가사의 파트 2 (21년전 사진)
21년전에도 한국어로된 안내문이 있었다는 사실....
가마도(かまど) 지옥(地獄)
모기향 연기를 입김으로 불면 하얀 연기가 더 풍성하게 뿜어 나오는 모습을 시연하는 직원.
담배로 하다가 담배연기를 너무 맡아서 모기향으로 바꾸었다 한다.
조금 어설픈 한국말로 코믹하게 보여주어 호응을 이끌어 내는데 우리 팀은 열심히 호응해 주어 더 신나서 한국말로 설명한다.
파란 물빛
흐린날은 하얗게 색이 변한다고 한다.
모기향에 불을 붙여 입으로 불면 연기가 더 많이 솟아오르는 것을 보여주는 직원.
붉은 물색
삶은 계란과 라무네 마시는 장소
옆에 족욕장이 있다.
라무네
가이드가 삶은 계란과 라무네 (여정에 포함된 사항)라는 마실 것을 나누어 주어 계란을 먹은 후 라무네를 마셔보았다.
라무네는 사이다 맛도 아닌 것이 처음 맛보는 음료이다.
흰자는 소금, 노른자는 간장과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잠시 족욕을 즐긴다.
이곳 직원이 단체 손님이 오면 연기를 불거나 입김을 불어 연기를 더 많이 뿜어내는 광경을 연출해준다.
かまど [竈] 지옥(地獄) 매표소
가마도지옥 매표소(23년전 사진)
이 매표소는 23년 전의 모습과 변함이 거의 없는 것 같다.
かまど [竈] 지옥(地獄) 심벌
かまど [竈] 지옥(地獄) 주차장
▲가마도 지옥 관람(0.3Km, 34분 소요)
바로 앞에 악어를 키우는 귀산(鬼山) 지옥도 있고 총 9개의 다른 지옥이 있지만 가마도(かまど [竈]) 지옥(地獄) 딱 한 군데만 보고 버스에 오른다. 2001년에 아들과 같이 배낭여행왔을때는 지옥순례 티켓으로 다 돌아보았었다.
다음 일정이 있기에 이해는 가지만 패키지는 이게 단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