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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타이완

2023 타이완 여행 - 루이팡 지우펀(瑞芳 九份) 아메이차루(阿妹茶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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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wan여행 3일차 유튜브 동영상

 

 

 

 

스펀(十分)의  幸福天燈(Lantern Of Happiness)을 날리고 다음에 도착한 곳은 루이팡(瑞芳) 지우펀(九份)이라는 곳.

 

 

 

▲스펀(十分) → 루이팡(瑞芳) 지우펀(九份)(23.7Km, 37분 소요)

 

 

 

비는 스펀(十分) 보다 더 많이 내린다.

오랜 경험의 가이드는 우리를 언덕 꼭대기부터 구경할 수 있도록 동네 위쪽에 차를 세우고 우리를 내리게 했다.

여행의 절반은 날씨라는데... 왜 이리 비가 많이 내리나?

 

 

▲루이팡(瑞芳) 지우펀(九份)

 

 

먼 곳은 보이지 않을정도로 비가 세차게 내리는 지우펀(九份)이다.

 

 

 

▲루이팡(瑞芳) 지우펀(九份)

 

 

오카리나 공방을 운영하는 주인장의 가게인데 멋지게 아리랑을 연주한다.

일행들은 가게안에 들어가서 오카리나를 몇 개 샀는데 아내도 작은 오카리나를 한 개 샀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다.

 

 

 

▲루이팡(瑞芳) 지우펀(九份) 오카리나 가게

 

 

 

▲루이팡(瑞芳) 지우펀(九份) 오카리나 가게

 

크고 작은 귀엽고 앙증맞은 오카리나들을 한참 구경하고 나왔다.

 

 

 

▲루이팡(瑞芳) 지우펀(九份) 

 

지우펀(九份)  골목길은 처마 지붕들이 맞대어 있어서 비를 피할 수 있었다.

 

 

 

▲루이팡(瑞芳) 지우펀(九份) 아주 언니 땅콩아이스크림가게

 

 

 

 

 

▲루이팡(瑞芳) 지우펀(九份) 아주 언니 땅콩아이스크림가게

 

아주언니라는 주인장이 땅콩 아이스크림을 만들어서 파는데 가이드가 양이 많으니 1개만 사서 둘이 나누어 먹어라 한다.

우리 부부도 고수를 뺀 땅콩 아이스크림 1개(50위안)를 사서 먹었다. 

 

 

 

▲루이팡(瑞芳) 지우펀(九份) 아주 언니 땅콩아이스크림가게

 

땅콩 아이스크림을 감싸기 전에 사진 찍으라고 보여주기까지 하는데 서비스가 아주 좋았다.

그런대로 맛은 있었다.

 

 

 

▲루이팡(瑞芳) 지우펀(九份) 골목

 

 

 

 

▲루이팡(瑞芳) 지우펀(九份) 골목

 

 

 

 

▲루이팡(瑞芳) 지우펀(九份) 골목

 

 

 

▲루이팡(瑞芳) 지우펀(九份) 골목

 

 

이 동네는 옛날에 산세가 험한 외진 마을로 9 가구만 살았는데 어느 사람이 생필품을 구하러 산밑으로 내려갈 때 1 사람, 2 사람씩 대신 물건을 사달라고 부탁을 하다가 나중에는  9 가구 집이 전부 부탁을 해서 항상 9인분(九人分)을 사서 돌아왔다고 해서 지우펀(九份)이라고 하는데 분(分) 앞에 사람인(人)이 붙어 있다.

 

 

 

▲루이팡(瑞芳) 지우펀(九份) 아메이차루(阿妹茶樓) 

 

 

아메이차루(阿妹茶樓)는 미야자키 하야오(宮崎駿, Miyazaki Hayao) 감독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라는 만화영화의 모티브가 된 곳이라 해서 유명해진 곳인데 검색을 해보니 미야자키 하야오(宮崎駿, Miyazaki Hayao) 감독은 전혀 이곳과는 관련 없다고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한다.

 

 

▲루이팡(瑞芳) 지우펀(九份) 아메이차루(阿妹茶樓) 

 

아메이차루(阿妹茶樓)가 미야자키 하야오(宮崎駿, Miyazaki Hayao) 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어느 장면과 유사하다 해서 입소문이 나자 일본관광객들이 대거 몰려와서 유명해진 곳이다.

 

 

▲루이팡(瑞芳) 지우펀(九份) 아메이차루(阿妹茶樓) 

 

아메이차루(阿妹茶樓) 건너편 찻집에서 가이드가 찍어준 사진. 

가이드가 단골찻집이라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인데 일반인들은 여기서 사진을 못 찍게한다고.. 아마 이 찻집에서 차를 마시면 가능할 것 같다.

 

 

 

▲루이팡(瑞芳) 지우펀(九份) 계단

 

 

 

▲루이팡(瑞芳) 지우펀(九份) 광부 동상

 

옛날에 이곳이 금광이라 일본 사람이 금광을 운영하기 시작하고부터 사람들이 노다지를 캐기 위해 모여들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마치 옛날 석탄광에 사람들이 모여들었던 태백과 같은 곳이다. 

 

 

▲루이팡(瑞芳) 지우펀(九份) 광부 동상

 

 

 

▲루이팡(瑞芳) 지우펀(九份) 아메이차루(阿妹茶樓) 

 

 

 

 

▲루이팡(瑞芳) 지우펀(九份) 골목

 

 

 

 

▲루이팡(瑞芳) 지우펀(九份) 골목

 

 

 

 

▲루이팡(瑞芳) 지우펀(九份) 골목

 

 

비가 많이 오니 차분히 구경도 못하고 그냥 계속 내려간다.

 

 

 

 

▲루이팡(瑞芳) 지우펀(九份) 골목

 

 

 

 

▲루이팡(瑞芳) 지우펀(九份) 골목

 

 

 

 

▲루이팡(瑞芳) 지우펀(九份) 골목

 

이 동네에서만 자라난다는 나무라하는데 나무이름을 알려주었지만 들으면 바로 잊어버리는 가이드의 설명...

 

 

 

 

▲루이팡(瑞芳) 지우펀(九份) 골목

 

 

보통 이곳에서부터 올라가면서 구경을 하는데 우리는 가이드 덕분에 위에서부터 내려오며 편하게 구경했다.

 

 

루이팡(瑞芳) 지우펀(九份)

지우펀(九份)은 타이완 북부 신베이시 루이팡구에 있는 마을이다. 해안을 마주하고 있는 산맥 위에 지어져 있다.

역사
청나라 시절, 지우펀은 아홉 집밖에 없던 외진 산골 마을이었는데, 이때 한 사람이 도시로 내려와 항상 아홉 집 것을 함께 구입해 아홉 개로 나눴다고 해서 '九份', 즉 지우펀이라는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원래 이 곳에 살던 원주민들은, 1430년대부터 이 곳에서 금이 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이후에도 일본인, 네덜란드 상인들이 이 사실을 재발견해냈으나, 청나라 말기인 1890년대까지 이 곳에서 금이 본격적으로 채굴된 적이 없었다. 그러나 1890년, 철도를 깔던 인부가 이 곳에서 금가루를 발견하고, 근방 지역의 하천에서 매일 수 킬로그램에 달하는 사금이 발견되기 시작하며 사람들이 금을 캐기 위해 이 곳으로 몰려들기 시작하였다.

사람들이 금 채굴을 노리며 이 곳으로 몰려들기 시작하자, 조그만 산골 마을에 불과했던 지우펀은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다. 이후 일본군이 타이완을 점령한 이후 그 성장세는 최고조에 달하게 되었다. 당시의 미국 외교관이었던 제임스 데이비드슨은 아래와 같이 적었다.

규펀(지우펀)은 내가 본 마을들 중 가장 이상하게 생긴 마을이다... 이토록 많은 가옥들이 좁은 공간에 빽빽하게 몰려 지어진 것을 본 적이 없다. 어떤 건물들은 다른 건물 위에 덧붙여 지어진 것 같고, 어떤 건물들은 아예 들어갈 방법이 없어 보인다. 모든 건물들이 위압적인 자세로 서 있어, 마치 이웃들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것 같다. 좁은 수로가 마을 전체를 흐르며 물을 공급한다. 어느 수로는 문 바로 앞을 지나가기도 하고 어느 것은 심지어 가옥의 바닥 아래를 지나가기도 한다.

당시 이 마을은 후지타 기업의 소유였다. 후지타 기업은 타이완 광산업에 진출한 최초의 일본계 기업으로, 이 곳에서의 금광 산업을 통하여 매달 몇천 엔에 달하는 수입을 거두어 들였다.

현재 지우펀에서 볼 수 있는 모습들은 대부분 일본의 통치시기에 만들어진 것들이다.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이 곳과 인접한 곳에 진과스라는 포로 수용소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이 곳에서는 영국인들을 포함, 싱가포르에서 잡아온 포로들을 강제로 금광에서 노역시켰다. 하지만 전쟁이 끝난 이후 금광 산업은 쇠퇴기에 접어들었고, 1971년에는 결국 완전히 폐광되었다. 광산업으로 대부분의 수입을 올리던 지우펀은 이로 인해 급격히 쇠퇴하기 시작했고, 결국에는 거의 잊혀진 마을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989년, 영화 《비정성시》가 이 곳을 배경으로 촬영하게 되면서 지우펀은 다시금 번성하기 시작한다. 영화의 전세계적인 흥행세에 힘입어, 지우펀은 다시금 사람들을 끌어모으기 시작했다. 영화 속 지우펀의 고풍적인 분위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켰고, 이 곳은 얼마 지나지 않아 타이완의 주요 관광지가 되었다. 1990년대, 지우펀은 완전히 관광 마을로 탈바꿈하였으며, 중국식 찻집, 까페, 기념품 가게 등이 지어졌다.

2001년에는 지우펀이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과 닮았다는 이유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게 된다. 이로 인해 일본 언론과 잡지들은 이 곳을 타이완을 소개할 때 꼭 함께 소개하기 시작했고, 일본인들이 이 곳으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이후 이 곳은 일본인들이 타이완을 방문할 때 꼭 한 번씩 들르는 관광명소가 되었다. 다만, 영화의 제작자 미야자키 하야오는 영화의 배경이 지우펀을 모티브로 한 것이 아니라고 공식적으로 부인하였다.

현재, 지우펀은 타이완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 명소들 중 하나로, 수많은 사람들이 타이베이를 거쳐 이 곳으로 찾아온다.

출처 : 위키백과

 

 

 

 

 

▲루이팡(瑞芳) 지우펀(九份) 골목 걷기(0.9Km, 56분 소요)

 

 

 

 

 

▲Taiwan여행 3일차 유튜브 동영상

 

 

 

이곳은 산비탈에 있는 관광지라 주차난 때문에 골치가 아파서 한동안 아래에서 주차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오도록 했지만 동네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되고 말았다 한다. 왜냐하면 산비탈 도로옆의 자기 집을 개조해서 주차장을 만들어 주차비 수입에 의존하던 동네사람들의 강력한 반발이 있었기 때문이라 한다.

도로를 달리다 보면 작은 주차장들이 많이 보인다.

 

버스에 올라 다음 목적지인 예류지질공원(野柳地質公園)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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