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에게 주는 연말 선물 아이폰 17
나는 애플빠라 애플 스마트폰만 사용해 왔다.
그런데 좋은 핸드폰은 안 사고 SE판만 계속 사용해 왔다.
iPhone 5, iPhone SE를 거쳐 iPhone SE2를 2022년에 구입 계속 사용하다가 이번에 iPhone 17 일반 모델로 기기변경을 한 것이다.
아이폰 프로 모델은 망원렌즈가 추가되고 성능은 좋지만 특별히 스마트폰에서 망원렌즈를 쓸 이유가 없을 것 같고 가격도 200만원 대라 일반 모델로 선택.
그리고 iPhone SE를 구입할 때 카메라 무음기능 때문에 홍콩직구를 이용해서 구입했는데 이 기능이 한국, 일본에서는 없다.
해외에 나가면 다들 무음으로 사진 찍는데 한국, 일본 사람들만 찰칵거리고 사진 찍어야 한다. 이게 싫었다. 내가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어야 하는데 한국은 법으로 규제되고 있다.
홍콩판 아이폰은 eSim 1개, 물리 Sim 1 개를 사용할 수 있는 폰이다.
지금부터는 아이폰 17 개봉기
주문은 국내 네이버몰 홍콩 직구판매점에서 11월 28일에 주문 12월 8일에 받았으니 10일 정도 걸린 것 같다.
12월 2일 관세사무사에게서 부가세 납부 통지서가 와서 부가세 이체.

아이폰 포장 박스
홍콩에서 바로 한국 우체국소포를 이용해서 발송할 수 있는가 보다.


뽂뽁이 2겹 내부포장


내가 선택한 색상은 쎄이지
젊은이들은 말차 색깔이라 하더라...

아이폰 17 박스
언젠가부터 애플은 박스 기기명을 인쇄하지 않고 단순하게 iPhone이라고만 인쇄한다.

아래위의 개봉선을 뜯는 순간


아이폰 17 그리고 충전 케이블
충전 케이블은 양쪽이 C Type으로 되어 있다.


액정 커버를 벗긴 순간

아이폰 17 뒷면

아이폰 17 전원 ON
아이튠즈로 아이크라우드와 PC에 백업본을 받아 놓았지만
이번에는 아이폰 2대를 가까이 놓으면 되는 마이그레이션 기능을 이용해 보기로 했다.

iPhone SE2에 나타난 설정 화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iPhone SE2에 iOS 26.1 이 설치되어 있어 소프트웨어도 업데이트해야 했다.

중간중간 계속 을 눌러주어야 한다.
30분 이상이 걸린 것 같다.


데이터 이전이 끝나고 새로 부팅

Apple 계정 확인
설정을 눌러주고 비밀 번호 입력 데이타 마이그레션을 끝냈다.
아이폰 17 Hello mobile 개통기
LU U+ 알뜰폰으로 e심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에 유심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동네 세븐일레븐에 가서 헬로 모바일 유심을 구입했다.

유심 가격이 왜 이리 비싼가 했더니 NFC 유심이다.
애플페이나 교통카드를 사용하지 않을 거라 필요 없는데 몰라서 구입하고 말았다.

헬로 모바일 NFC 유심 8,800원

유심

아이폰 17 유심 트레이

아이폰 17 유심 트레이에 헬로모바일 유심 장착

헬로모바일 홈페이지에 들어가 IME1 주소를 넣고 조회를 누르니
홍콩판이라 당연히 안된다.
그래서 수기로 입력하는 방법으로 했더니 등록 실패이다.
IME1 숫자를 내가 잘 못 입력한 것 같다. 예전엔 스마트폰 화면을 캡처해서 보내면 알아서 등록한 것 같은데...

다시 제대로 입력했는지 정확히 확인하고 다시 접수.

다음날 다시 확인해 보니 단말기 정보 등록이 완료되었는데 sSIM요금제를 이용하므로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확정기변 처리가 어렵다고 고객센터로 문의하란다.
이런 된장~
고객센터에 전화하니 왜 이리 대기 사간이 길어지는지... 한참 기다려서야 상담원과 통화.
유심으로 변경한다 했더니 이번에 유심 카드 끼워 놓은 일변호를 불러 달라 한다.

겨우 깨알 같은 번호를 불러주니 처리 완료되었다.

개통 진행 중입니다 라는 메시지가 왔다.
아이폰 17을 한번 껐다 켜주니 셀룰러가 활성화되고 왼쪽 상단에 LG U+ 통신사 글자가 뜬다.
드디어 끝났다!!!
홍콩판 아이폰 17이라 개통이 쉬울 거라는 생각은 안 했지만 이리 번거로울 줄 몰랐다.
지난번에 아이폰 SE2의 경우에는 개통을 쉽게 한 번에 끝냈는데 이번엔 좀 어려웠다.
아이폰 17 구입금액 정리
아이폰17 1,399,980원
운송비 100,000원
소계 1,499,980원
부가세 150,340원
통관수수료 2,200원
합계 652,520원
NFC 유심 8,800원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끝난게 아니었다.
은행 앱들은 다시 새로 설정 해주어야 하는데 기존 가입자는 로그인 하면서 인증을 새로 받으면 되는데 전부 처음 가입하는 것처럼 해야했다.
제일 심한 것은 국민은행 앱이었다.
SMS 인증, 신분증 사진 촬영, 얼굴 촬영등을 거쳐야 했는데 그래도 최근에 찍은 사진이 운전면허증이라 운전 면허증을 촬영 후 내 얼굴 사진을 찍으니 그림처럼 보이나? 몇번이나 촬영을 했는데 인식을 못하다가 나중에 결국 인식을 했다.
그중에 가장 간편한건 카카오 뱅크였다. 전화인증을 하니 기존 회원이라라며 다른 앱보다 절차가 간편하게 로그인을 할 수 있었다.
아직 신한솔 앱은 로그인을 못했다. 마지막 단계에서 ARS로 호면에 뜬 번호를 입력하라해서 입력했는데 입력을 안했다고 계솟 뻉뻉이 돌린다. 급할 것도 없고 거래은행도 없고 해서 이번에 앱 삭제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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