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중미 · 2020. 8. 18. 14:17
2017 쿠바 여행기 15, 쿠바 아바나(Habana)- 꼬히마르(Cojimar)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의 무대
꼬히마르(Cojimar)로 가는 택시 안에서도 S군의 여권찾기 무용담?은 계속되고 J, K 양은 재미있다고 난리다. 아마 이 이야기는 앞으로 수백번 더 해야될거라고 S군에게 말해주었다. ▲택시 내부 꼬히마르(Cojimar)는 작은 어촌 마을인데 헤밍웨이가 이곳 한 식당 에서 바다를 내다보며 다이끼리(Daiquiri)를 마시면서 현지 쿠바 어부 그레고리오 푸엔테스(Gregorio Fuentes, 1897~2002)가 실제로 겪은 이야기를 듣고 '노인과 바다' 작품을 구상했다고 한다. 내가 몇살때인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영화관에서 본 '노인과 바다'의 장면이 어렴풋이 기억난다. 낚시줄을 당기면서 손바닥이 찢어져 피를 철철 흘리며서 사투끝에 잡은 고래를 작은 고깃배에 묶고 항구로 돌아왔을 때 상어에게 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