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기/중미

2017 쿠바 여행기 6, 쿠바 비냘레스(Viñales) 전망대(Mirador)

반응형

 

2017년 2월 27일 월 (22일차)

 

아침 7:20경 호텔을 나와 부근을 걸어며 산책을 했다.

차들도 많이 안다니고 사람도 별로 안다닌다. 가끔 학생인듯 교복입은 아이들이 학교에 가는지 길을 걷고 있다.

 

▲아바나(Havana)의 아침 골목

 

 

 

▲아바나(Havana)의 성당

 

 

 

▲아바나(Havana)의 아침 골목

 

 

 

▲아바나(Havana)의 아침 골목

 

 

 

▲아바나(Havana)의 아침 골목

 

 

 

▲아바나(Havana)의 아침 골목

 

호텔로 돌아와  엘레베이터를 타려하니 고장이다. 이런....10층까지 헉헉 대며 올라가야 했다. 엘레베이터 상태를 보니 고장이 안나는게 이상한거다.

 

 

▲Hotel Saint John's Room Key

 

 

TV를 켜고 채널을 돌려보니 중국 CCTV 채널이 나온다. 새삼 사회주의 중국의 국력이 대단하다는 걸 실감한다.

 

 

 

▲중국 CCTV 채널

 

 

 

▲룸의 TV

 

 

 

 

창밖으로 보이는 아바나( Havana)를 잠시 내려다 본다.

 

▲호텔 창밖으로 보이는 Havana 시내

 

 

 

▲호텔 창밖으로 보이는 Havana 시내

 

 

 

▲호텔 창밖으로 보이는 Havana 시내

 

 

 

▲호텔 창밖으로 보이는 Havana 시내

 

 

 

▲호텔 창밖으로 보이는 Havana 시내 - El Captolio

 

 

 

▲항해중인 크루즈 선

 

 

 

▲호텔 창밖으로 보이는 Havana 시내

 

바로 옆의 Hotel Vedado에 가서 아침 식사를 하고 방을 나서려는데 청소하는 아줌마가 오늘도 청소 안하냐 물어본다. 어제는 문고리에 방해금지 팻말을 걸어놓았었는데 오늘은 청소를 부탁했다.

 

비냘레스(Viñales)로 가기 위해 호텔 로비에서버스를 기다렸으나 약속한 시간에 버스가 오지 않는다. 오늘 비냘레스(Viñales)로 투어를 가기 원하는 사람은 전부 9명. 1인당 41 Cuc을 지불했다.

 

 

 

▲Hotel Saint John's Recepcion

 

 

 

▲호텔 베다도(Hotel Vedado)

 

30분이나 늦게 버스가 왔는데 노란색의 미니버스로 TAXI라고 써있다. 이렇게 큰 택시도 있는가 보다. 운전기사는 예쁜 언니... 예쁘니까 늦게 온것도 용서(?)된다.

 

하여간 10:40 에야 비냘레스(Viñales)로 출발. 한참을 달리더니 어느 한적한 길에서 왠 남자를 태우는데 남편이란다. 자기는 영어가 안되서 가이드 일을 하는 남편을 태우고 간단다.

 

사람들이 다 실망한다. 결혼한 아줌마라니ㅎㅎ

 

속으로 우리끼리 자유롭게 다니는 여행인데 왠 가이드? 하고 생각했는데 결국은 좀 머슥한 일이 벌어지고 만다.

 

이 친구 계속 수다 떨다가 우리 일행 여자분에게 '드라이브 라이센스(운전면허증)이 있냐?'고 묻는다. 한국에서는 왠만하면 여자도 다 있는 운전면허증이라  '있다'고 대답하자 '버스 운전기사냐?'고 묻는다. '아니 오너 드라이버'라고 대답하자 잘 이해를 못한다. 시회주의인 꾸바에서는 아직 자가용이 대중화되지 못하고 외부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한국이 얼마나 잘 사는나라인지 잘 모른다는 얘기다.

 

비냘레스(Viñales)로 가는 도로는 왕복 6차선의 도로인데 고속도로는 아닌 것 같다. 도로의 포장 평탄도가 안좋아 마치 배를 탄것 처럼 출렁이는 구간도 있다. 그래도 오래전 부터 동서를 관통하는 도로를 건설해서 이렇게 운영했다는 것은 옛날에 아주 잘 살던 나라임을 알 수 있다.

차도 별로 없으니 막히는 구간도 없어 시원하게 잘 달린다.

 

중간에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쿠바의 대형 택시

 

 

 

▲휴게소옆의 농가

 

 

 

▲일행이 타고온 노란 Taxi

 

 

 

▲휴게소

 

 

 

▲화장실

 

그 동안 커피를 못 마셨더니 단 것이 댕겨서 콜라 한캔을 샀는데 무려 1.5 Cuc (1,800원) 이다. 진짜 물가가 비싸다.

 

 

▲휴게소

 

 

 

▲쿠바의 농가

 

 

 

▲휴게소

 

 

 

▲아바나-비냘레스(Viñales) 이동. 188Km, 4시간 24분 소요.

 

 

다시 길을 나서 맨 처음 도착 한 곳은 전망대(Mirador). 비냘레스(Viñales)의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언덕으로 앞에 호텔도 있다.

 

 

 

비냘레스(Viñales) 전망대(Mirador)앞의 호텔

 

 

호텔앞에서 언덕을 조금 걸어 올라가니 멋진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비냘레스(Viñales) 

 

 

비냘레스(Viñales) 파노라마

 

 

비냘레스(Viñales) 

 

 

 

▲호텔 Horizontes Los Jazmines

 

 

 

▲나무와 벤치

 

 

무슨 행사가 있는지 마이크와 악기들이 설치되있다.

 

 

▲밴드

 

 

▲기념품 가게들

 

 

 

▲기념품 가게

 

 

 

▲?동상

 

 

 

▲기념품 가게

 

 

 

▲기념품 가게

 

 

체 게바라의 얼굴이 프린트된 셔츠를 하나 살까? 하다가 언제 내가 저걸 입고 다닐지 하는 생각에 그만 두었다.

 

 

▲체 게베라 기념 티

 

 

 

▲쿠바의 말

 

 

전망대(Mirador)를 떠나 비냘레스(Viñales) 시내로 향했다. 길이 공사하는 구간도 있고 구불구불해서 1시간이 더 걸렸다. 기사의 남편이 자기가 좋은 식당이 있는데 싸고 맛있다며 안내하겠다 했지만  우리는 No 했다. 우리 일행은 가이드북에 나와있는 식당 엘 바리오(El Barrio)앞에 세워줄 것을 요구했다.

잠시 식당을 못찾고 지나쳐 다시 유턴해서 식당에 도착.

 

1시간 후에 식당앞에서 다시 만나기로...이때부터 두 부부가 약간 빈정 상한 것 같다.ㅎㅎ

식당에 손님을 데려가면 커미션이 나오는데...그걸 못하니...빈정 상할만 하지...

 

 

 

▲비냘레스(Viñales) 시내

 

 

▲비냘레스(Viñales) 식당 엘 바리오(El Barrio)

 

 

 

▲비냘레스(Viñales) 시내

 

식당에 들어가 나는 닭요리(Pollo)와 맥주를 주문했다. 일행중 누가 음료수를 주문했는데 무슨 허브같은 것이 들어있다.

한 모금 마셔보았는데 맛은 어떤 맛인지 기억이 안난다.

 

 

 

▲허브가 들어간 음료수

 

 

맥주를 주문했더니 알콜 도수가 5.4%인 센(Fuerte) 맥주가 나왔다. 쿠바 맥주인지? 수입맥주인지? 모르겠다.

 

 

 

▲맥주 부카네로(Bucanero) - 알콜 도수 5.4%

 

 

▲닭요리 - 7.5 Cuc

 

식사를 마친 후 식당 주변 비냘레스(Viñales) 시내를 잠시 구경하며 시간을 보넀다. 공예품 노점상들이 들어선 골목을 돌아보며 그냥 눈요기만 했다.

 

 

 

▲꾸바 여학생들

 

 

▲공예품 노점

 

 

 

▲올드 카

 

 

 

▲올드 카

 

 

▲공예품 노점

 

 

 

▲올드 카

 

 

 

▲공예품 노점

 

 

 

▲간판

 

 

 

▲교회

 

약속한 1시간이 지나도 버스가 오지 않는다. 우리끼리 이 두부부가 삐져서 아바나(Havana)로 그냥 갔나보다고 이구동성으로 한마디씩 했다.

약속시간보다 30여분이 지나서야 버스가 나타났다.

 

아침에도 늦더니만 상습범이다. 별로 미안해 하는 기색도 없다.

 

 

 

 

약속시간보다 30여분 늦게 나타난 버스

 

 

 

▲간판

 

 

 

▲시내버스

 

담배농장으로 가자고 요구해서 시내에서 가까운 담배농장에 들렀다. 형제가 운영한다며 동생이 담배잎 저장고에 데려가 담배잎을 말리는 과정을 설명하며 냄새도 맡아보라며 돌린다.

 

 

 

▲담배농장에 관광온 관광객

 

 

 

▲노란열매가 달린나무

 

 

 

▲농장

 

 

 

▲농장

 

 

 

▲가려운듯 몸부림치는 개

 

 

▲연애질하는 택시기사 부부

 

 

 

▲닭

 

 

 

▲새끼 염소

 

 

 

▲자전거 탄 사내

 

 

 

▲체 게바라와 씨엔푸에고스

 

 

 

낯선 동양인들이 신기한 소녀

 

 

 

▲체 게바라의 사진

 

체게바라는 죽어서도 쿠바를 먹여 살리고 있었다.

 

다음에는 형이 담배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완전히 기계적인 말투와 행동으로 시가 담배 한개비 만드는 과정을 보여준다. 하기야 이 일을 수 없이 반복하려니 지겹겠지. 농장도 국영일테니 많이 판다고해서 자기에게 더 이익이 돌아오는 것도 아닐테니...

 

일행 두명이 시가 담배 1박스(10개)를사서 나누기로 했다며  40 Cuc에 구매했다.

 

 

 

▲시가 만드는 과정 재연

 

 

 

▲원두막

 

 

다음 목적지로 우리를 태우고 가던 기사의 남편인 가이드는 벽화가 있는 곳인데 입장료를 내고 들어갈건지 아니면 밖에서 그냥 멀찌감치 구경만 하고 갈건지 묻는다.

 

우리 일행은 다같이 밖에서 본다고 대답. 그냥 아무말 않고 들어갔으면 다들 들어갔을텐데 점심 식당문제로 빈정이 많이 상한 모양이다.

 

벽화는 사실 별로 중요 볼거리는 아니다. 1961년 피델카스트로의 지시에 의해 곤잘레스라는 화가가 주도하여 마을 사람들과 함께 4년에 걸쳐 그린 것이다.

바위벽에 그냥 공룡, 사람등을 그려놓은 것으로 역사적 유적 가치가 전혀없는 것이다.

 

입장료는 3 Cuc.

 

 

 

식당앞-시가 담배농장-벽화 이동. 10Km, 1시간 5분 소요.

 

 

 

 

▲벽화 (Mural de la Prehistoria)

 

 

 

▲벽화 (Mural de la Prehistoria)

 

 

 

▲벽화 (Mural de la Prehistoria)

 

 

 

▲벽화 (Mural de la Prehistoria)

 

 

결국 입구앞에서 멀리 배경삼아 사진 한장씩 찍은 후 차에 다시 올라 아바나(Havana)로 출발했다. 그냥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기만 하면 되는데 남편까지 동원해서 조금이라도 관광객의 주머니를 털어보겠다는 예쁜 언니(?) 때문에 오늘 투어는 망했다.

 

 

 

▲길거리

 

 

 

 

▲도로

 

아바나(Havana) 부근에 다 왔을 쯤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소나기가 쏟아진다.지붕이 없는 올드카를 타고 관광을 즐기던 사람들은 머리에 간단한 비막이만 쓰고 흠뻑 젖어서 앉아있다.

 

아바나(Havana)시내에 들어오니 시내는 비가 전혀 오지 않는다.

 

 

 

 

▲밤의 아바나(Havana)

 

 

물 한병 사서 호텔방에 돌아와 저녁이면 심해지는 두드러기 때문에 아무것도 먹지 않고 밤을 지내보기로 했다.

아침에 청소한다했는데 청소를 한건지? 물컵은 그대로 있고 바닥만 대충 닦은 후 타월만 갈아주고 간 것 같다.

그래... 국영호텔이니 종업원도 열심히 일할 필요없겠지...

 

 

 

 

반응형
Recent Posts
Popular Posts
Calendar
«   2024/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03-29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