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홍 붉은색의 향연이 펼쳐진 양주 나리공원 -1

 

 

2017년 작년에 이어 두번째 찾아간 양주나리공원.

 

차를 타고 한강다리 넘어 북쪽으로 여행하는 일은 참으로 힘든여정이다. 새벽일찍 일어나 출발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지만 평소 일찍 일어나기에 알람을 맞춰놓지 않고 잤는데 이날 따라 늦게 일어났다. 허둥지둥 준비를 하고 출발했지만 막히는 출근길과 맞물려 외곽순환도로에서 지체를 겪은 후 한강다리를 넘어서자 막힘없이 달리기 시작했다. 

 

 

 

 

 

 

 

휴게소에서 아침 식사를 간단히 하고 다시 달려 양주 나리공원에 도착, 작년에 주차했던 곳으로 가니 주차를 할 수 없다. 그런데 잠간 '아차'하는 사이에 다른길로 빠져서 완전히 시내를 한바퀴 돌아 겨우 주차장에 도착. 

입장권을 사서 들어가니 바로 입장 시간인 9시 였다. 벌써 몇몇 사람들이 입장해서 여기저기 사진을 찍고 있었다. 

 

2017년에는 파크주차장에 주차 할 수 있었는데 주차를 못해서 한참을 돌아 제1주차장에 주차 할 수 있었다. 매표소는 2군데이다.

 

 

 

 

 

농특산물 판매존쪽에 있는 입구를 통해서 들어가면 꽃댑사리들이 제일 먼저 반겨준다. 꽃댑싸리 (Kochia) 는 아프리카가 원산지이며 꽃말은 '청초한 여인' 이다.

 

 

 

 

 

 

 

 

 

 

 

 

 

 

 

 

 

 

 

 

 

 

 

 

 

 

 

 

 

 

 

 

 

 

 

 

 

 

 

 

 

 

 

 

 

 

 

 

 

 

 

 

 

 

 

 

 

 

 

 

 

 

 

 

 

 

 

 

 

 

 

 

 

 

 

 

 

 

 

 

 

 

 

 

 

 

 

 

 

 

 

 

 

 

 

 

 

 

 

 

 

 

 

 

 

 

 

 

 

 

 

 

 

2017년에는 못보았던 꽃말이 '섹시한 여인' 이라는 미국산 '가우라(Gaura)'라는 꽃들이 가녀린 가지에서 예쁜꽃을 피워내고 있었다.

 

 

 

 

 

 

 

 

 

 

 

 

 

 

 

 

 

 

 

 

 

 

 

 

 

 

 

 

 

 

 

 

 

 

 

 

 

 

 

 

 

 

군데 군데 코스모스도 한들 한들 흔들리며 제 자랑을 하고 있다. 

 

2편에서 계속.

 

2018년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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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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