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중미 · 2020. 8. 17. 18:37
2017 쿠바 여행기 12, 쿠바 뜨리니다드(Trinidad) Bar Yesterday
2017년 3월 3일 금요일 (26일차) 아침에 눈을 뜨니 날이 훤히 밝아 오고 있다. 밤새 어제 낮에 달구어 졋던 대지가 식어 선선한 바람이 불어 상쾌한 아침이다. 지난 밤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벌레도 없고 모기도 없는 것 같다. 두개의 침대중 한쪽의 침대보는 완전 겨울용 침대보라 잠시 누워있으면 덥다. 옆의 침대로 옮겨 누워 간간히 에어컨을 켰다가 선풍기도 켰다가 하긴 했지만 침대보가 보송보송해서 아바나(Havana)나 바라데로(Varadero)의 이름만 호텔인 침대보다 쾌적하고 몸이 가려운 것도 가라앉아서 그런지 어젯밤에 그런대로 잠을 제대로 잘 수 있었다. 발코니에 나가 뜨리니다드(Trinidad) 의 아침을 잠시 구경한다. ▲등교하는 학생들 ▲등교하는 학생들 ▲뜨리니다드(Tinid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