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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산하/서울.경기도

연천 호로고루성 해바라기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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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20년도 9월 중순에 접어들었다.

올해 해바라기 군락지는 안산 해바라기밭, 안성 팜랜드 해바리기밭 두군데를 둘러보았고 화성 해바라기빝은 7월초에 근황만 살펴보고 오고 가보지 않았다.

 

그래서 해바라기밭은 올해는 끝물인가 했는데 연천의 호로고루성 해바라기밭이 가끔 블로그에 올라와서 9월 해바라기밭이 궁금해졌다. 매일 구름이 덮힌 흐린 하늘만 보이다가 오랜만에 파란하늘이 보이는 좋은 날씨라 길을 떠났다.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호로고루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효종 7년(1656)에 편찬된 『동국여지도』이며 이책에는 호로고루가 삼국시대의 유적임이 명시되어 있고 최초의 학술조사 기록은 1919년에 발간된 『조선고적조사보고』이다. 이 보고서에는 도면과 함께 사진을 싣고 있으며 삼국시대 성으로서의 중요성이 기술되어 있다. 그 후 1991년부터 2003년 사이 본격적인 학술조사 및 발굴조사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성의 형태는 북동쪽에서 남서 방향으로 흐르는 임진강에 접한 현무암 천연절벽의 수직단애 위에 있는 삼각형의 강안평지성(江岸平地城)이다. 성벽의 전체둘레는 성의 가장자리를 따라 재었을때 약 400여m이고, 그중 남벽은 161.9m, 북벽은 146m이며, 동벽은 현재 남아있는 부분이 93m이고 성내부는 전체적으로 해발 22m, 성벽 최정상부는 30m 정도이다. 성벽 중 가장 높은 동벽 정상부와 서쪽 끝부분에는 장대(將臺)가 설치되었으며, 성으로 진입하는 문지는 동벽 남쪽을 제외하고는 없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천호로고루는 연천당포성, 연천은대리성과 함께 임진강과 한탄강이 지류와 만나 형성하는 삼각형의 대지위에 조성된 독특한 강안평지성(江岸平地城)으로 임진강이 국경하천역할을 했던 삼국시대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학술적으로 가치가 높은 귀중한 문화유적이다.

 

연천호로고루는 임진강과 한탄강이 지류와 만나 형성하는 삼각형의 대지위에 조성된 독특한 강안 평지성으로 이 성들은 임진강이 국경하천 역할을 했던 삼국시대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학술적인 가치가 높아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지정하여 보존관리하고 있다.

사적 제467호 (2006년 1월 2일 지정)

출처 : 위키백과 

 

오랜만에 자유로를 달려본다. 조금 이른 시간이라 점심 식사를 하고 갈까 그냥 갈까하다가 중간에 헤이리 휴게소에 들러 국밥 한그릇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가서 보고 나니 점심을 미리 해결하기를 잘했다. 근처에 마땅히 식사를 할 식당이 안보였다.

 

자유로를 벗어나 한참을 달리다 보니 호로고루성 일방통행이라는 안내판이 보인다. 그래서 안내판을 보고 죄회전해서 농로 길을 계속 달리니 주차장이 나온다. 

평일이라 그런지 만차는 아니어서 입구의 맞은편 주차장에 주차 할 수 있었다. 토, 일요일은 주차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입구에 들어서니 코로나 방역 수칙에 의거 체온과 출입 시간, 사는 지역, 이름, 전화번호를 기록해야만 입장 할 수 있었다. 

 


 

 

▲출입 기록처

 

떠날때는 하늘이 맑아서 푸른 하늘이 보였는데 먹구름이 잔뜩 끼었다.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해바라기 밭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해바라기 밭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해바라기 밭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해바라기 밭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해바라기 밭

 

키 작은 품종의 해바라기를 심어 놓아 사진찍기에는 좋았다.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해바라기 밭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와서 코로나로 지친 일상을 잊고 다들 해바라기밭에서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해바라기 밭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해바라기 밭

 

넓은 잔디밭 가운데 바람개비들이 힘차게 돌고 있다.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해바라기 밭 바람개비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해바라기밭 바람개비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해바라기밭 바람개비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비가 몇방울씩 떨어진다. 금방이라도 소나기가 한차례 쏟아질 것 같은 분위기다. 다행히 비가 쏟아지지는 않아 비맞은 생쥐꼴은 면할 수 있었다.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하늘계단이라는 별명이 붙은 계단에 친구 끼리 와서 열심히 인생샷을 찍는 여인들이 보인다.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 하늘계단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에 오르니 옆으로 임진강이 유유히 흐르고 사방이 탁트여 전체적인 전망을 볼 수 있었다.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해바라기밭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해바라기밭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임진강

 

유유히 흐르는 임진강 북쪽 하늘만 파란하늘이 보인다.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임진강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임진강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해바라기밭 

 

아래쪽에 주차장이 있었는데 평일이라 주차 공간이 여유가 있다.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해바라기밭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해바라기밭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해바라기밭 

 

파란하늘을 찍으려니 양산 펼쳐들고 인생샷을 찍는 여인들이 화각에 들어온다.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해바라기밭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북에 고향을 둔 사람들을 위해 망향단도 마련해 놓았다.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망향단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드라마 VIP 촬영지 '하늘계단'이라는 안내판이 있었다.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해바리기 밭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해바리기 밭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해바리기 밭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해바리기 밭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해바리기 밭

 

해바라기는 '애모' '당신을 바라봅니다'라는 꽃말을 갖고 있다.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해바리기 밭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해바리기 밭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해바리기 밭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해바리기 밭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해바리기 밭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해바리기 밭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해바리기 밭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해바리기 밭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해바리기 밭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해바리기 밭

 

 

다시 입구로 발걸음을 옮긴다.

 

 

▲광개토대왕비 모조품

 

2002년 남북문화사업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북한에서 보내온 광개토대왕비 모조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광개토대왕비 모조품 설명문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주차장

 

코로나 19 때문에 간이 식당은 운영하지 않는 것 같으니 간단한 먹거리를 준비 하거나 식사는 미리 하고 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장남면 농특산물 직판장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주차장

 

나갈때는 일방통행이므로 들어올때와는 반대방향으로 나가야 된다.

 

주차장 : 무료

입장료 : 무료

장실 : 호로고루( 瓠蘆古壘 )성 홍보관옆 및 주차장에 임시 화장실 있음.

 

2020년 9월 18일 현재 일부 해바라기는 꽃잎이 떨어지고 없는데 앞으로 1주 정도는 볼만한 상태 임.

 

2021년 9월 8일 상황은 아래 링크 참조.

 

https://dreamstar.tistory.com/1618

 

경기 연천, 그림같았던 호로고루성 해바라기밭

나이 먹으니 나도 벌이나 나비처럼 꽃을 찾아다니게 된다. 흐리고 비가오던 날씨가 멈추고 화창한 가을날 아침, 경기 연천 호로고루(瓠蘆古壘)를 향해 떠났다. 새로 개설된 고양-파주간 고속도

www.midist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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