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스타 데이지 만발한 천상의 정원, 청옥산 육백마지기

 

2020년 6월에 가보았던 청옥산 육백마지기를 1년 만에 다시 찾았다.

 

그동안 날씨 좋은 날에 가려고 일기예보를 주시하고 기다렸지만 진짜 맑은 하늘을 보여주었던 날은 그만 놓치고 말았다.

 

날씨가 맑기는 하지만 옅은 안개가 끼인 듯 뿌옇게 보이는 하늘만 계속되는 날씨라 샤스타데이지(shasta daisy) 만개 시즌도 놓치고 곧이어 장마철이 다가오기에 강원도 지역은 소나기가 간간이 내릴 거라는 일기예보를 보고 어제(2021년 6월 24일) 길을 떠났다.

 

원주를 지나쳐 새말가는 도중에 고속도로 1개 차선을 막고 공사 중이라 3 Km 정도 막히는 길에 30여분 기어가다시피 하는 바람에 조금 지체했다.

 

미탄면에서 포장도로를 구불구불 돌아 육백마지기 비포장 구간은 비가 자주 오고 차량통행이 많아서 그런지 작년보다 상태가 더 안 좋다. 

 

주차장은 이미 만차라 들어설 자리가 없어 조금 빈 공터에 차를 세웠다.

 

화장실도 한개 더 늘어나 남녀 화장실이 별도로 설치되어 있었다.

 

 

▲청옥산 육백마지기 동영상

 

 

 

 

 

 

 

 

 

 

 

 

 

 

 

 

 

 

샤스타데이지(shasta daisy)가 마치 흰 눈이 온 듯 언덕을 덮었다.

 

 

 

 

 

 

 

 

 

파란 하늘에 흰구름이 환상적이다.

 

 

 

 

 

 

 

 

 

 

 

 

 

 

 

 

 

 

 

 

 

 

샤스타데이지(shasta daisy)의 꽃말은 순진, 인내, 평화, 희망이라고 한다.

 

 

 

 

 

 

 

 

 

 

 

 

 

 

저마다 인생샷을 건지기 위해 사진 찍기에 열심이다.

 

 

 

 

 

 

 

 

 

 

 

 

 

 

 

 

 

 

 

자연이 우리를 자유롭게 하리라...

 

 

 

 

 

 

 

 

 

 

 

 

 

 

 

 

 

 

 

 

 

 

 

 

 

 

 

 

 

 

 

 

 

 

 

 

 

 

 

 

 

 

 

 

 

 

 

 

 

 

 

 

 

 

 

 

 

 

 

 

 

 

 

 

 

 

 

 

 

 

작년(2020년)에는 없었던 그네가 새로 설치되어 있다.

 

 

 

 

 

 

 

 

 

 

 

 

 

 

 

 

 

 

 

 

 

 

 

 

 

 

 

주차장에서 내려다 본 육백마지기.

 

 

 

 

 

 

 

 

 

 

 

 

 

 

 

 

 

 

 

 

 

 

보기만 해도 안구가 정화되고 시원하다.

 

 

 

 

 

평일인데도 길가에 차량이 가득 주차되어 있다.

 

 

통제요원이나 안내요원은 없다. 토, 일요일은 입구에서부터 그냥 차를 길옆에 주차해 버리고 떠나기 때문에 차가 교행 할 수가 없어서  차가 움직일 수가 없다고 하니 직장 때문에 부득이 토, 일요일에 가야 한다면 아침 일찍 가서 사진을 찍고 내려와야 한다. 아니면 주중에 휴가를 내서 갔다 오던가...

그렇지 않으면 길에 앉아서 꼼짝도 못 하는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다.

 

 

 

 

 

돌아오는 길에 정선 아리랑 시장에 들렀다. 

 

 

▲정선 아리랑 시장

 

 

 

 

▲강원도 칼국수

 

 

칼국수를 먹었는데 강원도 칼국수는 육수에 고추장을 풀어서 만드는 가 보다. 보통 칼국수를 먹을 때는 국물도 거의 다 먹는 편인데 면만 건져먹고 국물은 그대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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