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지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버스를 타고 대구에 내려갔었다.
조문을 마치고 대구에 온 김에 내가 좋아하는 가수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에 잠깐 들려보았다.
긴 시간 돌아볼 수 없었지만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궁금했었다.
▲유튜브에는 음원 저작권때문에 그의 노래를 넣지 못했다
▲대구 방천 시장
방천시장 입구부터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이 시작되었다.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포토존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누구나 칠 수 있는 피아노도 놓여 있다.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1인 공연 무대도 보인다.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곳곳에 특색 있는 포토존이 자라 잡고 있었다.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정겨운 옛날 골목은 이런저런 가게들로 변신했다.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김광석의 동상이 홀로 그의 노래를 기억하는 삶들을 맞아준다.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김광석의 노래 '이등병의 편지'를 떠올리게 하는 열차 벽화.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은 그리 길지 않아 금방 돌아볼 수 있었다.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얼마 전 김광석 25주기를 맞아 그의 베스트 앨범 LP 1만 장이 완판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아직도 그의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음에 놀랬다.
집에 돌아오는 버스를 타려고 동대구 터미널에 갔으나 상행선 버스는 안산, 수원 등 모두 매진이다. 동대구역에 갔으나 KTX, 무궁화 등도 매진... 잠시 멘붕에 빠졌었다.
그래서 빈자리가 많은 제천 가는 고속버스를 타고 가서 제천에서 아슬아슬하게 방금 떠나는 수원행 버스를 탈 수 있었다. 수원터미널에서 택시 타고 수원역으로 가서 안산행 버스에 오를 수 있었다.
대구로 내려갈 때는 일요일 아침이라 버스에 5명인가 타고 내려갔기에 올라올 때도 좌석 여유가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토요일, 일요일 버스를 탈 때는 왕복으로 예매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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