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겨울 여행
2023.3.2 인천공항에서 삿포로까지
4번째 가는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여행.
겨울 홋카이도 여행은 2017년 12월 말에 가보고 이번이 2번째다. 겨울 홋카이도 여행은 눈이 많이 오고 추워서 힘든 여행이라 조금 망설였는데 지인이 운전을 전적으로 해주는 렌터카 여행이라 감행했다.
오랜만에 가보는 인천공항 제1터미널. 3년만에 해외로 나가니 낯설기도 하고 설렌다.
▲홋카이도여행 인천공항에서 치토세 비행 유튜브 동영상
아침부터 매운 쌀국수 한그릇 챙겨 먹고 잠시 공항에서 대기.
이번에 처음 타보는 Tway 항공.
옆에 베트남 항공사인 비엣젯에어가 보인다.
오랜만에 날씨가 쾌청해서 서울시가가 깨끗하게 시야에 들어온다.
따로 주문한 쇠고기 덮밥. 뻑뻑해서 먹기가 곤란했다. 물은 안 주느냐? 니 따로 주문해서 먹어야 된단다.
참 아무리 LCC 지만 물 한컵 주는 게 그리 아깝냐?
따로 콜라 한잔을 주문했다. 그런데 제로 콜라도 없다. 4,000원.
오후 12시 48분에 치토세 공항 도착.
치토세 공항에 진에어도 보이는데 날씨는 좋아 보인다.
검역 통과 대기줄,
다운로드한 QR코드를 보여주니 비지트재팬 웹을 실행시켜서 보여줘야 해서 공항 와이파이 연결 해서 보여주고 겨우 통과.
치토세 공항 마스코트.
렌터카 사무소 찾으려고 내려갔다 올라갔다 한번 한 후 렌트카 사무소 창구에 가서 인터폰으로 전화하니 10분후 셔틀버스가 도착하므로 그 버스를 타고 오라 한다.
AVIS 렌터카 셔틀버스 직원과 운전기사.
이날 셔틀버스에 탄 한국인이 몇 명 있었다.
렌트한 니산 하이브리드.
풀로 주유한 상태에서 664Km 주행 가능.
28,280 Km에서 스타트. 이번 홋카이도 겨울 여행에는 몇 Km나 주행할지...
현재 기온 2도℃. 시각은 오후 2시 42분이다.
Ozmo Action 3도 운전석 창에 부착하고 출발한다.
▲홋카이도여행 인천공항에서 치토세 비행 유튜브 동영상
길가에는 아직 눈이 쌓여있고 눈발이 조금 내리기 시작한다.
시코츠고(支笏湖)에 도착했다.
시코츠고(支笏湖) 선착장.
비수기라 쓸쓸한 시코츠고(支笏湖) 선착장이다.
산센데츠교(山線鐵橋)
누군가 만들어 놓은 눈 사람.
눈축제가 있었던 현장인 것 같은데 이제는 거의 망가졌다.
유일하게 문을 연 가게.
가게에 들어가서 커피 한잔 마시며 몸을 녹인다. 대만 관광객들이 주로 보인다.
차에 올라 다시 삿포로(札幌)로 출발.
호수변 길을 따라 달리는데 저녁노을빛이 예뻐서 차를 세우고 사진 한 컷 찍는다.
날이 어두워져서야 삿포로(札幌) 시내에 도착.
노면 전차가 시내를 달린다. 노면전차를 보니 삿포로(札幌)에 왔음을 실감한다.
삿포로호텔 프리미어 캐빈 삿포로 호텔에 도착.
일본의 호텔들 대부분은 주차비를 따로 지불해야 하는데 주차비 1,200원을 지불했다.
삿포로호텔 프리미어 캐빈 삿포로 호텔룸 내부
삿포로호텔 프리미어 캐빈 삿포로 호텔룸 내부
엘리베이터에 호텔 조식 선전 포스터가 붙어 있는데 종류가 약 60종류라고 선전하고 있다.
내일 조식이 기대된다.
짐만 방에 갔다 놓고 저녁 먹으러 나섰다.
▲삿포로의 저녁 유튜브 동영상
3년만에 보는 삿포로(札幌) 명물 Nikka 광고판.
라면요코죠(橫丁)에 가보았으나 맛집은 줄이 길게 서 있는데 다른 곳은 휑하니 빈 곳이 많았다.
그리고 술 한잔 하며 분위기 있게 식사할 수 있는 가게들이 아니다.
급히 구글검색 찬스를 이용해서 꼬치구이 전문집을 어렵게 찾아갔다.
마침 빈자리 2개가 남아서 자리 잡으니 이후로 온 사람들은 만석이라 대기하거나 발길을 돌린다.
찾아가려면 영업이 시작하는 시간대에 일찍 찾아갈 것을 권한다.
메뉴판
메뉴판
메뉴판
메뉴판에 한글이 쓰여 있어서 주문하는데 특별히 어려움이 없었다.
시원한 생맥주(生Beer)부터 한잔.
역시 맥주는 생맥주가 최고.....
돼지고기 꼬치.
고기경단꼬치(노른자 추가)
아쯔칸
주먹밥 구이
주인장도 친절하고 분위도 좋다. 한국에는 이런 분위기의 선술집이 왜 없는지...
がんちゃん家
3 Chome-6-6 Minami 6 Jonishi, Chuo Ward, Sapporo, Hokkaido 064-0806
〒064-0806 北海道札幌市中央区南6条西3丁目6-6
3층
▲がんちゃん家
밖으로 나오니 눈이 내리고 있다.
삿포로(札幌)의 눈 내리는 분위기가 오랜만에 해외여행을 하고 있음을 실감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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