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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일상

수도권에서 꽃무릇을 볼수 있는 곳, 안산 한대앞역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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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꽃무릇이 필 시기이다.

고창 선운사나 영광 불갑사처럼 엄청 많은 꽃무릇 군락지는 아니지만 안산 한대앞옆 녹지대(황토십리길)에서 꽃무릇을 볼 수 있다.

 

안산 한대앞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왼쪽의 녹지대로 가면 진분홍 꽃무릇이 핀 것이 보인다.

 

 

한대앞역 주변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길

 

 

 

조금씩 꽃무릇이 보이기 시작한다.

 

 

꽃무릇

 

 

꽃무릇 군락

 

 

 

 

 

 

 

 

 

 

 

 

꽃무릇

 

 

 

 

산책로

 

 

꽃무릇은 사찰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뿌리에 방부제 성분이 있어서 탱화를 그릴 때나 단청을 할 때 뿌리를 찧어서 바르면 좀처럼 좀이 슬거나 색이 바래지 않기 때문에 예부터 사찰 주변에 심었다고 한다. 

꽃무릇은 석산이라기도 한다.

 

▲안산 한대앞역 꽃무릇 군락지

 

한대앞역 2번 출구에서 나와 왼쪽으로 주차장 지나서 약간 언더길 올라가면 됨.

2번 출구 나와서 오른쪽으로 가도 있슴.

 

 

상사화와 꽃무릇의 차이점

 

 

상사화는 여름 칠월칠석을 전후해 피지만, 꽃무릇은 초가을인 백로와 추분 사이에 꽃이 핀다.

상사화의 꽃 색깔은 주로 연분홍이나 노란색이지만  꽃무릇은 아주 붉은 진홍색이다.

결정적인 차이는 잎이 먼저 나느냐, 꽃이 먼저 피느냐에 있다. 상사화는 봄에 잎이 돋아나고 여름에 꽃대를 올려 꽃을 피운다. 반대로 꽃무릇은 꽃이 잎보다 먼저 피어난다. 꽃무릇은 꽃이 지고 나서야 잎이 돋아 그 상태로 눈 속에서 겨울을 난다.

 

상사화는 백양꽃·위도상사화·붉은상사화·붉노랑상사화·노랑상사화 등 여러 종류가 있고, 꽃무릇은 한 가지뿐이다.

꽃무릇의 꽃말은 '이룰 수 없는 사랑' '슬픈 추억'이고 상사화의 꽃말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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