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 예산상설시장-백종원시장골목

 

망했다는 소문 떠도는 일명 백종원 시장 예산상설시장 돌아보기

 

피나클 랜드에서 구경 후 공세리 성당을 잠시 둘러보고 찾아간 곳은 예산의 백종원시장골목이다.

점심 식사도 할겸 백종원 사장의 고향 전통시장 살리기 일환으로 리모델링한 예산시장이 처음과 달리 망해간다는 소리도 들려서 궁금해서 가보았다.

 

 

▲아산 공세리 성당 → 예산시장(39.8 Km, 1시간 8분 소요.)

 

 

우리 같은 사람이 궁금해서 한번 찾아가 볼 정도면 성공한 것 아닌가?

예전에는 이 부근을 지나가면서 예산 시장에 들러보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으니 말이다.

 

주차장이 넓직하게 구비되어 있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자리가 비어 있는 곳이 있어 쉽게 주차를 했다.

 

 

 

 

 

 

 

 

 

 

 

 

 

각 방송국 출연 스티커가 줄줄이 붙어 있다.

 

 

 

 

시장 가운데 둥근 테이블이 있고 시장에서 구미에 맞는 음식을 사서 앉아서 먹는 푸드코트 시스템이다.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고 상차림 집에서 1인 5,000원에 가스, 불판, 반찬등을 준비해 준다.

 

 

 

우리는 국숫집에서 간편하게 국수를 먹기로 했다.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직접 해야 한다. 이제 시장에서도 키오스크는 일반화가 되었다.

 

 

 

잔치국수와 황태칼국수를 따로 주문했더니 황태칼국수는 2인분 이상 주문해야 한단다. 한국은 언제부터 1인분 주문을 마음대로 할 수 있을까?

그래서 할 수 없이 황태칼국수 2인분을 주문했다.

 

 

 

 

 

 

 

 

황태칼국수 맛은 그런대로 괜찮았다.

 

 

 

 

이신복 꽈배기

 

 

 

 

아내가 꽈배기가 먹고 싶다고 꽈배기를 사서 먹어보더니 동네 꽈배기맛보다 못하다고 한다.

 

 

 

 

 

 

 

 

불판집 II 도 있는데 수익금은 예산시장 유지비에 전액 사용된다고 쓰여있다.

 

 

 

 

상차림도 2인이상 이라야 주문할 수 있다.

혼밥의 나라 일본 문화가 이럴때는 아주 좋은 문화라 생각한다.

 

 

 

장터광장

 

초창기에는 장터광장의 테이블을 차지하려고 오픈런해서 줄 서서 번호표를 뽑을 정도로 대기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다. 그러나 토, 일요일은 어떤지 모르겠다.

 

 

 

 

 

 

 

예산 사과가 예부터 맛있는 사과라 해서 사과 한 박스 사고 다음 목적지로 출발했다.

 

평일낮에도 이 정도면 성공한 리모델링 시장인 것 같다. 이런 거라도 없으면 누가 예산까지 와서 시장에서 먹을 생각을 할까?

오픈빨이 지나면 평소 수준대로 찾는 사람들이 줄어드는 건 당연한데 그 수가 현저히 감소하면 그때는 망한 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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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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