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28.
가을여행 III - 슬로우시티 증도 태평염전
고창 학원농장을 출발,시골 지방도를 달리다가 고속도로로 올라 열심히 달리다 보니 무안공항이 나온다. 다시 구불거리는 지방도를 따라 달리다 보니 증도대교. 잠시 내려 휴식을 취한다. 슬로우씨티로 알려진 증도에는 태평염전, 람사르 습지, 신안해저유물 발굴지등이 있는 곳이다. 증도대교를 지나서도 한참을 달려서 태평염전에 도착했다. 휴가철이 지난 9월이라 그런지 한적하기만... 태평염생식물원에 들어가 잠시 둘러보고 입구의 전망대에 올랐다. 전망대에 올라가는 길은 조금 가파른 경사로 제법 땀이 난다. 숨도 차고...헉헉대며 전망대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다. 전망대는 넓직하고 사방이 확트여서 태평염전이 한눈에 다 들어온다. 나무들이 자라서 나무 끝자락이 화각을 좀 방해한다. 한참을 기다려 해지는 태평염전을 담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