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일본 · 2020. 8. 27. 11:51
2017년 일본 홋카이도 여행기 15, 데시카가죠(第子屆町) 맛집 お多福
Kitafukurou(きたふくろう) Hotel에 체크인을 하고 잠시 피곤한 몸을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섰더니 어둑해지는 동네(第子屆町/데시카가죠)가 너무 한적하고 조용하다. 지나다니는 사람도 거의 없다. 호텔 프런트에서 식당 몇군데를 추천받아 가보았으나 문을 닫은 집이 대부분이고 오후 6시부터 문을 여는 집이 몇군데 있었다. 다시 호텔로 돌아와 시간을 보내다가 완전히 어두워진 길을 미끄러질까봐 조심 조심 걸으며 식당을 찾아 나섰다. 그러나 아직 문을 연집이 없어 한바퀴 동네를 돌다가 문이 열려있는 한 식당에 들어섰다. 밖에는 6시부터 문을 연다는 팻말이 서 있고 문은 열려있지만 손님맞을 준비가 덜 되었는지 기척이 없다. 일단 자리를 잡고 식당내부를 둘러보니 우리네 시골 식당과 비슷한 세련되지 않은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