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아시아 · 2020. 7. 15. 10:28
2014 라오스 여행기 10,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태국 치앙마이로
2014년 2월 22일 토 (17일차) 탁밧을 한번 더 촬영하고자 일찍 숙소를 나섰다. 오늘은 왓 씨앙통(Wat Xien Tong) 까지 걸어 갔다. 탁밧 행열을 보려고 미니버스, 툭툭등을 타고 관광객들이 속속 모여들기 시작한다. 길에는 공양을 하려는 사람들이 줄지어 앉아있다. 가만 보니 관광객들이 현지인들이 파는 공양세트의 자리에 앉아 공양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돗자리 방석, 공양음식이 담긴 바구니가 1 셋트인데 이걸 돈 받고 관광객들에게 팔고 있다. 게다가 공양하는 장면을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 가이드나 친구들에게 사진기를 맡기고 사진도 찍는다. 탁밧 공양이 이제 관광상품화 되어 변질되고 있었다. 이게 좋은 일인지... 안 된일인지...스님들은 탁밧을 나서자 마자 바루가 가득차 필요없는 과자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