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아프리카 · 2020. 9. 14. 12:06
2018년 아프리카 여행기 38, 나미비아 빈트훅(Windhoek) 크리스투스 키르헤(Christus Kirche)
2018년 1월 30일 화 (Day 23) 여전히 아침에 일찍 일어나게 된다. 나이 탓인가 보다. 식사하러 식당에 갔더니 일행들이 거의 자리잡고 앉아 있었다. 번호가 매겨진 셋트 메뉴에서 지정해서 오믈렛을 주문하면 요리하는 흑인 아줌마가 달걀 후라이에 이것 저것 섞어서 메뉴대로 오믈렛을 만들어 준다. 대충 보고 그냥 심플 한 메뉴로 주문했다. 일행의 여사들이 자리에 앉아 순서대로 기다리면 알아서 가져다 주는데 줄서 지키고 서있으니 아줌마가 짜증 나서 앉아서 기다리라 하니 그제야 자리에들 앉는다. 그런데 아줌마가 유럽인 관광객에게 먼저 가져다 주자 또 난리다. 먼저 주문했는데 왜 늦게 온 사람부터 주느냐? 차별하느냐? 는둥... 아~ 참 유별나다. 처음부터 순서대로 차분히 앉아서 기다렸으면 차례로 갖다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