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중미 · 2020. 8. 13. 17:20
2017 쿠바 여행기 1, 멕시코 깐쿤에서 쿠바 아바나(Habana)로
깐쿤에서 쿠바 아바나(Habana)로 2017년 2월 25일 토 (20일차) 새벽에 몸이 가려워 잠에서 깼다. 침대에 닿았던 허벅지 부분에 울긋불긋 반점이 솟아나 있고 가렵다.잠도 오지 않아 1층 리셉션에 내려가 종업원에게 다리를 보여주며 침대에 뿔가(Pulga; 벼룩)이 있는 것 같다고 항의했다. 택시에서 옮았나?방 번호를 알려주고 다시 올라와 짐을 챙긴다.오늘은 드디어 꾸바(Cuba)로 가는 날이다. 8시쯤 내려가 어제와 마찬가지로 간단하게 빵 한조각과 과일 커피 한잔을 챙겨 J양이 앉아있는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하는 중에 K양도 내려와 합류.마지막에 S군이 내려왔는데 작은 배낭을 들고 내려왔길래 '배낭은 뭐하러 들고 내려왔냐?' 고 한 마디 하니 '중요한거라 항상 들고 다녀야 한다'며 내 왼쪽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