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일본 · 2020. 8. 26. 17:11
2017년 일본 홋카이도 여행기 12, 쿠시로(釧路) 오토와바시(音羽橋)
2017년 12월 28일 목 새벽 일찍 식사도 거른 채 호텔을 나섰다. 아들이 어제저녁 카톡으로 이 쿠시로(釧路) 호텔 (La Vista Kushirogawa Hotel) 조식이 맛있다는 평이 많다며 먹어보라 했지만 두루미 촬영지인 오토와바시(音羽橋)까지는 상당히 떨어진 곳이라 일출 전에 도착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어두운 새벽길을 테란님이 네비게이션에 의지해 잘도 찾아간다. 날이 훤해질 때쯤 오토와바시(音羽橋)의 주차장에 도착했다. 셋츠리가와(雪裡川)의 오토와바시(音羽橋) 앞에 사진가들을 위해 다리가 하나 더 놓여있고 양편으로 넓은 주차장이 있었다. 한국이라면 사진가들을 위해 다리를 더 놓아주고 주차장도 만들어 놓았을까? 다행히 눈도 안오고 날씨도 맑아 해가 떠오를 때 빛이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