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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일본

2016년 일본 교토 여행기 1, 단풍으로 물든 교토 - 도후쿠지(東福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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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22일

 

인천공항에서 7:50 출발, 오사카 간사이공항에 9:05 도착하는 이스타항공  ZE9611을 타고 교토단풍 출사여행의 첫발을 내딛는다.

이번 여행은 블로그 이웃인 테란님과 함께하는 여행이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저가항공은 처음 타 본다. 물 한잔 제공으로 서비스는 끝이다. 

짐을 찾은 후 공항버스를 타고 교토로 출발. 평일이라 그런지 고속도로는 막히지 않는다. 반대편에는 가끔 막히는 구간도 있었다.

먼저 한 일은 짐을 우선 교토역 지하 1층에 있는 짐보관소에 맡기는 일. 코인 보관소는 이미 꽉 차있다. 그런데 짐 보관하는 곳도 코인보관소와 요금이 같아서 별 부담감이 없이 캐리어를 맡겼다.

 

교토역 2층에 있는 안내센터에가서 교토 버스 1일 승차권(500엔) 2매와 교토관광 2일 승차권(2,000엔) 1장(시버스, 시영지하철, 교토버스 2일 무제한사용권)을 샀다.

지난해 6월에 와서 싸고 맛있었던 교토역 구내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했는데 역구내 치고는 가격이 괜찮은 편이다.

 

 

▲1일 버스, 교토관광 2일 승차권

 

 

 

▲だし卷 定食 880엔

 

 

 

 

▲あじ(전갱어)フライ定食 800엔

 

 

 

 

▲식당

 

 

 

식사를 마치고 버스를 타고 도후쿠지(東福寺)로 향했다. 전철을 타면 빠르지만 1일 버스 승차권을 사용해야 하므로... 하루에 두 번 이상 버스를 갈아탄다면 1일 버스승차권을 사는 것이 좋다.

 

도후쿠지(東福寺)

도후쿠지(東福寺)는 교토 남동부에 있는 대규모 선종 사원 으로, 특히 화려한 단풍으로 유명합니다. 이 사원은 강력한 후지와라 가문에 의해 1236년에 창건되었습니다. 그 이름은 후지와라와 관련된 나라의 두 큰 사찰, 도다이지 사원, 고후쿠지 사원의 이름을 조합한 것입니다. 도후쿠지는 교토의 주요 선종 사원 중 하나였으며 선불교 린자 이종 내 자체 종파의 총본산입니다.

가을에는 도후쿠지의 단풍을 보기 위해 일본 각지에서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 가장 인기 있는 풍경은 무성한 단풍나무 계곡에 걸쳐 있는 스텐교 입니다. 다리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마찬가지로 아름답습니다. 길이 100m의 지붕이 덮인 산책로는 보통 11월 중순에서 말경에 색상이 최고조에 달할 때 매우 혼잡해집니다.

가장 크고 인상적인 건물 주변 지역을 포함하여 도후쿠지 사원 경내의 여러 부분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22m 높이의 산몬 문은 1425년에 지어진 가장 오래된 젠 문입니다. 문 뒤에는 훨씬 더 크지만 1934년에 최근에 재건축된 혼도 (본당)가 있습니다.

이 거대한 구조물 주변에는 무로마치 시대 (1333-1573) 초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몇 개의 사원 건물이 있으며 명상 홀(젠도), 종탑(쇼로), 목욕탕(요쿠시츠)을 포함하여 그 시대에 살아남은 선종 건축물의 보기 드문 예입니다. ) 및 화장실(토스).

주지스님의 이전 거처였던 호조 는 도후쿠지의 두 유료 구역 중 하나입니다. 바위 정원은 종종 호조 건물과 나란히 지어졌지만, 도후쿠지 호조의 정원은 건물을 사방에서 둘러싸고 있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 정원은 자갈, 큰 바위, 이끼, 나무 및 체크무늬 패턴을 사용하여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호조는 1890년에 가장 최근에 재건축되었으며, 정원은 1930년대 후반에 비교적 현대적으로 조성되었습니다.

다른 유료 구역은 위에서 언급한 쓰텐쿄 다리와 사찰의 초대 주지스님의 영묘 역할을 하는 카이산도 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카이산도 앞의 돌길 양쪽에는 대조적인 정원이 있고 , 왼쪽에는 마른 바위 정원, 오른쪽에는 무성한 연못 정원이 있습니다. 카이산도와 정원은 에도 시대 (1603~1868)에 마지막으로 재건되었습니다.

도후쿠지는 JR 나라 선(교토 역 에서 2분, 150엔 )과 게이한 본선 도후 쿠지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또는 도후쿠지 버스 정류장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교토역에서 교토 시내버스 208번으로 15분, 230엔).

개장시간
9:00~16:30(4월~10월)
8:30~16:30(11월~12월 초)
9:00~16:00(12월 초~3월)
입장은 폐관 30분 전까지 종료됩니다.

입장료
600엔(쓰텐교와 가이산도 홀)
500엔(호조와 정원)
1000엔(전부)

 

 

도후쿠지(東福寺)입구의 다리에는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며 잔가지 않기에 사람들이 멈춰서 사진을 못 찍게 노인 안내원들이 통제한다.

 

 

▲도후쿠지(東福寺) 입구

 

 

 

 

 

 

 

 

 

 

 

 

 

 

 

 

 

 

 

 

 

 

 

 

 

 

 

 

 

 

 

 

 

 

 

 

 

 

 

 

 

 

 

 

 

 

 

 

 

▲일본의 대표적인 정원 양식

 

 

 

 

 

 

 

 

 

 

 

 

 

 

 

 

 

 

 

 

 

 

 

 

 

 

 

 

 

 

 

 

 

 

 

 

 

 

 

 

 

 

 

 

 

 

 

 

 

 

 

 

 

 

 

 

 

 

 

 

 

 

 

 

 

 

 

 

 

 

▲이 다리 위에서 멈춰서 사진을 못 찍게 한다.

 

 

 

 

 

 

 

 

 

 

 

교토단풍 절정기보다 일주일 늦은 단풍촬영여행(2016.11.22-11.26). 그래도 아직은 단풍이 볼만했다.

 

3개월여 전 부터 숙소 예약하고 항공권 예약했기에 일정변경이 불가능 한 해외여행이라 아쉬움이 있지만 모든게 순조롭게만 흘러가지 않는 것이 삶이니까...

도후쿠지(東福寺)를 나와 교토역으로 돌아와 잠시 교토역 위에 올라가 구경.

 

 

▲교토역의 크리스마스트리

 

 

 

 

▲교토역의 크리스마스트리

 

 

 

 

▲교토타워

 

짐을 찾아 버스를 타고 헤이안진구(平安神宮) 앞에 있는 숙소 Traveller's Inn에서 체크인을 했다.

교토단풍철 호텔가격은 엄청 오른다. 엘리베이터도 없는 호텔인데도 제법 비싼 값에 예약을 했다.

짐은 아르바이트하는 직원이 3층까지 올려주어 그나마 다행이었다. 

 

다다미방에 욕실은 좁지만 잠만 잘거니까 4일 동안 그냥 맘 편하게 지내기로....

호텔을 나와 식당을 찾다가 결국 산조(三條)까지 걸어가서  2층의 어느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燒酒

 

 

 

▲메뉴

 

 

 

 

▲메뉴

 

 

 

 

▲메뉴- 燒酒 498엔

 

 

 

 

▲음식

 

음식 이름을 몰라서 메뉴판까지 찍어왔다. 나중에 뭘 먹었는지도 모르니까...

 

식사를 한 후 게이샤를 담아보려고 기온거리에 갔지만 이미 출근 시간이 지나 게이샤를 볼 수가 없었다.

 

 

 

▲기온 밤거리

 

 

 

 

▲기온 홍등

 

버스를 타기 위해 걷다가 야사까 진자(八坂神社)를 보고 들어가 한 바퀴 휙 둘러보고 나왔다.

 

 

 

 

▲야사까 진자(八坂神社)

 

 

 

 

▲야사까 진자(八坂神社)

 

 

 

 

▲야사까 진자(八坂神社)

 

버스 정류장의 버스도착 알림판도 아날로그 식이다. 아직 일본은 디지털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나라란 느낌이다.

 

 

 

▲버스 도착 알림판

 

 

첫날이라 기운이 넘쳐(?) 힘들게 돌아다녔더니 피곤하다.

호텔의 목욕탕이 12시까지 문을 연다고 해서 뜨거운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나와 맥주 1캔 마신 후 하루의 피로를 풀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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