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버스를 타고 닌나지(仁和寺)로 향한다. 킨가꾸지(金閣寺)에서 료안지(龍安寺), 닌나지(仁和寺)는 차례대로 위치해 있고 가까워서 한꺼번에 방문하기에 좋으므로 교토 여행계획을 세울 때 고려할만 하다.
닌나지(仁和寺)도 앞에 위치한 대문이 엄청 크다.전체 구역은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구경할 수 있는데 특별히 볼 것이 없으나 정원을 감상하려면 별도로 입장료 500엔을 내야 한다. 일본 특유의 곡선으로 건축된 집앞에서 신발을 벗고 들어가 각 건물들을 잇는 회랑을 따라 정원을 감상 할 수 있다. 아내는 이곳 정원이 마음에 든다며 한참이나 앉아서 쉬다가 나와 그늘에 앉아 있고 나혼자 닌나지(仁和寺)의 다른 구역을 잠간 돌아보고 나왔다.
닌나지(仁和寺)
닌나지(仁和寺)는 교토(京都)에서 가장 재미있는 절 중 하나로, 종류가 다른 다양한 건물과 정원이 넓은 경내에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교토의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에 속해 있다. 닌나지는 888년에 황실의 거주지로 지어졌지만, 일본의 역사적인 건물 대부분이 그렇듯 수 세기에 걸친 화재와 전쟁으로 계속 소실되었다. 오늘날 닌나지는 불교 신곤슈(진언종)의 오무로파(御室派) 본산이다.
절 경내의 수많은 건물들은 우아한 궁전 양식이며 아름다운 일본식 정원, 5층 탑, 많은 불당, 큼지막한 문, 종각, 다실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닌나지(仁和寺)에는 지역 고유의 희귀한 재배종인 오무로 벚나무가 있다. 하나미(벚꽃구경) 시즌에 비교적 늦게 개화하는 오무로 벚나무는 절의 경내에 많이 심어져 있으며,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곳 중 하나이다.
출처 : 재펜가이드
▲정원 입구
▲정원
▲회랑
▲길
▲정원
▲정원
▲미닫이문의 그림
▲정원
▲정원
▲미닫이문 그림
▲회랑
▲미닫이문 그림
▲실내
▲정원
▲회랑
▲닌나지(仁和寺) 대문
▲닌나지(仁和寺)
▲닌나지(仁和寺)
▲닌나지(仁和寺)
▲닌나지(仁和寺)
▲닌나지(仁和寺) 5층탑
▲닌나지(仁和寺)
닌나지(仁和寺)를 나와 교토역으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를 타고 다시 킨가꾸지(金閣寺)앞으로 돌아갔다. 어떤 루트가 빠른지 모르기에 그냥 왔던 길로 되돌아 가는 거다.
교토역행 버스로 갈아타고 교토역으로 돌아왔다.
▲교토타워
▲킨가꾸지(金閣寺) - 교토(京都)역 버스 이동(8.9 Km, 55분 소요)
오늘 점심식사는 호텔앞쪽의 상가쪽에 있는 식당가를 둘러보다가 어느 식당에 들어가니 일본어 메뉴를 보고 주문하라해서 음식사진이 있는 메뉴를 달라해서 생선구이와 닭고기정식을 먹은 후 호텔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한다.
▲점심메뉴
▲생선구이정식
▲닭고기 정식
저녁식사하러 나서 식당가를 이리저리 둘러보는데 아내가 우동, 돈까스, 덮밥같은 것은 먹기 싫다고 도시락을 사서 술 한병 사고 호텔에서 가지고 온 컵라면이나 먹자한다. 한군데 도시락파는 가게에 갔더니 도시락이 다 팔렸다 한다. 이리 저리 둘러보는데 50% 할인판매하는 도시락가게가 보인다. 이곳도 다 팔린 품목은 품절이라 써 붙여있고 몇 종류만 남아있어 적당한 도시락을 반값에 샀다. 마감시간이 가까이 오니 재고를 싼값에 처분하는 모양이다.
호텔앞 식품점에 들러 사케 한병 김치, 오이를 하나 사서 호텔에서 전기포트에 물을 끓여서 컵라면에 붓고 도시락으로 저녁을 먹으며 술한잔 마셨다. 김치도 냄새가 그리 심하지는 않다.
▲도시락 - 50% 할인
▲3종 김치
▲3종 김치 내용
▲오이 김치
▲도시락
▲오이 김치
▲사케
포장재들은 종류별로 잘 분리해서 쓰레기통에 담아 뒷처리를 깨끗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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