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기/일본

2015 일본 여행기 12, 일본 교토 료안지(龍安寺)

반응형

 

료안지(龍安寺)를 가려고 버스를 타려는데 한무리의 학생들이 버스에 타려고 기다리고 있어서 다음 버스를 탔는데 리츠메이칸(立命館)대학앞이 종점인 버스를 잘못 탔다. 잠시 기다려 다음오는 버스를 타고 1 정거장 더 가서  료안지(龍安寺)앞에 내렸다.

 

 

료안지(龍安寺)
 
료안지(龍安寺)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바위 정원이 있는 곳으로, 매일 수백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이다.
원래는 헤이안 시대에 귀족이 살던 곳을 1450년 센슈(선종)의 절로 개조하였다. 료안지는 린자이파의 묘신지(절의 이름)에 속하며, 본당은 료안지에서 남쪽으로 1키로 떨어진 곳에 있다.
료안지(龍安寺)의 바위 정원은 열 다섯개의 바위, 이끼, 깔끔하게 긁어 골라낸 자갈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확실히 언제 지어진 것인지는 전해지지 않고 있으며, 정원 배열의 의미도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정원의 바위에 관한 재미난 것 하나는 어느 위치나 각도에서 정원을 감상하더라도 항상 한 개의 바위가 보이지 않도록 돌이 배치되어 있다는 것이다.
료안지의 기원과 마찬가지로, 정원의 의미도 확실치 않다. 정원은 호랑이가 입에 구슬을 물고 연못이나 바다의 섬을 건너는 것을 상징한다고 하는 주장과 영원의 세계를 구현해 둔 것이라고 하는 주장이 있다. 하지만 아무것도 확실한 것은 없기 때문에 방문객이 각자 해석하기 나름이다. 료안지를 제대로 느끼고 개인적으로 좋은 해석을 할 수 있도록 가능하다면 사람들이 적은 시간인 오전 일찍 방문을 하는게 좋다.
료안지는 절의 주지스님 거주지였던 호조에서도 보인다. 정원의 바로 옆에 있는 호조에는 다다미방의 미닫이 문(후스마)에 그림이 걸려있으며, 건물의 뒤편에는 또다른 작은 정원이 몇 곳 있다. 그 중 한 곳의 정원에는 선종의 격언인 오유지족(吾唯知足-다른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에 만족하라는 뜻)이 한자로 쓰여진 커다란 엽전모양의
츠쿠바이(蹲-다실에 들어가기 전에 손을 씻는 곳)가 있다. 호조는 예전에는 절의 부엌이었지만 지금은 절의 중앙 출입구로 사용되고 있는 ‘구리’와 연결되어 있다.
료안지(龍安寺)의 중앙 건물 앞에는 연못과 함께 넉넉한 공간의 공원도 있다. 이 연못은 예전에 귀족들이 살던 때부터 있다고 전해지며, 연못에는 작은 다리를 건너면 닿을 수 있는 작은 신사도 지어져 있다.
공원의 주변에 있는 식당에서는 교토의 먹거리인 유도후(삶은 두부)를 특히 잘하는 곳이 많으며, 산책을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이 곳의 식당에서는 매력적인 다다미방에서 일본식 정원을 바라다보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음료수만 주문하거나 여러명이 한 두가지 음식만을 시켜서 나누어 먹을 수도 있지만, 그럴경우 약간의 부과세가 든다.
 
료안지(龍安寺)는 교토역에서 JR버스로 30분이 걸리며, 220엔이다(JR패스로 탈 수 있음). 버스의 배차간격은 15-30분 정도에 한 대씩이다. 또는 킨카쿠지(金閣寺)에서 15분 정도 서쪽으로 걷거나 버스를 타면 5분 정도 걸린다.
료안지(龍安寺)까지 교토 북서쪽의 조용한 거주지를 지나 아라시야마(嵐山)까지 연결하는 작은 열차인 케이후쿠키타노(京福北野)선으로 갈 수도 있다. 료안지에 가기 위해서는 료안지미치(龍安寺道)역에서 하차한 후, 절까지 5-10분 정도 걸으면 된다.
 
개방 시간: 8:00 ~ 17:00(12월~2월까지는 8:30 ~ 16:30까지)
입장료 500엔(2015년 현재)
 
출처 : 재팬가이드 
 

 

 
 

▲료안지(龍安寺)앞

 

 

 

▲연못 

 

 

 

▲석불

 

 

 

 

▲도리이

 

 

 

▲석정 모형

 

 

료안지(龍安寺)는 흰자갈로 덮인 정원에 13개의 돌을 배치해 놓은 정원인 석정(石庭)으로 유명한데 그 만든 유래는 정확히 알려진바 없다고 한다. 신발을 벗고 마루에 앉아 정원을 감상하는 서양인들은 처음보는 정원에 무한(?) 감동을 느끼며 감상을 하지만 역시나 난해한것은 나나 다름없다. 한참 앉아서 들여다 보지만 역시나 '모르겠다' 이다.

 

 

 

▲석정

 

 

 

▲석정

 

 

 

▲방

 

 

 

▲뒷 정원

 

 

 

▲샘터

 

 

 

▲석정

 

 

 

▲학생들

 

 

 

▲설명서 - 제목이 '호랑이가 털을 세우고 물을 건너다' 이다

 

 

 

▲계단

 

 

 

▲기울어진 나무

 

 

 

 

▲금각사-료안지(1.5 Km, 9분 소요)

 

 

 밖으로 나와 연못 한바퀴를 돌아나오는 산책길을 따라 걸으니 상쾌하기는 하다.  

다음 목적지로 가기 위해 되돌아 나왔다.

 

 

 

 

반응형
Recent Posts
Popular Posts
Calendar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05-02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