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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일본

2016 일본 교토 여행기 4, 교토 철학의 길(哲學の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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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칸도(永觀堂)를 나와 호넨인(法然院)으로 가는 길은 철학의 길(哲學の道)을 걷게 된다. 가는 길의 고즈녁한 동네 골목길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일본의 철학자 니시다 기타로가 매일 교토대학으로 가는 길에 명상을 즐긴 길이었다는 것때문에 ‘철학의 길(哲學の道)’이라는 이름이 붙은 길이다.

 

 

그들은 달린다. 열심히...그것도 젊은이들이...한국의 젊은이들은 이 일을 할까?

 

 

 

 

집앞 자투리 공간에 내어놓은 화분들이 집주인의 심성을 나타낸다.

 

 

골목과 어울리지 않을것 같은 품목을 파는 가게.

우리나라에서라면 이런 골목엔 별별 가게와 잡상인들이 진치고 있을 골목인데 차분한 동네 분위기가 대비된다.

 

 

 

 

 

 

 

 

 

 

 

 

 

 

 

 

 

 

 

 

 

 

 

 

이름모를 보라색꽃이 눈길을 끈다.

 

 

이 가을에 제철을 잊은 꽃들도 보인다. 철모르는 것들...

 

 

내년 에는 봄 벚꽃 활짝 핀 철학의 길을 걸을 것을 상상하며 호넨인(法然院)으로 가는 비탈진 길을 걸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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