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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일본

2016 일본 교토 여행기 7, 교토 기요미즈데라(淸水寺)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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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와 삼각대만 메고 숙소를 나서  기요미즈데라(淸水寺)로 가는 길.

기요미즈데라(淸水寺)는 교토에 오면 꼭 보고가야 되는 명소이다. 나도 교토에 올 때마다 가보았으니까...

 

 

▲저녁 노을 따뜻한 햇살이 비추는 길

 

 

▲산몬

 

어마무시하게 큰 산몬(三門). 일본이 옛날에는 작은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이어령 교수가 쓴 책 '축소지향의 일본인'이라는 책을 다시 읽어보아야겠다.

 

마루야마고우엔(円山公園)을 거쳐 고다이지(高台寺)앞을 지나  사진도 몇장 찍으며 걸으니 니넨자까(二年坂) 그리고 산넨자까(三年坂)길이 나온다. 엄청난 인파가 계단을 올라가거나 내려오는데 비집을 틈이 없을 정도.

 

▲마루야마고우엔(円山公園)

 

▲단풍길

 

▲인력거

 

▲무

 

단풍 나들이 관광객이 대다수인 골목에서 파는 무. 잘 팔릴지 의문이다.

 

▲세여인

 

▲니넨자까(二年坂)

 

엄청난 인파가 계단을 오르 내리고 있다.

 

▲액자

 

▲액자

 

유리에 비친 나무가 한편의 액자같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기요미즈데라(淸水寺)

 

 

▲입장권을 사려는 긴줄

 

▲저녁 노을

 

사람들이 야경을 보기위해 걸어가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빨리 갈 수 없다. 전망대 포인트에는 이미 사람들이 잔뜩 늘어서 있어서 앞사람의 뒤통수만 보인다. 조명이 들어오는 시간까지 사람들이 꼼짝도 않고 기다린다. 이제는 스마트폰을 다들 가지고 있으니 사진찍는 포인트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북적이고 한치의 양보도 없다. 뒤에서는 사람들이 계속 들어오고 통로는 좁아 서 있는 것도 고역이다.

 

조명이 들어와도 사람들이 빠져나가지 않는다. 삼각대  사용금지이긴하지만 삼각대 펼칠만한 환경도 안된다. 그중에 한 두어 사람 삼각대를 최소한 작게 벌리고 찍는 사람이 있다.

조금 사람들이 움직이기 시작해서 옆으로 움직여 거의 난간 끝부분에 삼각대를 꺼내 다 펼치지 못하고 몇컷 담을 수 있었다.

 

 

▲기요미즈데라(淸水寺) 야경

 

▲기요미즈데라(淸水寺) 야경

 

▲기요미즈데라(淸水寺) 야경

 

이렇게 사람이 많을 줄 몰랐다. 야간 개장하는 기간동안 기요미즈데라(淸水寺)의 석양과 야경을 찍으려면 미리미리 가서 전망대 포인트에서 몇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法觀寺 八坂塔

 

 

내려오는 길도 역시 엄청난 인파. 겨우겨우 사람들을  헤집고 야사카진자(八坂神社) 앞까지 걸어가 중식당 교자노오쇼(餃子の王將)에서 한참을 기다려 저녁 식사와 맥주 한잔 하며 하루를 되돌아 보았다.

 

▲덮밥

 

▲군만두

 

교자노오쇼(餃子の王將) 식당

 

식사를 마친 후 그냥 숙소로 돌아가기 아쉬워 산조(三條)의 어느 술집에서  꼬치구이로 따끈한 술 한잔 더 마셨다.

 

▲닭꼬치 구이

 

이 따끈한 술이 뭐냐고 물어보며 술집 종업원에게 써달라고 했더니 '나다쯔고미(灘仕込み)' 라며 종이에 적어준다. 옆에 가라시찌(からしち) 라고 적혀있는데 가라시는 '겨자'라는뜻인데 독하다는 뜻인지?

 

▲나다쯔고미(灘仕込み)

 

▲종이에 적어준 나다츠고미

 

버스 정류장의 아날로그식 버스도착 알림판이 신기하다. 한국에서는 디지털로 버스 도착시간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데...

 

▲아날로그식 버스도착 알림판

 

호텔로 돌아와 뜨끈한 탕에 들어가 몸을 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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