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름다운 길에 선정될 정도로 유명한 충남 아산 곡교천의 은행나무길.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잎들이 떠나려는 가을의 끝자락을 붙잡고 있다.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의 은행잎들이 가장 노랗게 잘 물드는 시기를 가늠하는 것이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몇번을 새벽에 찾아갔지만 만족할만 상태로 노랗게 물든적을 만나지 못했었다.
2020년 11월 5일 아침에 찾아간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여태컷 가보았던중에 가장 노랗게 물들어 있었고 날씨도 쾌청해서 노란 은행나무들이 더 돋보이기도 했던 날이다.
▲은행나무길
▲유치원 아이들
이날만 그런건지 주변 유치원에서 소풍을 나와서 유치원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사진을 찍어주느라 한껏 들뜬 목소리로 아이들을 이끌며 사진찍어주기 바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곡교천
▲즐거운 아이들
▲추워진 날씨에 중무장한 사람들
▲파란하늘과 노란은행잎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들
▲국화
▲국화 포토존
▲국화 포토존
▲국화
▲데이트중인 청춘
예전에 이길은 버스나 자동차들이 다녔던 길인데 이길도 보행자만 다니는 길로 변신했다.
가장 한적한 곳으로 조용히 사진을 찍고 싶다면 끝에 있는 이길까지 걸어오면 된다.
▲노란 은행잎들
▲곡교천 은행나무길
▲곡교천 은행나무길
▲곡교천 은행나무길
▲곡교천 은행나무길 포토존
▲곡교천 보행다리
예전에 없었던 곡교천을 걸어서 건널 수 있는 보행자 전용 다리도 새로 생겼다.
▲가을의 정취를 즐기는 사람들
▲곡교천 은행나무길
▲곡교천 억새와 은행나무길
억새가 바람결에 은빛물결을 이루며 사람들을 유혹하여 사진찍게 만든다.
▲곡교천 은행나무길 시작점
이번주말까지(2020년11월 7일-8일)는 은행나무 노란잎들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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