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 고속도로를 숱하게 오르내리면서 김천 직지사에 들러 본적이 없기에 이번 기회에 김천 직지사를 들렀다.
동국제일가람 황악산문(東國第一加藍黃嶽山門)이란 커다란 문이 먼저 맞아준다.
▲직지사 안내도와 안내문
동국제일가람 황악산문(東國第一加藍黃嶽山門)을 지나 숲길을 조금 걷다보니 노란 상사화가 보인다.
보통 상사화는 붉은꽃인데 이곳 직지사의 상사화는 노랗다.
▲노란 상사화
▲황악산직지사(黃岳山直指寺) 일주문
황악산(黃岳山)의 가운데 악(岳)자가 동국제일가람 황악산문(東國第一加藍黃嶽山門)의 악(嶽)과 다르게 쓰였다. 한자의 뜻은 같기는 한데 왜 다르게 썼을까?
▲대양문
▲천왕문
▲직지사(直指寺) 사대천왕
사대천왕의 얼굴모습도 절마다 다르다.
▲직지사(直指寺) 사대천왕
▲직지사(直指寺) 만장루(萬藏樓)
▲직지사(直指寺) 대웅전
▲직지사(直指寺) 대웅전
▲직지사(直指寺) 대웅전
▲직지사(直指寺) 대웅전에서 바라본 만장루(萬藏樓)
▲삼세여래일체동(三世如來一體同)
삼세의 모든 부처님 모두 한 몸이시네
▲단청
▲문고리
▲오유지족(吾惟知足)
▲오유지족(吾惟知足)
오유지족(吾惟知足)은 네글자 모두 입 구(口)자가 공통으로 들어간다.
"나는 오직 만족함을 알뿐이다" 란 뜻이며 '자신의 분수를 알고 적은 것에도 만족할 줄 알아야 행복해진다' 라는 해석이다.
▲직지사(直指寺) 명부전
▲직지사(直指寺) 관음전
▲휴식을 취하는 고추 잠자리
▲범종각
▲부레옥잠
▲행운의 길
한국의 절은 아무것도 안해도 편안함이 저절로 다가온다.
크나큰 의미를 둘 필요도 없이 조용히 산책하며 잠간의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황악산 직지사
고구려의 아도(阿道)가 지었다는 설이 있으나 현재 사적비(寺蹟碑)가 허물어져 확실한 것은 알 수 없고, 418년(눌지왕 2)에 묵호자(墨胡子)가 경북 구미시에 있는 도리사(桃李寺)와 함께 창건했다고 전한다. 그 후 645년(선덕여왕 14)에 자장(慈藏)이, 930년(경순왕 4)에는 천묵(天默)이 중수하고, 936년(태조 19)에 능여(能如)가 고려 태조의 도움을 받아 중건하였는데, 임진왜란 때 불에 거의 타버려 1610년(광해군 2)에 복구에 들어가 60여 년 후 작업을 끝맺었다.
직지사라는 절 이름은 능여가 절터를 잴 때 자를 쓰지 않고 직접 자기 손으로 측량한 데서 붙여졌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학조(學祖)가 주지로 있었고, 유정(惟政)이 여기서 승려가 되었다.
경내에는 석조약사여래좌상(보물 319), 대웅전 앞 3층석탑(보물 606), 비로전 앞 3층석탑(보물 607), 대웅전 삼존불 탱화 3폭(보물 670), 청풍료(淸風寮) 앞 3층석탑(보물 1186) 등의 문화재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직지사 [直指寺]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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