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시마 유튜브 동영상
미야자키(宮崎) 아오시마(靑島) 도깨비 빨래판, 아오시마진자(靑島神社)
미야자키(宮崎)에서 가볼 만한 곳을 검색해 보았더니 제일 많이 검색되는 곳이 아오시마(靑島)이다. 중국 산둥에도 칭다오(靑島)가 있는데 같은 이름이다.
미야자키(宮崎) 공항 버스 터미널.
기차를 타고 가도 되지만 미나미 미야자키(南宮崎) 역까지 가서 갈아타야 하는데 연결 편이 제때 없으면 더 기다려야 될 것 같아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버스가 자주 오는 편이 아니라서 한참을 기다렸다.
버스는 뒷문으로 타는데 타면서 세리겐(整理券)을 뽑아서 타야한다.
버스 요금이 거리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자기가 어디서 탔는지 확인하는 번호가 찍혀있다.
일본 현지인들은 교통카드등을 찍으면서 타면 된다.
행선지 안내와 구간에 따라 얼마인지 알려주는 요금이 앞쪽에 표시된다.
아오시마(靑島) 가는 길 주변 풍경
아오시마(靑島)에 도착.
▲미야자키(宮崎) 공항 → 아오시마(靑島) (11Km, 26분 소요)
내리면서 요금을 낼 때 몰라서 실수를 했다.
요금이 560엔인데 500엔짜리와 10엔자리를 동전교환구에 잘못 넣었다. 500엔짜리가 100엔 동전으로 교환되고 10엔짜리는 그대로 나와서 당황했다. 다시 동전 100엔짜리 5개와 60엔을 요금 투입함에 넣어야 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시스템으로 변함이 없다.
한국에서는 잔돈이 자동 계산되어 나오는 것 같은데... 최근에 버스를 안 타봐서 모르겠다.
확실히 대중 교통비가 비싸다는 것이 실감난다. 한국돈으로 환산하면 5,600원인데 30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비하면 완전 비싼편이다.
구글맵을 켜고 어디로 가야 되는지 잠깐 확인.
안내판도 있어서 해변 쪽으로 걸어가기 시작. 날씨도 춥고 평일이라 그런지 동네는 한산하기만 하다.
해변에 도착하니 바람이 세차게 불고 하늘은 약간의 먹구름이 끼었다.
아오시마(靑島) 입구.
앞에 보이는 다리를 건너가면 아오시마(靑島)이다.
아오시마(靑島)의 문화재.
아열대성 식물군락, 융기해상과 기형파식흔(奇形波蝕痕)-일명 도깨비 빨래판이라 한다.
미야자키(宮崎)의 신화(神話).
한글 설명이 없어서 난해 하다.
아오시마진자(靑島神社)
일본에는 수없이 많은 진자(神社)가 있다. 신(神)을 믿고 안믿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가까이 있으니 어렸을때부터 아버지 어머니 따라 진자(神社)에 가서 절하고 공물을 바치고 향을 피우고 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일종의 문화라고 생각된다.
쓰러진 나무.
한국이라면 벌써 베어서 치웠을 것이다.
신당 원궁(元宮)
열대성 식물인 키큰 나무를 보니 한국 보다 남쪽은 남쪽인가 보다.
아오시마진자(靑島神社)
아오시마진자(靑島神社)
멀리 바다가 보인다.
용머리 분수
아오시마 신사 · 2 Chome-13-1 Aoshima, Miyazaki, 889-2162 일본
★★★★☆ · 신사
www.google.com
일명 도깨비 빨래판
사람이 시멘트로 붙여 놓은 듯하다.
빗방울이 떨어진다.
날씨도 흐리고 빗방울도 떨어지고 바람도 거세게 불어서 기분도 음산해진다.
도깨비 빨래판
사람들이 일부러 만든 듯 가지런히 돌들이 일렬로 줄 지어 놓여있다.
다시 아오시마(靑島) 역 쪽으로 돌아간다.
해변가의 이동식 카페도 문을 닫았다.
정원과 온실이 있는 아오시마(靑島) 미야코 식물원이 보여서 들어가 보았다.
온실은 무료 개방이나 들어가지는 않았다.
아오시마(靑島) 미야코 식물원 안내도
아오시마(靑島) 미야코 식물원 내부
아오시마(靑島) 미야코 식물원내부를 거쳐 아오시마(靑島) 역에 도착했다.
역에는 아무것도 없고 의자만 몇 개 놓여 있었다.
시간표를 보니 12시부터 13시 에는 미야자키(宮崎) 행 열차가 아예 없다.
14:24 이 제일 이른 열차 시간이라 시간이 남아 역앞 동네를 잠깐 둘러보았다.
니치난(日南)으로 가는 열차가 도착했는데 미야자키(宮崎) 와는 반대방향이다.
노란색으로 칠한 열차가 특이하다.
아오시마(靑島) 역 앞
호텔, 여관, 민숙 무료안내소인데 문이 닫혀있다.
아오시마(靑島) 거리
걷다 보니 아까 버스 내렸던 곳이다.
특히 볼 것도 할 것도 없는 동네이다.
▲아오시마(靑島) 돌아보기(3Km, 1시간 26분 소요)
다시 아오시마(靑島) 역으로 돌아왔다.
미야자키(宮崎) 역까지는 380엔이다.
자동판매기로 승차권을 구입했다.
아오시마(靑島) 역
미야자키(宮崎)로 가려면 건너편에서 타야 한다.
열차가 올 시간이 되니 사람들이 하나둘씩 역으로 찾아왔다.
열차가 들어오는 순간을 배경으로 찍는 사람들.
미야자키(宮崎)행 열차 1량짜리가 들어왔다.
열차 앞에 원맨이라는 녹색글자가 보이는데 기관사 1사람이 운행하는 열차이다.
그래서 무인역에는 내릴때는 기관사가 있는 앞쪽문만 열고 내리게 한다.
한국과 마친가지로 핸드폰을 들여다보는 사람들
열차내부는 입구 부분만 한국의 전철처럼 옆으로 된 의자가 있고 앞으로 마주 보는 의자가 있는 구조이다.
미야자키(宮崎) 역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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