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칠 전 아침에 일어나니 땀에 흠뻑 젖었다.
웬일인가 하고 보니 난방온도 조절기의 집안 온도가 25도로 표시되어 있다. 그런데 가동은 안되고 있는 상태의 녹색불이 들와와 있다.
그래서 주방 밑의 문을 열어보니 물 흐르는 소리가 세차게 들린다. 급히 난방 배관의 수동밸브를 잠갔다.
의심이 가는 놈이 위의 사진에 보이는 난방구동밸브 고장이라고 생각되었다.
저 난방 구동밸브는 왁스형 밸브인데 상시 오픈형, 상시 클로즈형 2 타입이 있는데 우리 집은 상시 오픈형이다.

상시 오픈형과 상시 클로즈형 차이

2019년도에 위의 SYR-812 자동 온도조절기로 교체 사용 중이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난방구동밸브를 검색 상시 오픈형으로 주문했다.

도착한 상시 오픈형
난방중일 때는 가운데 검정막대가 들어가고 정지(난방 안 할 때) 상태는 검정 막대가 튀어나오는 타입이다.
구입 실패 방지를 위해 안내문을 꼼꼼히 살펴보고 옵션을 선택해야 한다.

하부 너트도 기존제품을 풀어서 유심히 살펴보고 M30-P1.5를 선택했다.

왼쪽이 주문한 신품, 오른쪽이 기존제품
기존제품을 전선을 자른 후 주문한 신품으로 결선한 다음 납땜 후 테이핑 처리 후 정리(이때 전원을 차단하고 안전하게 작업해야 함)

왁스형 구동밸브 신품으로 교체 완료

자동 온도조절기 SYR-812 상태 OFF (녹색등)
한참을 기다려도 구동밸브막대가 올라오지 않아서 배관 쪽의 수동밸브를 열었더니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린다.
다시 다른 쇼핑몰의 안내문을 읽어보니 5년 이상 왁스형 난방구동밸브는 저항값이 떨어져(저항값이 1500옴 이하) 고장의 우려가 있다 한다.

그래서 신품으로 교체했는데 변화가 없는 이유는?
테스터기를 꺼내 기존 왁스형 구동밸브의 저항값을 체크해보았다.

기존 왁스형 구동밸브의 저항값이 1623 옴이라 정상이다. 즉 고장이 아니다.
그렇다면 온도조절기가 고장?
그래서 아파트 입주 시에 설치되어 있던 옛날 수동 온도조절기를 찾아냈다. 옛날 물건을 그냥 버리지 않고 보관하는 타입.

자동온도조절기 SYR-812 해체

수동 온도조절기
단지 온도 설정만으로 난방 밸브를 조절하는 수동형이다.

수동 온도조절기를 달자마자 왁스형 구동밸브 가운데 막대가 튀어나왔다. 즉 난방이 정지된 상태.
배관 쪽의 수동 밸브를 열어도 물 흐르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
문제의 근원은 자동온도조절기 SYR-812의 고장으로 판명 났다.
멀쩡한 왁스형 구동밸브를 구입(14,000원 +3,000원 택배)하고 설치하느라 헤맨 하루.
자동온도조절기는 다가오는 가을에나 교체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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