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일본 · 2018. 3. 4. 14:05
2017 [일본] 영화 철도원 촬영지 이꾸도라에끼(幾寅駅)
비에이를 떠나 후라노(富良野)로 가는 동안 다시 눈과 함께 강풍이 불기 시작한다. 간간히 차를 세우고 사진 몇장씩 찍으며 후라노(富良野)의 들판을 달리다 보니 동네가 보이고 대형 주차장이 있는 휴게소 비슷한 곳이보여서 점심으로 라멘 한그릇 먹고 목적지인 영화 鉄道員(ぽっぽや) 촬영지 이쿠도라에끼(幾寅駅)로 향했다. 영화 鉄道員(ぽっぽや) 아사다 지로의 소설이 원작이며 1999년에 개봉된 일본영화이다. 鉄道員(테츠도-인/てつどうい)이라고 읽는 것이 맞지만 이 영화의 제목은 鉄道員(ぽっぽや/뽀뽀야)라고 한다. 기차의 기적소리 의성어에 や를 붙여 어떤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한국에서는 2000년 2월 4일 개봉되었으며 서울관객은 29만명었다고 한다. 영화중 주인공인 사토 오마츠역은 高倉 健(다카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