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일본 · 2020. 8. 27. 10:37
2017년 일본 홋카이도 여행기 14, 쿠시로(釧路) 이오잔(硫黄山)
백조들이 몇마리 졸고있는 굿샤로고(屈斜路湖) 고단온센 노덴부로(コタン温泉露天風呂)를 떠나 마슈고(摩周湖)를 보러 떠났다. 홋카이도의 날씨가 변덕을 부리기 시작한다. 여태까지 조용하던 하늘이 갑자기 구름이 잔뜩끼고 눈을 뿌리기 시작한다. 눈길을 조심스럽게 운전하여 마슈고(摩周湖) 제1전망대에 도착하니 차량 몇대만 주차되어있고 넓은 주차장이 텅 비어있다. ▲마슈고(摩周湖)주차장 눈바람을 헤치고 전망대에 올라갔으나 잔뜩 흐린 날씨에 눈바람까지 불어서 호수가 거의 보일질 않는다. 증명사진 한장 담고 서둘러 휴게소에 들어가 잠시 휴식을 취했다. 눈은 계속 내리고...최악의 상황이다. ▲마슈고(摩周湖) 표지석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마슈고(摩周湖) 눈바람을 헤치고 다시 다음 목적지 이오잔(硫黄山/유황산)으로 출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