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중미 · 2020. 8. 18. 12:15
2017 쿠바 여행기 14, 쿠바 뜨리니다드(Trinidad)에서 아바나(Habana)로
2017년 3월 4일 토요일 (27일차) 오늘은 다시 아바나(Havana)로 가는 날. 여행도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차려준 아침식사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그동안 냉장고 안에서 꺼내 먹었던 물 2병(2쿡)과 콜라 1 캔(2쿡)의 돈을 아줌마에게 지불했다. 그런데 냉장고의 냉동칸에 넣어둔 콜라는 모두 터져버렸다. 아줌마가 냉장고 사용법을 모르는 건지? 다시 냉장고로 옮기는 걸 깜박한건지? 세탁만 하면 입을만한 티 셔츠 한장 그냥 두고 나왔다. ▲아침 식사 - 커피 ▲아침 식사 - 빵 ▲냉동고의 터져버린 음료수캔 버스가 도착하지 않아 길잡이가 까리요 광장(Plaza de Carrillo)에서 기다리고 있는 버스를 불러와 버스에 탑승. 다른 까사에 숙박했던 사람들은 까사 주인과 재미있게 어울려 지낸 모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