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하/충청도 · 2025. 8. 30. 09:16
잠수교는 더 이상 볼수 없고 연육교로 이어지는 웅도
곰이 웅크리고 있는 것 같다 해서 웅도 왜목마을을 떠나 달려 간 곳은 웅도.사진 애호가라면 한번쯤 들려야 하는 곳이었다. 웅도의 사진 중에 갯벌 썰매를 타고 무릎 꿇고 앉아서 한 발로 밀고 가는 장면이 뇌리에 생생하게 남아있다. 웅도에 가려면 제부도 처럼 하루에 두 번 물때에 맞춰서 물 빠지는 잠수교를 건너가야 한다. 국도인지 지방도에서 벗어나 웅도에 들어가는 도로는 차 2대가 교행 하려면 한쪽 깊옆으로 비켜가야 될 정도로 좁은 도로이다.큰 트럭과 마주치면 아주 난감할 정도이다. 그런데 웅도 입구에 들어서니 잠수교(일명 유두교: 2014.2월 개통)는 없어지고 새로운 다리를 건설중이었다.다리공사 옆에 임시로 흙길이 만들어져 있어 울퉁불퉁한 비포장 길을 지나 섬에 들어서니 주차장이 보여서 주차했다.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