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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코카서스

2018년 코카서스 3국 여행기. 조지아(Georgia) 텔라비 텔라비성(Telavi Fort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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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미 성(Gremi Fortress)을 떠나 30분 정도 걸려서 조지아(Georgia) 텔라비(Telavi)시의 어느 호텔앞에 도착했다. 시간은 오후 3시 50분 정도.


Old Telavi 라는 호텔에 본관과 별관에 나누어 투숙을 했는데 나는 길 건너 별관에 배정 받았다. 



▲그레미(Gremi)성→텔라비 호텔(22Km, 32분 소요)


▲Old Telavi Hotel 본관


▲Old Telavi Hotel 로고


Telavi 시내



텔라비(Telavi)


텔라비(Telavi)의 역사는 청동기 시대부터 였다고 한다.


10 세기부터 12 세기까지 Telavi 는 카케티(Kakheti) 왕국의 수도였고 후기에는 Kakhet-Hereti 왕국이 되었다 . 


조지아 (12-13 세기)의 소위 황금 시대에 텔라비는 조지아의 가장 중요한 정치 경제 중심지 중 하나로 변모했다. 


15 세기에 통일 된 조지아 왕국이 해체 된 후, 텔라비의 역할은 감소하기 시작했고 결국이 도시는 무역과 공예의 평범한 도시가 되었다. 


Telavi는 17 세기에 Kakheti 의 왕국의 수도가 되었을 때 정치적 중요성을 되찾았다. 


1762 년에 이르러, 동부 조지아 연합 왕국 카틀리 카케티 (Kartl-Kakheti )의 두번째 수도 (트빌리시 이후)로 바뀌었다. 


이 도시에서 태어나고 죽은 Erakle II 왕의 통치는 Telavi 역사에서 특별한시기였다. 


이 기간 (1744-1798)에 전략적 문화적 중심지로 성장했다. Erakle II 는 신학교를 설립하고 극장을 설립했다. 


Erekle II의 개혁은 이 나라의 모든 삶의 측면을 다루었다. 그들은 근본적으로 Kartli-Kakheti 와 이후 조지아 전체의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방향을 바꾸었다. 


그의 이름은 조지아인들의 자유와 국가 독립의 상징이 되었다. 


Erakle II 는 여전히 애정 어린 "Patara Kakhi" (Little Kakhetian)라고 불리우며 조지아인들은 그의 영웅적 행위를 기억하고 있다.


17세기에는 그레미(Gremi)가 수도였으나 이슬람의 침입으로 폐허가 된 그레미(Gremi)를 버리고 수도를 텔라비(Telavi)로 옮겼기 때문에 몇가지 유적이 남아 있는 도시다.


▲텔라비 교회


샤워 후에 호텔을 나섰다. 우선 환전부터  하기로 하고 카운터에 물어보고 은행을 찾아 나섰다. 거리에 나서니 오후의 햇볕은 아직 강열해서 살갗이 타는 듯 하고 무더웠다.


은행에 들어가니 시원하다. 환전하러 왔다고 하니 안내원 언니가 대기표를 뽑아주며 번호가 나오면 저쪽으로 가라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환전 창구는 따로 있었다. 40 US$를 환전하니 97.2 라리를 내준다. 환율 1 US$= 2.43 라리.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국경 환전소와 같은 환율이다.


▲Old Telavi Hotel 별관


Telavi 시청


▲Telavi 은행건물


▲Telavi 시내


텔라비 시내의 건물들이 대체적으로 깔끔하고 색조도 예쁘니 산뜻한 이미지를 풍겨서 첫 인상이 좋은 도시이다.


▲?


▲텔라비 성(Telavi Fortress)


▲텔라비 성(Telavi Fortress)


▲텔라비 성(Telavi Fortress)


▲극장?


▲에라클레 2세(Erakle II) 동상


조지아 국민들에게 영웅으로 섬겨지는 왕 에라클레 2세(Erakle II)의 거대한 동상이 성밖에 서있다. 비교 대상이 없어서 그런지 사진에는 그리 크게 보이지 않지만 상당히 큰 동상이다.​


▲텔라비 시내


▲텔라비 시내


▲텔라비 성(Telavi Fortress) 망루


▲텔라비 성(Telavi Fortress) 내부


텔라비 성(Telavi Fortress)의 내부에는 에라클레 2세(Erakle II)의 궁전이 있고 박물관이 있었다. 박물관은 패쓰~. 성 내부는 자유로이 입장이 가능하나 박물관은 유료이다. 


▲텔라비 성(Telavi Fortress) 내부


▲텔라비 성(Telavi Fortress) 내부


▲텔라비 성(Telavi Fortress) 내부


▲텔라비 성(Telavi Fortress) 내부


항아리들로 벽을 장식해 놓아 새로운 느낌이다.


▲텔라비 성(Telavi Fortress) 내부


▲텔라비 성(Telavi Fortress) 성문


▲텔라비 성(Telavi Fortress) 내부


▲텔라비 성(Telavi Fortress) 내부


몇명의 관광객들이 텔라비 성(Telavi Fortress) 정원을 거닐고 있을 뿐 한적하다.


▲텔라비 성(Telavi Fortress) 망루


▲에라클레 2세 왕(King Erakle II) 동상


돌다보니 일행 몇명을  만났다. 다른 일행들은 대부분 택시타고 포도농원 투어에 갔다고 한다.

▲에라클레 2세 왕(King Erakle II) 동상


▲거대한 비행기 나무(Giant Plane Tree) 이정표


거대한 비행기 나무(Giant Plane Tree) 이정표를 보고 가보기로 했다. 길을 건너니 바로 거대한 비행기 나무(Giant Plane Tree)가 있었다.

그런데 왜 비행기 나무(Plane Tree)라고 불리울까?


▲거대한 비행기 나무(Giant Plane Tree)


▲거대한 비행기 나무(Giant Plane Tree) 설명문


안내문의 내용은 "900년 이상 된 나무 이며 많은 역사적 사실의 목격자이다. 높이 46m, 지름 3.6 m, 둘레 12m , 고도 750m 이다" 라고 적혀있었다.


▲거대한 비행기 나무(Giant Plane Tree)


▲거대한 비행기 나무(Giant Plane Tree)


나무 한쪽의 아랫부분은 썩어서 구멍이 나 있었다. 세월의 흐름에 나무도 예외없이 병들어 가고 있었다. 하지만 위쪽의 나무잎들은 녹색이 창연하다.


▲거대한 비행기 나무(Giant Plane Tree)앞


▲거대한 비행기 나무(Giant Plane Tree) 앞


트립 어드바이저(Trip Advisor)의 추천 식당인 브라보(Bravo)가 바로 부근에 있어서 찾아가 야외에 자리를 잡았다. 조지아 포도주가 포도주의 원조라 하니 포도주를 마셔보기로 했다.


식당 브라보(Bravo) 음료 메뉴판


영어로 병기가 되어 있어서 주문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조지아 와인


▲조지아 와인


포도주 전문가가 아니니 떫은 맛이 나는지 달콤한 맛이 나는지 정도의 구분으로 그냥 마실 뿐이다. 나는 약간 떫은 맛이 나는 포도주가 좋다.​

▲조지아 맥주 Bernard


▲조지아 맥주 Bernard


특이한 맥주병 뚜껑이다.


▲조지아 만두


조지아의 음식중 만두는 한국과 동양 나라들의 만두와 똑 같은 만두가 있다. 하지만 내용물에 야채는 없고 고기만 들어 있었다. 조지아 말로는 힝깔리(Khinkali) 라 한다. 만두는 한개에 얼마씩 가격이 있고 보통 최소 5개 이상 주문해야 한다. 이집 만두는 정통식인지 항아리 위부분을 밀가루로 덮개를 만들어 쒸워서 끓여서 나왔다. 맛은 어땠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


▲식당 브라보(Bravo) 영수증


일행중 한명이 일어서다가 와인잔을 하나 깼는데 유일하게 알아볼 수 있는 'Wine Cup'이라고 영어 수기로 5 라리(GEL)를 청구 했다. 아~ 밑에 영어로 'You are welcome!' 이라고  영어가 있다. 글씨를 모르니 다른 메뉴는 수량으로만 확인 할 수 있었다. 10% Extra 가 서비스 차지인지? 세금인지?


▲극장?


호텔로 돌아오며 낯선 도시를 그냥 기웃거린다.  


▲노을


해가 지고 노을이 하늘을 붉게 물들였다. 미세먼지 가득한 한국에서는 요듬 보기드문 하늘이다.


▲재미있는 동상 벤치


▲재미있는 동상 벤치


▲극장 모니터


▲극장 모니터


공연장인것 같은데 모니터에 공연 녹화인지 실시간인지 보여주고 있다.


▲텔라비 시내 아파트


▲텔라비 관광 안내소


▲이정표


▲환전율


▲텔라비 시청


▲올드 텔라비 호텔(Old Telavi Hotel) 별관


호텔에 바로 들어가기 아쉬워 시장을 가보기로 하고 찾아 나섰다.


▲텔라비 시내


▲텔라비 시청


▲텔라비 시내


▲텔라비 환전상


▲텔라비 환전상


여기 환전상이 여태껏 환전소 환율보다 제일 높다. 그런데 작은 돈을 환전할때는 끝자리 수 환전율은 별로 의미가 없다. 여성 일행을 난났는데 시장은 문닫아서 가볼 필료가 없다고 해서 되돌아 섰다.


▲텔라비 시내 야경


▲올드 텔라비 호텔(Old Telavi Hotel) 본관


텔라비 교회


▲올드 텔라비(Old Telavi)


구 시가지인 올드 텔라비(Old Telavi)를 조금 걷다가 되돌아 섰다. 안전한 것 같기는 한데 혹시나 모르므로 내일 아침에 돌아보기로 했다.


▲올드 텔라비(Old Telavi)


▲올드 텔라비 호텔(Old Telavi Hotel)


▲올드 텔라비 호텔(Old Telavi Hotel) 내부


▲올드 텔라비 호텔(Old Telavi Hotel) 내부


▲올드 텔라비 호텔(Old Telavi Hotel) 키


날이 어두워진 텔라비(Telavi) 시내를 잠시 돌아보다가 호텔로 돌아와 조지아의 첫날 일정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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