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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코카서스

2018년 코카서스 3국 여행기. 조지아(Georgia)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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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Georgia)에 넘어오니 달라진게 있다. 도로표지판에 영어가 병기되어 있어서 지명을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관광지는 갈색 바탕에 표시하고 있어서 국제표준(?) 규격을 따르는 것 같다.


▲도로 표지판



▲Nekresi 4 Km


조지아 국경을 떠나 1 시간 정도 달려 버스는 우리를 어느 수도원앞에 내려 놓는다.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이란다.



▲조지아 국경→네크레시 수도원(56 Km, 1시간 소요)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입구


저 앞에 보이는 것이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인줄 알았는데 아니다.​


입장료는 1 라리. 여기서 입구에 서 있는 셔틀버스를 타고 산꼭대기의 수도원으로 올라가야 한다.


▲셔틀버스


이 셔틀버스를 타고 산 꼭데기에 있는 수도원으로 간다.


▲버스 안


버스안에는 현지 관광객들이 거의 다 자리를 차지 하고 있어서 일부 일행은 서서 가야 했다. 그런데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다. 조지아가 우측 통행이었던가?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앞에서 내리자 버스기사는 우리에게 30분뒤에 버스가 떠난다고 알려준다.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Nekresi Monastery 는 조지아의 Kakheti 지역에서 가장 큰 수도원 단지 중 하나이며 유명한 13 명의 시리아 계의 성인중 한사람인 St. Abibos Nekreseli에 의해 설립되었다.


Alazani 계곡을 내려다 보는 가파른 언덕 꼭대기에 위치한이 복합 건물은 다음과 같은 여러 시대에 지어진 다양한 교회 건물을포함하고 있다. 


4 세기 (가장 오래 살아남은 기독교 교회 중 하나)까지 거슬러 올라간 바실리카 양식 교회,

작은 대성당 유형의 예배당으로, Mirian 왕의 손자 인 Trdat 왕이 이 교회에서 왕위에 올랐다.

수도원에는 

축복받은 처녀(Virgin) 교회 (6-7 세기),

2 층짜리 주교의 궁전으로 돔형 교회 (9 세기) 2개의 교회가 있으며

4 층 타워 (16 세기), 와인 저장고 (marani)가 있다.


수도원은 조지아 주에서 조로아스트리즘의 확산을 견뎌 낸 것으로 유명하다. 


수도원의 아비보스 네크레셀리(Abibos Nekreseli) 주교는 조로아스터 불꽃이 신성한 존재로 숭배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물을 붓고 사형을 선고 받았다. Nekreseli는 그의 순교로 성인이 되었다.


수도원은 수 차례에 걸쳐 무슬림의 침략을 받았으며 그 가운데 전해내려오는 전설은 이슬람의 군대가 성을 침공하자 수도원 수비대들이 돼지를 풀어놓자 돼지를 신성시하는 이슬람 군대가 이를 보고 공격을 멈추고 조용히 물러 났다한다. 


이후로 돼지는 수도원의 수호자로 불리어졌으며 Virgin 교회는 조지아에서 유일하게 돼지가 희생된 교회가 되었다.



▲Alazani 계곡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에 오르니 넓은 평야가 펼쳐져 전망이 좋은데 Alazani 계곡이라 한다.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 탑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예배당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예배당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내부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샹들리에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십자가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 성화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프레스코화


오래된 프레스코화가 거의 훼손되었고 일부만 남아있다.  아주 선명해서 복원된 것 같기도 한 프레스코화가 남아 있었다. 천장의 그림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 십자가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유골함


설명 안내문에 영어가 없으니 언제적 유골인지? 알 수가 없다.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 안내판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 탑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Alazani 계곡


곡식을 심어 놓아 초록색으로 변한 풍요로운 들판이다.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포도즙을 짜던 통으로 추측되는 나무통이 있었다.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와인 저장고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와인 저장고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와인 저장고


조지아말로 항아리를 '크베브리' 라하는데 이 항아리를 땅에 묻고 포도주를 담근다. 이렇게 포도주를 만드는 방식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아주 독특한 창의 형태를 보여준다.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Alazani 계곡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오랜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문 양옆으로 성화가 걸려있다.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적의 침공을 방어하기위한 성(城)으로의 역할도 한 것 같다.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 성화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을 둘러보고 나서 버스를 기다리며 주변을 살펴본다.


▲음료대


▲나무 의자


셔틀 버스를 타고 다시 입구로 내려왔다.


▲식당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식당이었다.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예배소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입구 매표소


조지아에 와서 처음로본 이 네크레시 수도원(Nekresi Monastery) 을 볼 때 까지만해도 조지아에서 수도원을 지겹게 볼것이라고 상상도 못했다. 아마 블로그의 글도 대부분 수도원이나 교회에 대한 글로 채워질 것 같다. 그만큼 조지아와 교회, 수도원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그런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고 문화의 밑거름이 된 곳이다.


다시 길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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