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탔던 11번 버스를 타고 시장을 떠나 숙소인 카라반 사라이(Kravan Saray)앞을 지나 조금 더 올라가니 조그만 성벽이 보인다. 우리가 여기서 내리려 하자 사람들이 조금 더 가서 내리면 된다고 하는 것 같다.
성문 뒤에 있는 버스 종점에서 내려서 잠시 걸어가니 칸(Kahn)국의 여름 궁전 입구가 보였다. 입구를 지나 안에 들어서자 거대한 나무가 두 그루가 서 있고 2층의 목조건물이 보인다.
▲바자르→쉐키 칸 궁전(4.7 Km, 26분 소요)
건물입구는 문이 굳게 닫혀있다. 알고 보니 일정 시간동안 제한된 인원만 들여보내고 있었다. 입구 잎에 있는 매표소에서 표를 사야 했다. 표를 사고 잠시 기다리는 사이에 안쪽에 건물이 하나 더 있어서 가보니 기념품 가게인듯 해서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사진만 몇장 찍었다.
쉐키 칸 궁전(Palace Of Kahn)
쉐키 칸(Seki Khan)국(國)은 1743년부터 1819년까지 불과 76년간 존재했던 나라이다.
1806년 러시아 제국의 속국이었다가 1819년에는 합병이 되었다.
쉐키 칸의 궁전은 1797년에 완공되었으며 주로 여름에만 이용하였기에 여름궁전이라 한다. 쉐키에는 겨울 궁전도 있다.
작은 성벽안에 위치한 궁전은 목조건물로 내부에는 아름다운 스테인드그라스로 장식된 창문과 각종 기하학적인 문양들, 그리고 왕이 비늘 달린 생선을 밟고 서 있고 긴 뱀이 사자머리위에서 왕을 물려고 하는 상징적인 그림이 유명하다. 이 그림의 의미는 왕은 항상 현명하게 머리를 쓰지 않으면 왕권을 빼앗기게 되므로 현명한 통치를 하라는 의미이다.
▲쉐키 칸 궁전 입구
▲쉐키 칸 궁전
▲쉐키 칸 궁전
▲쉐키 칸 궁전
▲쉐키 칸 궁전
▲쉐키 칸 궁전
▲쉐키 칸 궁전
▲쉐키 칸 궁전
▲쉐키 칸 궁전
▲쉐키 칸 궁전
▲쉐키 칸 궁전
▲쉐키 칸 궁전
▲사진 촬영금지 안내판
안내판 사진 모델 카메라가 삼성카메라이다. 입장권(2 마나트: 1,400원)을 사서 잠시 기다리다가 내부에 들어갔다. 사진을 못 찍게해서 내부 사진은 없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몇장 퍼왔다.
앞에 먼저 들어갔다온 일행은 가이드가 설명을 해주며 돌아보았다는 데 내가 들어갔을 때는 설명을 안해주고 사진찍는지만 감시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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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키 칸 궁전 내부(출처: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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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키 칸 궁전 내부(출처:인터넷)
밖에 나와 현지 관광객들이 아이들과 같이 의상을 빌려입고 한참 사진을 찍고 있어서 허락을 받고 아이들 사진을 찍었다.
아이들이 예쁘고 귀엽다. 그런데 이런 아이들이 커서 아줌마가 되면 왜 그리 뚱뚱한 여자로 변하는지...
▲쉐키 칸 궁전
▲쉐키 칸 궁전
▲쉐키 칸 궁전
▲쉐키 칸 궁전
▲귀여운 아이들
▲아이들
▲가족
▲아이
▲소녀들
▲소녀들
▲포즈를 취해준 소녀
전통복장을 입고 사진찍는 곳으로 유명한 장소인가 보다.
▲모델 같은 소녀
친구들과 모델 놀이하며 사진을 찍는 처자도 슬쩍 촬영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슬슬 지겨워져서 쉐키 칸 궁전(Palace Of Kahn)을 나서 호텔까지 걸어가며 구경하기로 하고 걷기 시작했다. 쉐키의 6월 한낮은 햇볕이 따갑고 무더웠다.
▲박물관
▲식당
▲박물관(Muzeyi)
▲칸 궁전(Palace Of Kahn) 성문
▲칸 궁전(Palace Of Kahn)앞 도로
▲칸 궁전(Palace Of Kahn)앞
▲졸고 있는 할아버지
▲칸 궁전(Palace Of Kahn) 성벽
▲칸 궁전(Palace Of Kahn) 성벽
▲칸 궁전(Palace Of Kahn) 정문
칸 궁전(Palace Of Kahn)과 별도로 겨울에만 운영했다는 겨울 궁전을 가보기로 하고 칸 궁전(Palace Of Kahn)을 떠나 언덕 아래로 걸어내려가기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