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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코카서스

2018년 코카서스 3국 여행기. 조지아(Georgia) 시그나기(Sighnagi) 사랑의 도시(The City Of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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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라비(Telavi)에서 이칼토 수도원 (Ikalto Monastery)과 알라베르디 수도원(Alaverdi Monastery)을 둘러보고  1시간 50여분 걸려 시그나기(Sighnagi)에 도착했다. 

 

 

 

▲텔라비→시그나기(Sighnagi)(90 Km, 1시간 45분 소요)

 

 

시그나기(Sighnagi)는 사랑의 도시(The City Of Love)라 불린다. 왜 그리 불리는지는 여러 설이 많다. 그중 하나는 24시간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도시라서 그렇단다. 보통 우리네 결혼관습과 달리 관공서에 가서 결혼서류에 먼저 신랑 신부가 서명을 한 후 결혼식을 올리는 게 순서다. 시그나기에 24 시간 결혼을 할 수 있는 웨딩홀이 있는데 예약을 해야 하며 물론 비용이 든다.

 

 

 

 

▲시그나기(Sighnagi)에 도착 - 시청광장

 

 

 

 

▲식당앞의 재미있는 그림판

 

우리는 시청광장옆에 있는 피로스마니 호텔(Pirosmani Hotel)에 여장을 풀었다.

 

 

 

 

▲피로스마니 호텔(Pirosmani Hotel)

 

 

 

 

▲피로스마니 호텔(Pirosmani Hotel) 식당

 

겉보기에는 화려해 보이지만 실제는 그렇지는 않았다.

 

 

 

 

▲피로스마니 호텔(Pirosmani Hotel) 룸

 

 

 

 

▲피로스마니 호텔(Pirosmani Hotel) 룸

 

 

 

 

▲피로스마니 호텔(Pirosmani Hotel) 화장실

 

피로스마니 호텔(Pirosmani Hotel) 내부는 그런대로 방이 넓고 에어컨도 있어서 하룻밤 지낼만했다.

 

우선 먼저 시청광장 주변을 한 바퀴 돌아보았다. 시청옆 나무그늘밑에는 노점상들이 들어서 있어서 구경할만한 게 좀 있었다.

 

 

 

▲술가게의 차차

 

포도찌꺼기를 증유하여 만든 포도 보드카(?) '차차(cga Cha)'가 눈에 띈다. 언제 한번 마셔봐야겠다며 점찍어두었다.

 

 

 

▲장난감 가게

 

 

 

 

▲기념품 가게

 

 

 

 

▲빵 발효주 Brew Kvas

 

포도주인줄 알았는데 호밀빵(?)으로 만든 발효주라는 Brew Kvas. 도수가 맥주보다 낮다고 하는데 한번 마셔보려다가 그만두었다.

 

 

 

 

▲전사자의 벽

 

 

 

 

▲전사자의 벽

 

 

 

 

▲전사자의 벽

 

 

 

 

▲전사자의 벽

 

 

 

 

▲전사자의 벽

 

 

벽의 한쪽면에 '전사자의 벽'이라는 추모의 부조 벽화가 있었다.

 

러시아의 속국이었던 조지아는 세계 2차 대전 당시 수많은 젊은이들이 징집된어 전쟁에서 전사했는데 그때 전사한 사람들의 이름을 남겨서 영원히 기념하고 있었다. 일제 치하때 일본에 강제 징집되 죽은 한국의 많은 젊은이들과 오버랩되는 현장이었다.

 

 

 

 

▲이정표

 

 

 

 

▲삼륜 오토바이

 

조용한 시골마을에 생뚱맞게 레저용 3륜, 4륜 오토바이를 빌려주고 있었다. 

 

 

 

 

▲철학자 솔로몬 도다쉬빌리(Solomon Dodashivili)  동상

 

 

 

 

▲호텔

 

 

 

 

▲시그나기(Sighnagi) 뷰 포인트

 

 

 

 

▲시그나기(Sighnagi) 뷰 포인트

 

시그나기(Sighnagi) 아래쪽에는 코카서스산맥을 배경으로 알라자니(Alazani) 평원이 펼쳐져 있다.

 

 

 

 

▲시그나기(Sighnagi) 전경

 

 

 

 

 

▲시그나기(Sighnagi) 성과 성문

 

 

 

 

▲시그나기(Sighnagi) 성문

 

 

 

 

▲조지아 국민간식 추르취헬라(Churchkhela)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이라고 점심 식사하기로 하고 일행 몇 명과 어울려 식당을 찾다가 호텔 뒤편에 있는 식당에 자리 잡았다. 날씨가 더운데도 에어컨이 없는지 식당 안은 좀 더웠다. 

 

맥주와 콜라를 주문하고 다른 음식도 주문했는데 송어튀김 외에는 무슨 음식인지 이름을 모르겠다.

 

 

▲Restaurant Tsikara

 

 

 

 

▲메뉴

 

 

 

 

▲?

 

 

 

 

▲송어 튀김

 

 

 

 

▲?

 

 

 

 

▲영수증

 

꼬부랑글씨는 전혀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밑에 콜라 한잔과 맥주 2잔은 수량으로 알 수 있었다.

 

 

 

 

▲ Shio's Restaurant / Tavaduri

 

구글 지도에는 Restaurant Tsikara 라고 나온다.

 

 

 

▲? 동상

 

식당옆에 있는 서 있는 이름 모를 동상. 조지아 곳곳에 동상이나 조형물들은 예술을 사랑하는 조지아의 국민성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해주는 상징이었다. 

 

 

 

 

▲시그나기(Sighnagi) 분수대

 

 

 

 

▲시그나기(Sighnagi) 분수대

 

 

 

 

▲당나귀를 탄 의사

 

 

 

 

▲당나귀를 탄 의사

 

 

피로스마니(Pirosmani)의 작품을 모티브 본뜬 '당나귀를 탄 의사' 동상이 다리 위에 사람들이 다니는 인도에 세워져 있다.

 

 

 

▲시그나기(Sighnagi) 계곡

 

 

찝 라인이 계곡에 걸쳐 저 있다. 누가 이런 곳에서 찝 라인을 탈까? 조용한 시골 고풍스러운 마을에 어울리지 않는 시설이다. 보아하니 타는 사람도 없는 것 같다.

 

 

 

 

▲기념품 가게

 

 

 

 

▲꽃다발을 든 소녀

 

뒤에 있는 건물이 24시간 결혼할 수 있다는 결혼식장이다.

 

호텔 앞 광장 시청옆에 있는 박물관에 들어갔다. 이곳에 조지아의 국민화가인 피코 피로스마니 (Piko Pirosmani)의 작품 16점이 전시되 있다. 조지아에 오면 '백만 송이 장미'의 주인공이었던 그의 작품을 꼭 보고 싶었는데 희망사항을 하나 이루었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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