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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유럽

2019 Iceland Ringroad 일주, 케플라비크(Keflavik)에서 오로라(aurora)와의 첫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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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2일 토요일  2일차


새벽 4시, 우쓰라님이 방문을 두드린다. 오로라 헌팅이다. 삼각대와 카메라만 챙겨서 호텔을 나와 차에 올랐다.


▲렌트카 58,052 Km에서 부터 여정의 시작


어젯밤에 우쓰라님이 오로라(aurora) 지수를 알려주는 앱으로 확인한 결과, 오늘 새벽에 오로라지수 가 높은 날이라 급히 우리를 깨웠다. 오로라(aurora)를 보려면 우선 빛공해가 없는 곳으로 가야한다. 오로라(aurora)를 만날 수 있을지 기대에 가득찬 마음으로 차창밖을 내다보지만 깜깜하기만 하다.


아이슬란드 (Iceland)는 전체 인구 34만명에 면적은 한반도의 약 반정도 되므로 남한 면적정도 되는 나라이다.

수도인 레이카비크 (Reykjavik)에 대부분 몰려살고 다른 도시는 인구가 몇명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도시만 벗어나면 바로 캄캄해해진다.


호텔을 벗어나 얼마 달리지 않아 사방이 캄캄한 벌판이 나왔다. 차도 지나 다니지 않는다.

한적한 도로변 공터에 차를 세우고 하늘을 올려다 보니 약한 녹색 빛이 하늘을 덮고 있있다. 



처음 만난 오로라(Aurora)!!!


카메라 셋팅을 하기 시작했다. 너무 빛이 없으니 초점을 맞추기가 어렵다.


▲오로라(aurora)


도시가 있는 레이카비크 (Reykjavik)쪽은 도시불빛으로 하늘이 붉게 보인다.


▲오로라(aurora)


일행들이 준비해온 프래쉬로 광선검 놀이.


▲오로라(aurora)


▲오로라(aurora)


▲오로라(aurora)


▲오로라(aurora)


▲오로라(aurora)


▲오로라(aurora)


▲오로라(aurora)


▲오로라(aurora)


▲오로라(aurora)


▲오로라(aurora)


▲오로라(aurora)


▲오로라(aurora)


▲오로라(aurora)


▲오로라(aurora)


▲오로라(aurora)


▲오로라(aurora)


▲오로라(aurora)


생애 처음으로 만난 오로라(aurora). 한국에 돌아간다면 앞으로 더 이상 오로라를 보기가 힘들겠지...다시 아이슬란드(Iceland)나 캐나다(Canada)에 가기전까지는 말이다.


하늘 위로 빛이 올라가다가 옆으로 퍼지기도하고 좌우로 춤추기도 한다.

하지만 실제 눈으로 보이는 건 사진처럼 저렇게 밝게 보이지 않는다. ISO 3200 에 20초 이상 노출을 주어야 사진에 담을 수 있다.

오로라(aurora)에 대한 환상을 깨는 말이지만 실제로 보는 것과 사진으로 보는 것은 너무나 차이가 크다.

앞으로 오로라 사진을 본다면 현대 문명이기인 카메라의 센서에 잡힌 오로라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호텔 →오로라 포인트 → 호텔


처음 만나본 오로라(aurora)!!!  잠시 동안 행복한 순간을 맛보고 호텔로 다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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