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홋카이도(北海道) 가을 단풍여행, 미카사시(三笠市) 겟고우이케(月光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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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산(大雪山 다이세쓰잔) 아사히 다케(旭岳)를 내려와 Hotel Bearmonte를 떠나 달려간 곳은 미카사시(三笠市)에 있는 겟고우이케(月光池 ;월광지)란 곳.

 

이름난 곳은 아니지만 테란님이 인터넷에서 찾아낸 곳이다.

 

▲고속도로를 찾아가는 중

 

▲고속도로를 찾아가는 중

 

도중도(道中道)라고 녹색으로 적힌 고속도로를 향해 달린다.

고속도로에 진입 한참을 달리다가 중간에 휴게소에 들려서 간단하게 점심 식사를 했다.

 

▲고속도로 휴게소 수나가와(砂川)

 

▲고속도로 휴게소 수나가와(砂川) 식당

 

'일본 소바 우동 접수'라는 한글이 적혀있다. 자판기에서 티켓을 뽑아 접수 시키면 된다.

 

▲고속도로 휴게소 수나가와(砂川) 식당

▲소바 규동

 

고속도로 휴게소는 역시 한국이 최고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출발하니 바로 미카사시(三笠市) 출구가 나온다.

 

도중도(道中道) 고속도로 출구

 

미카사시(三笠市) 시내

 

산길

 

그런데 도착하고 보니 월광지(月光池 ;겟코우이케)는 못(池)인데 내비게이션은 산속으로 안내해주었다.  
맵 코드 정보가 잘 못된 것 같다. 

 

아사히다케-월광지(152 Km, 2시간 57분 소요)

 

 

다시 검색해보려 하니 설상가상으로 인터넷 접속이 안된다. 별로 깊지 않은 산속인 것 같은데 빌려온 포켓 와이파이가 잡히지 않는다.

미꾸니 전망대(三国峠展望台)에서도 인터넷 접속이 안되더니 여기는 도시가 가까운데도 통신 연결이 안 된다.
마침 앞서 도착해서 구경하고 있던 어느 부부에게 스마트폰을 보여주고 물어보았으나 모른다고 한다.

 

알고 보니 이곳은 폐탄광 지역을 보존해놓은 곳이다.

 

▲旧北炭幌内変電所

 

구북탄광내변전소(旧北炭幌内変電所)라는 안내판이 보이고 주변에 폐탄광 시설만 보인다. 

폐 탄광 안내문

 

▲관광객 카운터

 

무언가 하고 유심히 봤더니 이곳에 온 방문객 수를 조사하기 위한 카운터가 설치돼있었다. 카운터를 누르는데 협력해달라고 쓰여 있다. ​

월광지 (月光池  ;겟코우이케) 찾는 것을 포기하고 돌아가려다 시내 쪽으로 나가면 인터넷이 연결될 걸 기대하며 다시 시내 쪽으로 나갔다.

이곳은 호로나이(幌内)  탄광경관공원 (炭鉱景観公園)이라는 곳이었다. 

 

폐 탄광 시설

 

인터넷이 되는 곳으로 이동해서 다시 한번 검색해보기로 했다.

 

나가는 길

 

나가는 길

 

▲미카사철도기념관(三笠鉄道記念館)

 

관광 증기기관차

산을 바로 벗어나니 미카사철도기념관(三笠鉄道記念館)이라는 곳이 보였는데 이곳은 추억의 증기기관차도 타볼 수 있는 곳이라 그런지 관광객들이 제법 보였다. 

 

▲막다른 골목

 

시내 쪽에서 내비게이션에 의지 다시 길을 찾았지만 막다른 골목으로 안내해주어 포기하기로 하고 돌아서 시내로 나오다가 테란님이 길가 편의점에 들어가 물어보았으나 점원이 자기 스마트폰으로 검색해서 알려주는데 아까 갔던 장소를 알려준다고 한다.

 

내 스마트폰으로 구글 지도로 다시 검색해보니 월광지(月光池 ;겟코우이케)가 제대로 보이고 길이 있는 것 같다. 혹시 인터넷이 안될지 모르므로 블로그 정보를 스마트폰 화면으로 캡처해두고 다시 한번 찾아보고 안되면 포기하기로 했다.

 

구글 지도를 보고 찾아가는데 아까 올라갔던 길 우측으로 스마트폰으로 검색했던 위치정보 사진과 같은 장소가 보였다. 

▲월광지(月光池 ;겟코우이케) 입구

 

사유지라 차량 통행을 금지하고 있어서 걸어 올라가야 된다고 했는데 제대로 찾은 것 같다. 아까는 길에서 잘 안보여서 이 위치를 지나서 간 것이다. 

 

▲월광지(月光池 ;겟코우이케) 가는 길

 

▲월광지(月光池 ;겟코우이케) 가는 길

 

제법 언덕이 가팔라서 숨을 헐떡이며 올라갔다. 저곳에 다다르면 평지 길이 나온다.

 

▲월광지(月光池 ;겟코우이케) 가는 길

 

평지가 나오고 평지에서 내려가는 길을 따라 내려갔다.

그런데 한참 걷다가 보니 사람 소리가 나서 순간 긴장했다. 두 사람이 떠들며 다가오는데 혹시나 '사유지인데 왜 들어왔냐?'라며 내쫓을까 봐 긴장했다. 한 사람이 카메라를 메고 있어서 그래도 좀 긴장이 풀렸다. 우리가 카메라를 들고 있는 걸 보더니 '어디서 왔느냐?'라고 물어서 '강꼬구 ;한국'이라고 하니 무심결에 '조센' 까지 나오더니 멈춘다. 조센징이라고 말하려다 급히 멈춘 것이다. 


그러더니 자기가 이곳 주인라고 한다. 그래서 내가 재차 물어보았더니 주인이 맞는다고 한다. 

그러면서 어느 한국 사람이 자기 블로그를 보고 월광지(月光池 ;겟코우이케)를 찾아왔었는데 자기 블로그를 링크해서 소개했었다 한다. 테란님도 한국에서 월광지(月光池 ;겟코우이케)를 소개한 블로그를 보고 이곳을 점 찍었었다.

주인이란 친구와 같이 기념사진 한 장 찍고 헤어졌는데 친구와 둘이 프린세스 연못에 간다고 하면서 그곳도 예쁘다고 한다,

잠깐 언덕길을 내려가니  월광지(月光池 ;겟코우이케)가 보이기 시작했다.  청의 호수(靑の池 ; 아오이노이케)와 조금  분위기가 비슷하다.

 

▲월광지(月光池 ;겟코우이케)

 

▲월광지(月光池 ;겟코우이케)

 

▲월광지(月光池 ;겟코우이케)

 

▲월광지(月光池 ;겟코우이케)

 

▲월광지(月光池 ;겟코우이케)

 

▲월광지(月光池 ;겟코우이케)

 

▲월광지(月光池 ;겟코우이케)

 

▲월광지(月光池 ;겟코우이케)

 

▲월광지(月光池 ;겟코우이케)

 

▲월광지(月光池 ;겟코우이케)

 

바람이 불어서 반영이 보이지 않는다.

 

▲월광지(月光池 ;겟코우이케)

 

수초들이 많아서 반영이 깨끗하지는 않았다.

 

▲월광지(月光池 ;겟코우이케)

 

▲월광지(月光池 ;겟코우이케)

 

▲월광지(月光池 ;겟코우이케)

 

정신없이 사진을 찍다가 철수하려고 언덕길을 올라가다가 아까 만났던 이곳 주인이란 친구를 다시 만났다. 

'사진 많이 찍었냐?'라며 '옆에 있는 작은 연못도 가보았냐?'라고 물어보아서 ' 안 가보았다'라고 하니 그 못도 좋다며 '가볼 거냐?'라고 물어서 '가본다' 하고 같이 되돌아갔다. 

 

가보았더니 월광지(月光池 ;겟코우이케)옆에 작은 연못이 또 있었다. 산(山) 때문에 저녁 빛이 들지 않아서 색감이 나오지 않는다.

 

▲월광지(月光池 ;겟코우이케) 

 

▲월광지(月光池 ;겟코우이케) 

 

이 못은 따로 이름이 있어서 알려주었었는데 기억을 못 하겠다.

산주인의 친구가 같이 사진 찍자 해서 사진도 같이 찍은 후 페이스북을 운영한다 해서 주소를 알려달라 했더니 여기도 통신이 안되어서 아이디(ID) 이름만 각자 메모장에 입력하고 헤어졌다. 반대편으로 가는 걸 보니 반대편에도 길이 있는 것 같다. 

 

▲월광지(月光池 ;겟코우이케) 

 

나오면서 찍은 사진이 저녁빛이 들어서 더 나아 보인다.

 

▲월광지(月光池 ;겟코우이케)  

 

▲월광지(月光池 ;겟코우이케)  

 

▲월광지(月光池 ;겟코우이케)  

 

▲월광지(月光池 ;겟코우이케)  

 

▲월광지(月光池 ;겟코우이케)  파노라마

 

https://goo.gl/maps/MqLWhjvusLLcPU5t8

 

月光池

★★★★★ · 자연보호구역 · Horonaigekkocho

www.google.com

 

유명하지 않은 곳을 찾으려다 보니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

 

산을 내려오니 벌써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오늘의 목적지 홋카이도의 동쪽  노보리벳츠(登別)로 열심히 달렸다.

날이 어두워져 컴컴해질 무렵인 저녁 6시반경에 호텔 이즈미앞에 도착했다.

호텔 주위에 식당이 없을 것 같은 캄캄한 동네다. 그래서 시내로 나가 마켓에 가서 초밥과 회 그리고 맥주와 사케 한병을 사와서 호텔방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호텔 이즈미 다다미방 객실

 

호텔 이즈미는 객실이 다다미가 깔린 방이었다.

오래된 호텔이라 건물은 낡아서 깔끔한 맛은 없지만 분위기는 좋았다.

호텔 이즈미 다다미방 객실

 

마치 오래된 일본 가정집같은 느낌이다.

 

호텔 이즈미 다다미방 객실

 

호텔 이즈미 안내문

 

식사하기전에 온천탕에 가서 뜨거운탕에 들어가 피로를 풀고 방으로 돌아와 마트에서 사온 음식으로 맥주 와 사케 한잔 마시며식사를 했다.

 

▲저녁 식사

 

▲저녁 식사 - 회

 

▲저녁 식사 - 초밥

 

▲저녁 식사 - 사케

 

https://goo.gl/maps/WAbX15PieapTjisb9

 

호텔 이즈미

★★★★☆ · 온천 호텔 · 312-1 Kojohama

www.google.com


오늘 하루의 긴 여정을 술한잔으로 풀며 하루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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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맵

꿈꾸는 호세

샹그리라의 말뜻은 티베트 말로 [ 마음속의 해와 달 ]이라는 뜻이다. 香格里拉 [샹그리-라 (Shangri-la) ] 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것은 1933 년 영국의 소설가 제임스 힐톤 (James Hilton 1990~1945)이 그의 소설 ' 잃어버린 지평선 '에서다. ' 잃어버린 지평선 ( Lost Horizon ) '에는 인류의 영원한 꿈 '불로장생'을 염원한 샹그리라(香格里拉)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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