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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산하/경상도

경남 통영, 해저 터널 걸어서 통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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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포르투나에서 보이는 통영 앞바다

 

 

구름이 낀 날씨라 산뜻한 항구 모습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바다 내음을 맡으며 아침을 맞이한다.

 

아침 식사를 한 후 통영 해저터널을 다녀오기로 했다.

 

아침 식사

 

 

호텔 포르투나 식당

 

호텔 벽에 붙여놓은 매물도 배편 정보.

 

매물도에 다녀온지도 20년이 넘은 것 같다.

 

호텔 포르투나에서 잠시 걸어가니 통영 해저 터널이 입구가 나온다.

해저터널을 걸어서 통과해보기로 했다. 옛날에 가족끼리 매물도에 가기 위해서 통영에 왔을 때는 맞은편의 입구에서 사진만 찍고 터널 안에는 들어가보지 않았었다.

 

 

 

통영 해저 터널 입구

 

터널의 양쪽 입구 상단에는 용문달양(龍門達陽)이라는 한문이 새겨진 석재 현판이 있는데, 이는 용문을 거쳐 산양에 통한다는 뜻으로 터널 건설 당시 통영 읍장으로 일하며 해저터널 건설에 입김을 넣었던 일본인 야마구치 세이가 지은 글귀를 타카시마 주우타라는 인물이 현판에 쓴 것이라 한다.

 

출처 : 나무위키

 

통영 해저 터널 안의 통영 안내문

 

 

통영운하 변천사 II

 

 

통영운하 변천사 I

 

 

통영 해저터널 공사장면 III

 

 

통영 해저터널 공사장면 II

 

 

통영 해저터널 공사장면 I

 

통영 해저터널은 바다 밑을 굴착해서 터널을 만든 게 아니라 물막이를 해서 터널을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통영 해저터널 안내문

 

 

통영 해저터널 안내문

 

일제강점기 시기 건설된 통영시의 해저터널. 1927년 5월에 착공하여 1932년경에 준공하였으며, 1996년 1차 보수공사를 진행하였다. 통영시 당동에서 시작하여 미수동까지 이어져 있다.

2005년 9월 14일에 등록문화재 제201호로 지정되었다.

1930년대 당시 통영 시가지와 미륵도 사이를 도보로 왕래할 수 있는 연결로가 존재하지 않아 통행에 불편함이 야기되자, 일제에 의해 1927년부터 1932년까지 약 5년간 통영반도와 미륵도 사이를 연결하는 길이 461m, 높이 3.5m, 넓이 5m, 깊이 10m[1]의 해저 통행로가 건설되었다.

이 해저터널 건설에는 꽤나 재미있는 사연이 있다. 보통이라면 다리를 지었겠지만 그곳이 하필 착량묘(鑿梁廟) 자리였던 것. 착량묘는 착량지 부근에 위치해 있는데, 착량지는 당포 해전 당시 패주 하던 왜군이 해협에 다리를 만들어 도주했다는 이야기가 있는 곳이다. 
이 때문에 당시 일본인들은 조상들의 시체가 있던 곳 위를 지나갈 수 없다고 하여 다리를 짓는 대신 해저터널을 만든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해당 위치에 통영대교, 충무교가 있다.

 

출처 : 나무위키

 

 

▲통영 해저터널 걸어서 톨과하기

 

 

통영 해저터널

 

 

통영 해저터널

 

 

통영 해저터널

 

 

통영 해저터널 옆

 

 

통영 해저터널로 다시 들어가 호텔로 돌아간다.

 

통영 해저터널 만조시 깊이(13m)

 

지금 해저 13m 지점을 걸어서 지나가고 있다. 오랜 세월의 흐름에 비해 물이 새는 곳이 거의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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