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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산하/서울.경기도

경기 연천, 그림같았던 호로고루성 해바라기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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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으니 나도 벌이나 나비처럼 꽃을 찾아다니게 된다.

 

흐리고 비가오던 날씨가 멈추고 화창한 가을날 아침, 경기 연천 호로고루(瓠蘆古壘)를 향해 떠났다.

 

새로 개설된 고양-파주간 고속도로를 따라 달리다가 한적한 시골길에 접어들었다. 작년에는 일방통행로로 지정되어 왼쪽의 길로 들어가라는 안내표지판이 붙어 있었는데 오래는 좌회전 금지 표시가 붙어있고 계속 직진하라고 한다.

 

호로고루(瓠蘆古壘) 입구가 나타났는데 1년 사이 변화가 많다, 새로 도로가 개설되고 있었는데 거의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어 있었다.

 

주차장도 기존 주차장 반대편에 새로 개설된 주차장이 생겼다. 평일인데도 주차장에 차들이 기득 세워져 있다.

 

한국의 지방자치단체는 이런 일에는 진짜 엄청난 속도감을 과시하고 있다.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이렇게 막대한 예산을 지출하다니... 새삼 놀랍다.

 

작년(2020년)에는 입구에 사료공장의 사일로같은 큰 건물이 있었는데 이걸 허물고 주차장이 새로 추가 되었다. 건물이 헐리니 훨씬 훤하고 풍경이 더 자연스러워졌다.

 

 

작년 2020.9.18 상황은 아래글 참조.

 

 

연천 호로고루성 해바라기밭

벌써 2020년도 9월 중순에 접어들었다. 올해 해바라기 군락지는 안산 해바라기밭, 안성 팜랜드 해바리기밭 두군데를 둘러보았고 화성 해바라기빝은 7월초에 근황만 살펴보고 오고 가보지 않았다.

www.midistar.co.kr

 

 

 

 

 

 

▲연천 호로고루(瓠蘆古壘) 광개토대왕비 모조품

 

 

▲연천 호로고루(瓠蘆古壘) 통일바라기 비석

 

 

 

▲연천 호로고루(瓠蘆古壘) 해바리기밭

 

 

 

▲연천 호로고루(瓠蘆古壘)성 해바라기 밭

 

올해는 작년 2020년 9월 18일보다 일찍 찾아왔는데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해바기상태가 작년보다 못한상태이다.

 

▲연천 호로고루(瓠蘆古壘) 해바라기 밭

 

 

 

▲연천 호로고루(瓠蘆古壘) 코스모스

 

 

 

▲연천 호로고루(瓠蘆古壘) 코스모스

 

 

 

▲연천 호로고루(瓠蘆古壘)

 

무슨 나무인지 모르지만 잎이 하나도 없다. 새로 심은 건가? 그래서 작년 사진을 보니 작년에는 잎이 무성했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나무가 왜 저렇게 잎이 하나도 없이 말라버렸는지 궁금히다.

 

 

 

▲연천 호로고루(瓠蘆古壘)

 

 

 

▲연천 호로고루(瓠蘆古壘) 해바라기 밭

 

 

 

▲연천 호로고루(瓠蘆古壘)

 

 

 

▲연천 호로고루(瓠蘆古壘) 솟대

 

 

 

 

▲연천 호로고루(瓠蘆古壘)

 

 

▲연천 호로고루(瓠蘆古壘)

 

파란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흰 구름.

사진보다 실제가 더 아름다왔던 날이었다.

 

▲연천 호로고루(瓠蘆古壘) 파노라마

 

 

 

▲연천 호로고루(瓠蘆古壘)

 

일상이 되어버린 코로나 시절, 이제 사람들은 코로나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 같다.

성위에 올라 각자 나름대로 포즈를 취하며 추억을 담고 있다.

 

 

▲연천 호로고루(瓠蘆古壘)

 

 

 

▲연천 호로고루(蘆古壘)

 

 

▲연천 호로고루(瓠蘆古壘)

 

 

 

▲연천 호로고루(瓠蘆古壘)

 

호로고루( 瓠蘆古壘) 옆으로 임진강물이 조용히 흐르고 있다.

 

 

 

▲연천 호로고루(瓠蘆古壘)

 

 

 

▲연천 호로고루(瓠蘆古)

 

 

 

▲연천 호로고루( 瓠蘆古壘)

 

 

 

▲연천 호로고루(瓠蘆古壘) 망향단

 

 

 

▲연천 호로고루(瓠蘆古壘) 망향단

 

 

 

▲연천 호로고루(瓠蘆古壘)

 

 

▲연천 호로고루(瓠蘆古壘)

 

 

 

▲연천 호로고루(瓠蘆古壘)

 

드라마 VIP 촬영지 표지판이 서 있는 '하늘계단'에서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어 추억의 사진 한 장씩 저장하고 있다.

 

 

▲연천 호로고루(瓠蘆古壘) 코스모스

 

 

 

▲연천 호로고루(瓠蘆古壘)

 

 

 

 

▲연천 호로고루(瓠蘆古壘) 해바라기

 

 

 

▲연천 호로고루(瓠蘆古壘) 삼족오(三足烏) 석상

 

작년(2020년)에는 없었던 석상이 생겼다.

삼족오(三足烏)는 태양에 산다는 세발 달린 새 또는 까마귀이다.

신화와 설화에 나오는 전설의 새로운 한민족의 역사적 정신 속에 살아있는 신성한 상상의 길조라고 설명하고 있다.

 

 

▲연천 호로고루(瓠蘆古壘) 해바라기

 

 

 

▲연천 호로고루(瓠蘆古壘) 해바라기 밭 포토존

 

 

 

▲연천 호로고루(瓠蘆古壘) 해바라기밭 포토존

 

 

 

▲연천 호로고루(瓠蘆古壘) 해바라기밭

 

 

 

▲연천 호로고루(瓠蘆古壘) 해바라기밭 포토존

 

해바라기가 더 시들기 전에 연천 호로고루(瓠蘆古壘)로 훌쩍 떠나보자.

주말에는 되도록이면 일찍 찾아가는것을 추천한다.

 

2021년 9월 8일

 

 

주차장 : 무료

입장료 : 무료

화장실 : 호로고루성 홍보관 옆 그리고 주차장에 임시 화장실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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