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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산하/강원도

강원 삼척, 옥빛 물빛이 유혹하는 미인폭포. 주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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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엘리베이터가 안전 보강공사를 실시해서 하루 종일 운행정지 한다는 공지가 붙어 있다.

그래서 잠시 하루 여행을 떠나기로 하고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삼척 미인폭포를 가보기로 했다.

 

삼척이지만 태백에서 더 가까운 곳에 자리 잡고 있는 미인폭포에 10시 30분경 도착하니 이미 임시주차장과 주변 도로에는 차들이 잔뜩 주차되어 있어서 겨우 길가에 주차를 했다.

 

 

임시 주차장앞 

 

미인폭포로 내려가는 입구는 막아 놓아서 차가 들어갈 수 없다.

 

 

임시 주차장(무료)

 

언덕길에 양옆으로 주차할 수 있는 임시 주차장이 있다.

 

 

여래사, 미인폭포 안내판

 

미인폭포 입구앞의 주차장은 주차통제로 인해 내려갈 수 없어 모두들 길가에 주차해 놓았다.

 

 

미인폭포는 09:00- 18:00 까지 관람가능하고 동절기에는 1시간 일찍 17:00에 관람이 제한된다.

 

 

 

미인폭포의 유래

승천을 앞둔 못속의 용이 어느날 높은터에 사는 미녀가 이곳에 목욕하러 온 모습을 보고 절세미모에 반하여 백년가약을 맺어달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미녀는 이를 거절하고 높은터로 돌아갔다. 못속의 용은 미녀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다 승천하면서 산을 가르고 물길을 바꾸어 미녀의 형상을 만들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 "미인폭포" 이다. 폭포의 물색이 옥색인 이유는 용이 미녀를 그리워하며 흘렸던 눈물이 승천 후에도 마르지 않아서라고 한다.

 

휴가철이라 그런지 월요일인데도 관광객들이 일찌감치 많이 찾아왔다.

 

SNS에서 옥빛 물빛, 밀키스 물빛의 폭포로 소문이 나서 지금은 유명 관광지로 변모했다.

 

 

 

화장실

 

 

지금은(2023.07.31) 미인폭포앞의 화장실 주변공간에 주차를 할 수 없게 통제하고 있어서 주차할 수가 없다.

 

미인폭포 입구

 

 

 

출처 : 인터넷

 

 

2021년도까지는 여래사에서 입장료를 받았으나 지금은 무료이다.

 

바닥은 야자수줄기로 만든 바닥판이 깔려있어서 그리 미끄럽지는 않았다.

 

 

피아노 폭포

 

한참을 내려가다가 보면 피아노 폭포가 있는데 실줄기같은 가느다란 폭포가 보인다.

 

 

 

여래사로 가는 길

 

 

 

한국의 그랜드캐년이라는 심포협곡

 

 

 

 

심포협곡 안내문

 

 

 

 

미인폭포가 보인다.

 

물빛이 옥빛이다. 미인폭포는 이런 옥빛 물색을 볼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곳인 것 같다.

 

 

 

미인폭포

 

 

 

 

 

 

미인폭포 상부

 

 

미인폭포 하부

 

 

 

 

 

 

 

 

 

 

 

 

 

 

 

 

 

 

 

 

 

미인폭포 하부

 

잠시 사진 몇 장 찍은 후 왔던 길을 되돌아 올라가는 길은 숨이 헉헉 찬다.

평소에 운동을 안 하던 사람은 내려갔다 올라오면 제법 힘든 코스이다.

 

주차된 곳으로 올라오니 경찰차가 와서 길가에 주차하지 말라고 사이렌 불며 난리다.

주차장이 부족해서 길가에 할 수 없이 주차할 수 밖에 없는데  아~ 도데체 어떻게 하란 말인지... 

 

평일에 이정도로 관광객이 많으면 더군다나 휴가철 토, 일요일은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텐데 대책도 없이 주차하지 말라고 하면... 하여간 난감한 상황이다.

 

되도록이면 평일 아침 일찍 가서 구경 후 바로 떠나기를 권한다.

 

2023.7.31 월

 

 

 

▲미인폭포 유튜브동영상

 

 

 

미인폭포

미인폭포는 태백시 통리와 신리의 중간지점인 도계읍 심포리 남쪽산 계곡에 있는데 심포리 우보산 계곡에서 발원하는 하천수가 흘러 절벽에 부딪치는 물방울이 적은 것은 분수와 같고, 큰 것은 설산을 연상케 하는 폭포이다. 미인폭포 동북 편 고원지대 및 폭포 위의 계곡에 고금을 통하여 미인 출생지역으로 전해오고 있다. 이 근처에는 미인묘가 있는데, 이 묘는 옛날 한 미인이 출가하였으나 남편이 일찍 사망하여 재가했는데, 또다시 사망하니 그 미인은 이 폭포에서 투신자살하였다고 한다. 일설에는 남편이 죽은 후 재혼할 낭군을 찾았지만 사별한 남편 만한 사람을 찾을 수 없게 되자 자신의 신세를 비관하여 이 폭포에서 투신자살한 일이 있었기에 ‘미인폭포’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도 한다.


한국판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리는 미인폭포 주변의 협곡은 중생대 백악기에 퇴적된 역암층으로 신생대 초의 심한 단층 작용 속에서 강물에 침식돼 270m 깊이로 패여 내려갔다. 협곡의 전체적인 색조가 붉은색을 띠는데, 이것은 퇴적암들이 강물 속에 쌓이는 것이 아니라 건조한 기후조건으로 공기 중에서 노출된 채 산화되었기 때문이다. 주로 굵은 자갈로 된 역암과 모래로 이루어진 사암, 진흙으로 굳은 이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발 700m 안팎의 고산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안개나 구름이 끼는 날이 많으며 이때 경치가 더욱 아름답고 신비하다. 전설에 의하면, 일몰 전과 일출 전에 이 폭포에서 따뜻한 바람이 불면 풍년이요, 찬바람이 불면 흉년을 예측했다고 한다.


여래사 주차장에서 300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15분 정도의 트레킹으로 접근할 수 있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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