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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산하/강원도

태백 용연동굴, 잠시 더위를 식혀주는 동굴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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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미인폭포를 떠나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태백 용연동굴(龍淵洞堀).

 

매표소 주차장(무료)에 들어갔더니 관광객들이 많이 보이지 않아 썰렁했다.

그런데 월요일은 휴무라는 글자가 보여서 돌아서려는데 몇몇 사람이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는 것이 보였다.

매표소에 가서 물어보니 여름휴가철에는 월요일 휴무일에도 정상 운영을 한단다.

 

용연동굴 입장료

 

개인 어른 3,500원 / 청소년,군인 2,500원 / 어린이 1,500원 

단체 어른 3,000원 / 청소년,군인 2,000원 / 어린이 1,000원

 

경로우대 무료

 

표를 받고 본인 차를 타고 차단기가 열리면 잠시 구불 거리는 도로를 따라 올라가 용연동굴(龍淵洞堀) 입구 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아마 관광객이 많지 않아서 용연열차를 운행하지 않는 것 같다.

 

용연동굴 입구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입구로 가니 쪼그리고 앉아서 지나가는 구간도 있으므로 헬멧을 반드시 써야 한다며 헬멧을 씌워준다. 

 

 

 

 

▲용연동굴(龍淵洞堀) 위치

 

 

 

▲용연동굴(龍淵洞堀) 위치

 

 

 

▲태백 용연굴(龍淵堀) 안내판

 

 

금대봉 산등성이 아랫부분에 있는 석회석 동굴로 한국에서 가장 높은 해발 920m에 있는 동굴이다.
총길이는 약 840m로 동굴 산호, 종유석, 석순, 유석, 커튼등이 있고 폭 50m, 길이 130m, 높이 30m의 대형광장도 있다.

‘용연동굴’이란 이름은 용의 연못 속에 있던 용이 계곡을 따라 하늘로 승천했다는 뜻을 담고 있다.

 

 

▲용연동굴 입구

 

용연동굴에서 나오는 사람의 안경에는 잔뜩 김이 서려 있었다.

 

 

▲현재 동굴 내부 온도

 

현재 동굴 내부 온도가 12.3 ℃이다.

 

동굴 속 평균 온도는 12℃라 한다.

 

계단을 내려가자 시원한 바람이 몸을 감싸주어서 아~ 시원하다는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너무 어두워서 사진을 찍어도 깨끗한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용연동굴 내부 모형도

 

입구의 첫 계단을 내려가면 용연동굴 내부 모형도가 있다.

 

 

 

▲용연동굴(龍淵洞堀) 광장

 

 

 

 

▲용연동굴(龍淵洞堀) 광장분수

 

 

 

▲용연동굴(龍淵洞堀) 이무기의 눈물

 

 

 

그 밖에 몇군데 포인트가 있었지만 어두워서 사진을 찍어도 별로여서 조금 조명이 아쉬웠다.

 

중간에 허리를 굽히고 지나야 되는 곳에서 허리를 굽혔다가 일어날 때 헬멧에 바위를 부딪히는 곳이 몇 군데 있었다.

왜 헬멧을 반드시 써야 되는지 이해가 간다.

 

되돌아 나올 때는 계단을 올라오기가 제법 힘들었다.

 

 

▲용연동굴(龍淵洞堀)입구

 

 

다시 용연동굴(龍淵洞堀)입구로 나왔다.

 

더운 열기가 확 느껴진다.

 

▲용연동굴(龍淵洞堀) 입구 주차장(무료)

 

잠시나마 동굴 속에서 시원함을 느끼고 나왔다. 걷기가 불편한 사람은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2023.7.31

 

 

용연동굴(龍淵洞堀) 

 

‘용연동굴’이란 이름은 용의 연못 속에 있던 용이 계곡을 따라 하늘로 승천했다는 뜻을 담고 있다. 용연동굴은 백두대간의 중추인 금대봉 하부능선 해발 920m에 위치하고, 약 1억 5천~3억만 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굴의 길이는 약 843m, 구조는 4개의 광장과 순환형 수평굴로 이루어져 있다.

어마어마한 역사와 규모로 사람들의 감탄을 저절로 자아내는 동굴이다. 다양한 동굴생물과 형성과정에서 생긴 생성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내부의 평균기온이 9~12도로 선선하여 특히 여름철에 인기가 많은 관광지이다.

용연동굴까지는 매표소부터 도보로 동굴입구까지 올라갈 수 있고, 열차를 이용해도 된다. 날씨가 무더운 날에는 열차를 타고 바람을 맞으며 여유롭게 가는 것을 추천한다. 용연동굴 안에 입장하기 전에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해야 한다. 동굴에는 보이지 않는 수많은 위험요소들이 있어서 이를 방심했다가는 사고가 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동굴 내부의 평균 온도는 약 10도로 추위에 약한 사람은 겉옷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약 한 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를 따라 이동하다 보면 동굴이 낮아서 쭈그리고 걸어가야 하는 구간이 많다. 중간에 힘들면 돌아가는 길도 있으니 꼭 일행을 따라가지 않아도 된다.

위치 : 강원 태백시 태백로 283-29

 

출처 : 태백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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