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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1시 30분에 은하수 촬영에 나섰다.
오늘은 낮에 몽골 민속공연을 벌였던 노마딕 캠프(Nomadic Camp)의 게르 앞에서 은하수를 촬영한다.
여전히 촛점 맞추기가 쉽지 않지만 노마딕 캠프(Nomadic Camp)의 불빛에 맞추어 초점을 잡고 촬영에 들어갔다.
게르에 우리 일행의 그림자가 생긴다.
노마딕 캠프(Nomadic Camp)를 등지고 촬영을 하니 캠프의 불빛에 의해 그림자가 비치는 것이다.
자리를 옮겨 몇 장 찍었다.
세로 사진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세로로 셋팅해놓고 방심한 탓에 삼각대가 넘어졌다.
아차! 싶어서 확인... 다행히 렌즈도 이상 없고 필터도 제대로 돌아가고 카메라 본체도 이상이 없다.
아마 바닥이 모래라 충격이 흡수된 모양이다. 천만 다행이다.
그런데 삼각대 플레이트를 채워도 제대로 조여 지지 않는다.
(집에 돌아와서 맨프르토 정품 플레이트를 채워보니 이상 없다. 지난번에 호환제품 하나 구매한 걸 체결해두었던 모양이다)
이 정도에서 그냥 마무리하고 나 혼자 게르로 돌아왔다.
4박 5일의 일정동안 3일의 밤하늘 은하수 촬영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아까 켜두고 나갔던 바닥 온도 콘트롤러 덕분에 게르 안이 훈훈 했다.
촬영 할때 일행들에게도 알려 주었는데 잘 켜고 잤는지 모르겠다.
덕분에 새벽에 춥지 않게 조금 잠을 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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