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요일
몽골여행도 오늘이 마지막 날이다. 내일 아침이면 몽골을 떠나는 날이다.
아침 식사 후 버스에 올라 8시에 길을 떠 난다.
몽골 초원 풍경도 처음에는 신기해서 차창밖 풍경을 찍어댔지만 지금은 아니다. 게다가 버스 유리창이 붉은색이 비치는 선팅을 해놓아 초원의 푸르름을 담을 수 없다.
▲휴게소
이틀 전에 이곳으로 올 때 들렀던 휴게소에서 잠시 쉰다.
▲휴게소
오늘은 구름이 끼긴 했지만 날씨는 맑다.
▲휴게소 앞
한참을 달려 비포장 도로로 들어선다. 좌우로 요동치는 포장도로를 한참이나 달려서 게르가 제법 많이 설치된 캠프마을에 도착했다. 지도를 보니 울란바토르에서 가깝다.
▲Bayan Gobi → Mongol Nomadic Camp(231.8 Km, 3시간 37분 소요)
주차장에는 관광버스가 제법 많이 주차해 있었다.
오늘의 숙소인 몽골 노마딕(Nomadic) 게르 캠프이다.
▲몽골 노마딕(Nomadic) 게르 캠프
몽골 노마딕(Nomadic) 게르 캠프는 비탈길에 질서 정연하게 게르를 배치해 놓은 좋은 명당에 자리 잡은 게르 캐프였다.
▲몽골 노마딕(Nomadic) 게르 캠프
노마딕(Nomadic) 게르 캠프에서는 캐리어를 배터리로 움직이는 작은 트럭에 실어서 게르 앞에까지 배달해 주었다.
마지막날에는 좋은 숙소를 제공해 준다는 여행사들의 배려(?)가 느껴진다.
▲몽골 노마딕(Nomadic) 게르 캠프
식당 앞에 WiFi가 된다 해서 접속해 보았는데 너무 느려서 무용지물이다.
▲몽골 노마딕(Nomadic) 게르 캠프
게르앞쪽으로는 산을 배경으로 넓은 초원이 펼쳐져 있다.
▲몽골노마딕(Nomadic) 게르 캠프
내가 배정받은 게르에 짐을 풀었다.
문 앞에 게르 한 채가 있어서 전망을 가리는 게 조금 아쉽다.
1 시에 점심 식사를 했다.
▲몽골 노마딕(Nomadic) 게르 캠프 점심메뉴
▲몽골 노마딕(Nomadic) 게르 캠프 점심메뉴
흐르헉이라는 몽골 전통 양고기 요리이다.
오늘은 오랫동안 요리했는지 양고기가 뼈에서 쏙쏙 잘 떨어지고 부드러워서 먹을 만했다.
점심 식사를 한 후 2시에 몽골 민속쇼를 구경한다 했는데 이 시간대 예약한 다른 관광팀이 울란바토르 근처 도로공사 구간에 막혀 늦게 도착해서 3시로 바뀌었다.
그동안 게르 주변을 돌며 사진을 찍었다.
파란 하늘에 구름이 둥실 떠 있고 녹색 초원이 펼쳐 저 있는 이런 초원 풍경은 거의 처음이라 너무 좋았다.
몽골의 낙타들은 쌍봉낙타이다.
물펌프가 있어 지하수를 뽐아내고 있었다.
▲Mongol Nomadic Tourist Camp 입구
▲Mongol Nomadic Tourist Camp 배치도
화장실과 샤워실도 깨끗하고 2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게르로 돌아와 잠시 침대에 누워서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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