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여행 첫날 인천공항에서 다낭으로

 

우기에 떠난 베트남 다낭여행 첫날

 

10월이 베트남의 우기란 걸 알면서도 떠난 베트남 가족여행.

아내의 두 오빠 내외 그리고 우리, 모두 6명이 떠난 여행이다.

ㅊㅈㅇ 여행사의 아주 싼 미끼 상품 199,000원에 혹해서 떠났다. 어느 정도 옵션관광을 선택할 것을 각오하고 가족끼리 미리 옵션 관광 항목을 정하고 떠났다.

 

베트남으로 가는 비행편은 다들 초저녁이나 한밤중에 출발하는 비행편이 대부분이다.

우리가 탄 비행편은 티웨이 항공  TW173으로 저녁 7:50 인천 출발 다낭 22:40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베트남이 한국 보다 2시간 늦어 한국시간으로 치면 새벽 00:40에 도착하는 셈이다.

 

여행사에서는 오후 7시까지 터미널에 도착하라고 안내가 왔다.

 

 

저녁 5시경 1터미널 A 끝부분에 자리 잡은 안내 창구에서 간단한 안내를 받은 후 수화물을 부쳤다.

저녁 시간대라 그런지 항공사 카운터는 대기줄 없이 한가하기만 하다.

내가 예약한 도시락 WiFi를 찾으러 1층까지 갔다 온 후 검색대를 거쳐 출국 수속을 마치고 면세 구역에 들어가 저가 항공이라 저녁 식사를 했다.

 

각자 취향에 따라 골라서 주문을 했는데 나는 순두부찌개.

 

 

 108번 탑승 게이트

 

 

 

 

 

다낭 공항부근

 

 

 

베트남 시간으로 10시 40분 경 예정시각에 다낭공항에 도착했다.

버스를 타고 입국장으로 가야해서 대기하는 버스에 올랐는데 역시나 우기라 비가 제법 내리는 날씨.

 

베트남은 2014년에 나트랑(나짱)에 가보았는데 11년 만에 베트남의 2번째 여행지 다낭에 와본다.

 

 

2014년 베트남 나짱(나트랑) 여행기는 아랫글 참조

 

 

2014 베트남 여행기 1, 나짱 롱손사 (Longson Temple)

 

 

 

 

수화물 찾기

 

 

 

가이드와 접선

 

입국장에서 ㅊㅈㅇ 여행사 안내판을 들고 있는 현지 여자 가이드와 현지 한국 가이드를 만났다.

원래 베트남은 공항안에 현지 가이드만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이번 여행의 일행은 모두 25명.

버스는 45인승으로 아주 깨끗하고 좋았다.

 

 

창밖으로 비가오는 날씨의 어두운 다낭 거리를 내다보지만 역시나 낯선 이국 풍경이다.

 

 

 

공항과 시내는 가까와서 금방 호텔에 도착했다.

 

 

 

래디슨 호텔 다낭 · 170 Đường võ nguyên giáp, Phước Mỹ, Sơn Trà,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래디슨 호텔 다낭

 

 

 

방배정을 받고 7층의 방에 들어가니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 크기의 방이다.

침대에서 욕실이 훤히 보이는 구조이다. 물론 커튼이 있어서 내리면 된다.

 

창밖을 보니 바로  전망은 좋은 바다뷰이다.

 

첫날 밤을 그냥 보내기 아쉬우니 맥주 한잔 하자고 한다.

다 같이 호텔옆의 24시간 운영하는 Z Mart에 들어갔다.

 

 

각국의 맥주가 진열되어 있다.

 

 

 

 

 

 

한국 소주도 팔고 있다.

 

다양한 각국의 맥주 6캔과 안주를 샀다. 

 

래디슨 호텔앞

 

호텔밖 의자에 앉아서 마시려 했으나 자리가 없어 다시 방으로 올라갔다.

 

 

맥주들. 삿포로 맥주도 보인다.

 

한 캔의 맥주를 마시며 간만의 만남에 수다를 떨다가 잠자러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