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여행 바구니 배타기

 

베트남 다낭 마사지, 한식당 궁, 소금커피, 호이안 바구니 배 타기

 

2025년 10월 16일 목

 

아침에 눈을 떠 제일 먼저 창밖을 내다보았다.

 

 

하늘은 시커멓고 바람까지 세차게 부는 날씨.

 

여행은 날씨빨이라는데 바람까지 부니 여행을 잘 즐길 수 있을까 염려스럽다.

 

7시 30분쯤 2층 식당에 내려가니 사람이 너무 많다.

입구에서 직원이 방 호수와 사람수를 체크한다.

 

 

 

 

 

 

 

 

 

 

 

 

6석 빈자리가 없어 4명, 2명 따로 자리 잡아 식사를 했다.

 

5성급 호텔이라는데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자 직원이 수습을 하고 있다. 하루 이틀 비가 오는 것도 아닌데... 수준이 알만하다.

 

마사지

 

첫날 일정부터 아무것도 한 것 없어서 피곤하지도 않은데 마사지를 받으러 간다. 

기본 일정에 1시간 마사지가 있는데 가이드가 작업(?) 들어가서 2시간 받는 것으로 추천해서 거의 다 수용했지만 나를 포함, 남자 셋만 기본 1시간 받는 것으로 했다. 

 

 

Wood Spa & Cafe라는 곳인데 래디슨 호텔에서 가까웠다.

 

스파 내부

 

7층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발 씻기부터 시작해서 등 그리고 팔다리 마사지를 받았는데 힘이 약한 여자라 그런지 시원한 감은 없었다.

팁 2달러를 주었다. 보통 1시간에 2달러 주면 된다고 한다.

 

스파 리셉션

 

 

 

내려오니 향긋한 차 한잔을 준다.

 

 

스파앞의 길거리 풍경

 

 

한참 개발중인 다낭의 현장

 

 

 

한식당 궁 점심식사

 

마사지를 끝내고 바로 점심 먹으러 간다.

 

 

 

 

 

 

 

▲마사지 샾 → 한식당 궁(8Km)

 

 

크라운 플라자 다낭이라는 리조트 내에 있는 한식당이다.

 

리조트 리셉션은 보수 공사를 하는지 천막을 둘러치고 공사를 하고 있어서 을씨년스럽다.

 

 

 

한 식당 가는 길

 

 

 

한식당 간판이 보인다. 궁

 

 

궁 

 

 

 

수영장

 

 

불고기 백반

 

 

 

완전 한국과 똑같은 상차림이다.

 

한국 사장이 운영하는 곳이라 괜찮은 편이었다.

싸 갖고 온 소주를 페트병에 넣어와서 1잔씩 마셨다.

 

리조트 내부

 

 

 

 

 

바닷가에는 날씨 탓인지 사람이 안 보인다.

 

 

 

 

 

리조트 규모가 꽤 크다.

나트랑(나짱)의 빈펄 리조트와 비슷한 것 같다.

 

 

 

 

 

 

 

궁 Korean Restaurant · Đường võ nguyên giáp, Khuê Mỹ, Ngũ Hành Sơn, Đà Nẵng, 베트남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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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커피 마시기

 

 

식사를 마치고 다시 버스에 올랐다.

 

 

억수로 쏟아지는 비

 

패키지로 온 관광이라 날씨가 흐려도 비가 와도 계획된 일정에 맞추어야 하는 법.

 

 

 

 

 

안방해변이라는 바닷가의 카페에 가기 위해 동네 바로 앞의 주차장에서 버스를 내려 잠시 걸었다.

다행히 억수로 내리던 비가 잠시 소강상태.

외국인 관광객들은 자전거를 타며 여유 있게 즐긴다.

 

 

 

돌핀 키친 바(Dolphin Kitcen & Bar)

 

 

당구대

 

 

소금커피

 

소금커피 마시는 일정도 기본일정이다.

패키지 관광에서 커피 마시는 일정이 있는 건 처음이다.

맛은 약간 짭쪼름 한데 많이 짜지는 않았다.

 

 

 

안방 비치

 

 

돌핀 키친 바(Dolphin Kitcen & Bar)

 

 

 

안방 비치

 

 

 

돌핀 키친 바(Dolphin Kitcen & Bar) 전경

 

 

 

 

돌핀 키친 바(Dol Phin Kitcen & Bar)

 

 

 

수족관에 작은 해산물들이 보인다.

 

 

 

 

Dolphin Kitchen & Bar · Hội An, Quảng Nam, 베트남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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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구니 배타기

 

이번에는 대망의 바구니 배 타기를 하러 간다. 이건 옵션관광이다.

비닐 우비를 하나씩 나누어주어 뒤집어썼다.

입구에서 요란 한 음악이 크게 울려서 정신을 혼미하게 만든다.

다낭 여행의 최고 인기 상품이란다.

 

 

2명씩 바구니 배에 타고 유람을 시작한다.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는다.

위험할 것 같은데 구명조끼를 입으란 소리를 안 한다.

한참을 가다가 감시원이 있는지 구명조끼를 입으라 한다.

 

 

 

 

 

 

 

 

 

바구니 배 돌리기 쇼

 

팁 1달러를 건네주었다.

 

 

 

 

 

다음에는 한국 노래로 주목을 끄는 곳에 배를 멈춘다.

 

여기서도 1달러 팁을 건네주었다. 여기는 무대주변에 전부 한국 관광객이다.

한국돈 1,000원을 주어도 된다.

 

 

그물 던지하는 쇼를 하는데 여기는 뱃사공들이 전부 패스 한다.

뱃사공들에게 밉보였나?

 

 

 

 

 

파파야라 했던가?

 

수로옆에 무성하게 자라고 있었다.

 

출발한 원점으로 되돌아왔다.

 

약 45분 정도 소요되었다.

연약한 여자의 몸으로 45분을 쉼 없이 노를 저어야 하는 고된 노동이다.

팁 2달러를 주었다.

 

 

 

 

호이안 바구니배 선착장 · Cẩm Thanh, Hội An, Quảng Nam, 베트남

★★★★☆ · 명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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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구니 배 유람 코스(1.9Km, 47분 소요)

 

다음 행선지로 가는 길에 가이드가 이곳의 슬픈 유래를 알려주는데 이곳 대부분은 코피노들이라 한다.

이들을 돕기 위해 가이드협회가 동네 사람들에게 바구니 배 회전, 한국 트로트 전수등 교육을 해서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 성공한 케이스라고 한다.

관광 수입과 팁은 전부 걷어 나중에 똑같이 배분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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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호세

50여개 국가를 여행한 여행의 기록과 사진들. 그리고 소소한 일상의 기록, 잡다한 물건들의 사용기, 사진갤러리 입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방문해주시고 머물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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