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도 농여해변을 떠나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옥중동 해안사구.
▲대청도 섬여행 유튜브 동영상
옥중동 해안사구
바닷바람에 의해 모래가 실려와 쌓인 사막 같은 언덕이다. 그동안 사막화 방지를 위해 주변에 많은 소나무들을 방풍림으로 조성해 소나무숲에 둘러 쌓여있었다.
데크로 조성된 전망대를 지나 모래 언덕으로 올라섰다.
모래는 다른 곳들과 달리 입자들이 아주 고와서 바람이 조그만 불어도 모래가 흩날린다.
멀리 낙타 조형물이 보인다.
▲낙타 조형물
사람들은 낙타등에 올라 사진도 찍으며 이국적인 사막 언덕에서 아이처럼 이리저리 뛰며 즐거워한다.
▲옥중동 모래사막 이정표
다시 버스에 올라 길을 떠난다.
모래울 해변
이번에 찾은 곳은 소나무숲길을 지나 해변길을 거쳐 산보하는 코스.
▲소나무 숲길
▲소나무 숲
▲소나무 숲
▲들꽃
▲소나무 숲
▲서해안
▲서해안
조금 더 기다리면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 있겠다 싶지만 다시 버스에 올라야 했다.
대청도는 작은 섬이고 대부분 산지라 삼각산을 넘어 서풍받이라는 곳에 도착했다.
서풍받이 전망대
아까 보다 높은 위치에서 해변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정자가 있는 전망대에 도착했다.
해무가 끼어서 그러지 붉은 기가 없는 밋밋한 노을이다.
▲소청도
멀리 소청도가 보인다.
내일 아침에는 이곳에서 출발하는 트레킹을 하는 것이 마지막 일정이라 한다.
▲솔밭나루터 식당
산길을 달려 대청도 선착장이 있는 선진포구로 쪽으로 와서 대청면 사무소 주차장에 내려 한참을 걸어서 식당에 도착했다.
큰 버스는 회차할 수가 없어 걸어가야 한다고 했다.
▲반찬
같이 온 일행이 따로 주문한 홍어회를 몇 점 나누어 주어 먹어보았는데 별로이다. 차라리 삭힌 홍어가 내 입맛에는 맞는 것 같다.
소주 한 병 주문해서 마셨다.
▲매운탕
▲선진포구
식사를 마치고 나와 동네 구경을 한다.
멀리 대청도 선착장이 보인다.
▲선진포구
▲선진포구
▲솔밭나루터 식당
숙소로 돌아가는 버스에서는 나훈아 노래를 틀어주어 한잔씩 마신 후라 때아닌 관광버스 노래방이 되었다.
몇 명 일행과 우리는 초록별 펜션이 아닌 다른 펜션에 떨구어 주고 간다.
펜션은 여느 펜션과 다르게 모텔식으로 되어 있었다. 간단한 주방도 없다.
난방은 잘되어 따뜻하게 하룻밤을 쉬었다.
'한국의 산하 > 서울.경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박3일 섬여행 · 인천 옹진군 대청도 서풍받이 트레킹· 마당바위 (1) | 2024.11.09 |
---|---|
2박3일 섬여행 · 인천 옹진군 대청도 농여해변 (1) | 2024.11.07 |
2박3일 섬여행 · 인천 옹진군 백령도 심청각· 사자바위· 콩돌해변 (4) | 2024.11.06 |
2박3일 섬여행 · 인천 옹진군 백령도 중화동 교회· 두무진· 천안함 위령탑 (4) | 2024.11.04 |
2박3일 섬여행 · 인천 옹진군 백령도 사곶해변 (2) | 2024.11.03 |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