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여행 05 도야고(洞爺湖)· 사이로전망대· 쇼와신잔(昭和神山)

 

홋카이도 여행의 마지막날 도야고(洞爺湖) 사이로 전망대· 쇼와신잔(昭和神山)

2025년 7월 4일

 

홋카이도 여행 벌써 4일차  마지막 날이다.

 

 

도야고(洞爺湖)는 잔뜩 구름이 끼어서 어둡기까지 한 날씨이다.

 

 

 

온천탕에 들어가 아침 온천욕을 하고 잠시 도야고(洞爺湖)를 바라보며 쉰다.

 

 

 

 

호텔 앞 풍경도 한 장 사진에 담아둔다.

 

 

식당에 내려가니 초딩학생들로 가득 차서 넓은 식당에 빈자리가 거의 없다.

 

 

 

 

 

 

 

 

 

뷔페식이라 아무래도 평소 아침보다 많이 먹게 된다.

 

아침 10시, 오늘은 느긋하게 늦게 버스에 올라 길을 떠난다.

바로 옆에 있는 도야고(洞爺湖) 선착장 부근에 내려 잠시 구경을 한다.

 

 

 

유람선 타는 가격은 1,600엔이다.

그러나 유람선 타기는 이번 패키지 일정에는 없다.

나는 2019년에 도야고(洞爺湖)에 왔을 때 유람선을 타고 나카지마에 갔다 와 보았었다.

 

아랫글 참조

 

 

 

2019 홋카이도(北海道) 가을 단풍여행, 도야코(洞爺湖) 나카시마(中島)

무로란 (室蘭)시 지구곶 (地球岬 ; 지큐미사키)을 떠나 도야호(洞爺湖)로 향해 달렸다. 무로란 (室蘭)시를 벗어나는 도로는 중간에 공중 높이 떠 있는 백조대교(白鳥大橋)라는 다리를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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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야고 8경(洞爺湖叭景) 포토존

 

 

 

전에 왔을 때는 없던 포토존이 새로 생겼다.

 

 

 

버스에 올라 다음 목적지로 향한다.

 

 

사이로 전망대에 도착했다.

 

7G 정상회의가 열렸던 더 윈저 호텔 토야 리조트 & 스파 부근의 전망대이다.

 

 

▲도야 선펠스 스파앤 리조트 → 사이로 전망대

 

 

 

 

 

 

도야고(洞爺湖) 전망대

 

 

 

잔뜩 흐린 날이라 도야고(洞爺湖)의 풍경이 그리 예뻐 보이지 않는다.

 

이곳에서도 사람들이 가이드의 추천으로 마유(馬乳) 크림을 사느라 정신이 없다.

 

 

 

도야호 사이로 전망대

 

옆에 사이로(Silo)가 있어서 이름 붙인 전망대인 것 같다.

 

 

 

 

화산폭발로 지형이 변형된 사진.

 

 

 

다시 길을 떠난다.  

 

 

 

▲사이로 전망대 → 쇼와신잔(16.5Km, 21분 소요)

 

 

 

 

쇼와신잔(昭和神山)이라는 곳에 왔다.

여기도 2019년에 로프웨이를 타고  우수산(有珠山) 전망대까지 갔다 온 곳이다.

 

아랫글 참조

 

 

 

2019 홋카이도(北海道) 가을 단풍여행, 도야(洞爺) 우수잔(有珠山)

도야코(洞爺湖)를 유람선 타고 둘러본 후 도야코(洞爺湖)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를 찾아가다가 길을 잘못 들어가는 바람에 고속도로에 진입해버렸다. 어쩔 수 없이 다음 톨게이트에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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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먹은 게 소화되기도 전에 점심식사부터 한다.

 

 

일번관(壹番館)이라는 식당으로 들어갔다.

 

 

 

가마메시 정식이라는 점심 메뉴이다.

가마메시(釜飯)는 가마(釜)는 솥을 뜻하고 메시(飯)는 밥을 뜻한다.
즉, 솥밥이라는 뜻이다.

 

 

가리비 구이와 밥에도 가리비(?)가 들어간 밥이다.

배가 불러 밥은 다 먹지 못했다.

 

 

쇼와신잔(昭和神山)은 어느 날 갑자기 평지에서 지각변동에 의해 솟아난 화산이다.

 

지금도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활화산이다.

 

 

▲미마츠마사오(三松正夫)동상

 

 

▲미마츠마사오(三松正夫) 동상

 

 

동상 뒤편의 마을 상가들이 망해서 철거되고 빈 공터로 남았다.

 

 

▲미마츠마사오(三松正夫) 공적비

 

 

1943년 말부터 1945년 사이에 지가 변동으로 인해 생겨난 산이라고 한다.

세계 2차 대전 중이라 일본  정부가 이곳 지역에 관심을 두지 않자 미마츠마사오(三松正夫)라는 우체국장이 자료를 조사하고

일본 정부의 관심을 촉구하며 화산으로 땅을 잃은 마을 사람들에게 자신의 돈으로 땅을 사주기도 하는 등 마을을 위해 크게 공헌했기에 마을 사람들이 그를 기리기 위해 동상을 세우고 추모하고 있다고 한다.

 

 

 

우수산 로프웨이 

 

 

 

쇼와신잔(昭和神山) 주차장

 

그냥 이렇게 먼발치에서 주차장 주변 한 바퀴 돌고 버스에 올라 치토세 공항으로 떠난다.

 

 

 

치토세를 향해 달리는 버스(오후 2시 출발)

 

마지막날 일정은 이렇게 허무하게 끝난다.

아들에게 부담 주지 않기 위해 패키지를 선택해서 와 보았는데 조금은 기대에 못 미치는 패키지 일정인 것 같다.

 

 

쇼와신잔(昭和神山) → 친토세공항(111Km, 1시간 24분 소요)

 

 

 

치토세 공항 이스타 항공 카운터

 

너무 일찍 도착(2시 30분)해서 항공사 카운터도 열지 않았다.

 

 

 

치토세 공항 관제탑

 

 

 

치토세 공항 가게

 

 

 

 

치토세 공항 가게

 

이스타 항공 카운터가 운영을 시작해서 짐을 부치는 사이, 아들이 손녀를 데리고 공항으로 송영을 왔다.

 

비행기 타는 시간도 많이 남고 저녁 시간대는 이스타 항공 한편만 국제선을 출발하기에 식당들이 많은 국내선 쪽으로 옮겨 간단하게 맥주 한잔 하며 얘기를 나누었다.

 

 

 

삿포로 맥주

 

 

 

어묵

 

 

 

참치회, 감자 구이

 

시간이 되어 손녀와 아쉬운 이별을 하고 게이트로 들어왔다.

 

 

66번 게이트

 

 

 

 

6시에 이륙.

 

 

 

 

 

 

 

인천공항 착륙 (오후 8시 40분)

 

 

 

트램탑승

 

 

 

 

외국인들이 입국심사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인 줄이 엄청 길다.(오후 9시 12분)

 

3박 4일의 ㅊㅈㅇ 홋카이도 패키지여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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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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